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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ECB, 국채매입 소식에 '상승세'
-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8.08 16:51 조회 : 492
이날 런던시간 이날 오전 8시 29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7.90(0.72%) 상승한 5284.89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8.45(1.48%) 뛴 3327.01을, 독일 DAX30 지수는 1.38(0.02%) 오른 6237.54를 나타내고 있다. 또 스페인 IBEX 35지수는 310.70(3.58%) 오른 8981.90을,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742.56(4.64%) 1만6758.43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매입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에 상승 반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앞서 전날 밤 비상 전화회견을 연 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명의로 낸 성명에서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적극 이행하겠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매입 방침을 시사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다. 영국 증시에선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가 6.21% 상승했다. 반면, 일부 광산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는 1.42% 떨어졌다. 프랑스에선 BNP파리바 은행이 6.59% 상승했다. 독일에선 자동차주와 산업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2.81%, 바스프는 3.87% 밀렸다. 한편 국채 매입 소식에 이날 런던시간 오전 8시 24분 현재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1bp(1bp=0.01%포인트), 5.39% 하락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5bp(5.30%) 떨어졌다.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513934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가격 유지를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냄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두 나라의 차입 금리가 8일 급락했다.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의 이자율은 5.56%로 0.44% 포인트 하락했고 스페인의 국채 이자율도 5.38%로 0.66% 포인트 내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가) 3,4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두 나라의 높은 채무 비율과 더딘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차입 금리는 장기적으로 지속이 불가능한 수준인 6% 이상으로 올랐다.
ECB가 두 나라의 채권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각각 1.26%와 3.0%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채권과 주식 시장의 이런 움직임은 ECB와 G7(선진 7개국) 정상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자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패닉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 5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불확실성이 금주 내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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