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 美 채권금리 하락…트럼프 부양책 불신 탓"
승인 2017.04.06 11:32:42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채권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6일 보도했다.
외환 리서치업체 Amp글로벌FX캐피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대차대조표 축소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으나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며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Amp는 최근 몇 주 동안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금리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 개혁 등 부양책을 이행할 것이란 신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키워 채권금리를 하락하게 했다고 Amp는 분석했다.
아울러 Amp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란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금리 하락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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