뉴스 - 미국·캐나다

연준, 25bp 금리인상…내년 3번 추가 인상 시사(종합)

정석_수학 2016. 12. 15. 12:44

연준, 25bp 금리인상…내년 3번 추가 인상 시사(종합)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5  04:53: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금리가 3번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해 금리인상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14일 이틀에 걸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1년 만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현실화되고 예상된 고용시장 상황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라며 고용시장 성장이 견고하고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이 1.4%, 2018년 말에는 2.1%, 2019년 말에는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25bp씩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내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3차례씩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을 시사한 셈이다. 


지난 9월 점도표에서는 2017년 말 금리 중간값은 1.125%였으며 2018년 말 중간값은 1.875%였다. 내년 2차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금리 인상 횟수가 3번으로 늘어난 것이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성명에서는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가 지표와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1.5%, 내년에는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에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물가 전망치 중간값은 2.0%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내년 4.5%로 하락하고 이 수준이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이 견고하게 증가하고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또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1.9%와 2.1%로 예상했다. 2018년 전망치는 2.0%였다. 


연준은 노동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 위험이 균형 잡혔다고 평가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물가 상승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지목하며 12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892





옐런 "목표달성 측면서 금리인상 적절…재정정책 영향 판단 일러"(상보)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5  05:50: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준의 물가와 고용이라는 목표를 향한 진전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결정은 경제 진전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 미국 새 정부의 재정 및 경제정책이 경제 전망을 바꿀 가능성이 있지만 이 정책들이 어떻게 전망에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연준이 금리와 경제 전망에 변화를 줬지만, 경제 전망치는 지난 9월 전망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금리 전망 변화 또한 '매우 작다"고 진단했다.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이 기존 2번에서 3번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옐런 의장은 "일부 위원들이 대규모 재정정책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경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FOMC 위원들은 경제정책 변화와 이 변화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고용시장에 일부 부진한 모습이 있지만 이러한 부진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위한 부양책으로 재정정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 "인수위원회와 접촉해오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의회가 재정정책 변화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있다"며 "새 정부나 의회에 올바른 정책 입장에 대해 조언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경제 과열을 어느 정도 용인하는 '고압경제'와 관련해 "고압경제 운용을 장려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중립금리가 역사적인 평균보다 상당히 낮다며 생산성 성장 부진이 낮은 중립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와 혁신, 노동 교육 정책이 생산성을 부양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세금 정책이 생산성을 높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앞으로 미국의 경제 성과가 계속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가 앞으로 몇년 간 보통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고용상황은 앞으로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물가 전망에 기반을 둔 물가 전망도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이는 증시 수익률이 정상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898




JP모건운용 "기준금리 인상 속도 시장 예상보다 빠를 것"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5  00:00: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JP모건자산운용의 알렉스 드라이든 전략가는 14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인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용시장 개선과 임금 및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전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앞으로 1년 동안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 번 인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이든 전략가는 기준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인상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주식시장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수준 등이) 정상화되면서 초기 몇 번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849





UBS "다음 금리 인상까지 시간 필요할 것"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5  01:46: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UBS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4일 기준금리를 인상하겠지만 다음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의 드류 매터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점도표와 경제 및 정책 전망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FOMC 성명의 표현들은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명의 표현들이 "다음 금리 인상은 당장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간의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 연준은 경제 활동과 고용시장 전망에 대한 위험이 균형 잡혔다고 진단했다. 


지난달에도 연준은 FOMC 성명에서 "단기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이 균형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매터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연준이 경제 전망 위험과 관련해 이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한다면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