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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적인 달러 약세 요인 종합

정석_수학 2017. 7. 21. 21:38


트럼프의 러시아 커넥션 수사 확대 보도로, 달러 하락 폭 확대

승인 2017.07.21  00:41:20

ICE 달러지수 하락 폭, 0.2%에서 0.7%로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측과 러시아 간 관계에 대한 美 당국 수사가 트럼프 그룹 비즈니스로까지 확대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달러 가치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고 다우존스가 20일(현지시각) 전했다. 


다우존스는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폭로했다면서, 이 보도가 달러 하락에 미친 영향을 지적했다. 


다우존스가 전한 ICE 달러지수는 이날 0.7% 하락해,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기 전 하락 폭인 0.2%에서 더 크게 벌어졌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첼은 블룸버그 보도가 "트럼프 행정부와 정책 어젠더의 불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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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적자, 달러화 추가 하락 잠재 변수"

승인 2017.07.21  15:38:07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정부의 적자가 하락하는 달러화를 더 끌어내리는 변수가 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0일(미국시간) 달러화 약세가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미국의 적자 등 달러화를 짓누를 변수가 숨어 있다고 전했다.


날리지 리더스 캐피털의 브라이스 카워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의회 예산처(CBO)가 재정 적자 확대를 예견했다며 달러화 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재정 정책과 달러 지수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며 역사적으로 재정 적자가 커질 때 달러화는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CBO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3.4%인 미국 정부의 적자 규모가 10년 후에 5.2%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배런스는 주요 경제 매체들이 달러화 약세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며 최근 CNBC는 약달러 수혜주를 꼽았고 마켓워치는 미국의 부진한 성장세와 정책 부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에 대한 불신 등을 약달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가파른 성장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시사 등에 따른 유로화 강세도 달러화를 곤두박질치게 하는 배경으로 묘사됐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약달러가 올해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배런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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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1,110원대 급락…배경과 전망

승인 2017.07.21  15:30:58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 달 반 만에 1,100원대로 급격히 하락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이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약세가 더욱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서 1,110원대로 하락한 것은 미국 긴축 중심의 흐름에서 유럽 등 주요 선진국 긴축 기조로 무게 중심이 옮겨간 데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기대와 롱포지션 정리,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 약화 등의 영향이 크다고 봤다.


그동안 미국 금리인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보유자산 축소가 이끌던 달러 강세 기조가 일단락될 가능성도 있다.


◇물가 부진에도 미국→유럽으로 긴축 중심 이동


미국에서 유럽으로 긴축 기조의 중심이 옮겨간 파급 효과는 크다.


물가 부진이 미국은 물론 유럽의 통화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긴축 기조 자체를 되돌리지는 않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준의장이 지난 13일 "물가 부진이 지속될 경우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상승세는 꺾였다. 


시장에서는 옐런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이라고 해석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를 예상했다. 


달러화가 1,150원대에서 1,120원대까지 하락하는 과정에서 유럽중앙은행(ECB)가 긴축을 예고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올 가을쯤 양적완화 축소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해 하반기 유럽이 긴축모드로 들어갈 것을 시사했다. 


◇달러화 반등 여력 부족에 롱스톱


달러화가 장중 1,120원선을 무너뜨린 것은 달러화 반등세를 이끌 요인이 부족했던 것도 한 요인이다. 


이는 달러화 반등을 기대하고 롱포지션을 구축한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톱을 불러왔다. 


오후 들어서도 글로벌 달러 약세가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어서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달러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11.83엔대로 하락했다.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1,000원선이 무너지면서 한때 999원대로 떨어졌다. 


달러화 1,120원선 지지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롱포지션을 보유할 여력이 없는 셈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되돌렸던 부분이 1,120원선이 뚫리면서 한꺼번에 내린 듯하다"며 "1,120원선 저항을 의식하던 참가자들이 역내외 롱스톱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당국 스무딩 약화, 기조적 달러약세 가능성


달러화 1,120원선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나 개입 의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도 변수다. 


오전중 1,120원대에서 반등한 것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의 유로-달러, 달러-엔 환율 흐름 등에 따른 자율적 조정이었다. 


그만큼 외환당국이 강도높게 1,120원선을 막을 것이라는 인식은 없다. 


최근의 달러화 하락이 역내외 수급 쏠림이나 투기적 흐름에 따른 하락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전일대비 변동폭이 10.00원을 넘어서지 않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명분이 없다. 


이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1,120원선에서 네고물량에 달러화 반등이 여의치 않자 일제히 방향을 돌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가 1,110원대로 하락하면서 향후 기조적으로 약세로 갈 가능성도 열어두기 시작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1,115원선이 유의미하게 깨질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연저점 부근에서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있어 추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달러인덱스도 급락했고, 외국인 채권자금 재유입, 주식순매수 등 자금 유입의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가 기조적인 흐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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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日 금리 전망치 하향…"BOJ, 자신감 하락"


승인 2017.07.21  15:27:02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은행(BOJ)이 2% 물가 목표치의 달성 시기를 늦추며 양적완화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일본 국채금리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AML은 2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의 2019년 1분기 전망치를 0.85%로 내렸다.


BAML은 초장기물 구간에서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더 가파르게 변할 것이라며 20년물 금리 전망치를 이처럼 조정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3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일본 20년물 국채금리는 0.5872%를 기록하고 있다.


BAML은 "이례적인 양적완화가 더 지속될수록 효과는 더 약해질 것이고 이는 (일본은행이) 정책 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만기가 15년~20년인 일본 국채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일본은행은 전날 물가 목표치의 달성 시기를 2018년 무렵에서 2019년 무렵으로 1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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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부분은  엔 약세 달러 강세 요인임.   






위안화 강세, 달러 약세 탓…"달러 더 떨어진다"

승인 2017.07.21  14:35:01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안화가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중국 국가외환관리센터에 따르면 역내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 현재 6.7645위안서 거래됐다. 


이는 전날 마감가인 6.7688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06%가량 오른 것이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6.7625위안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월 저점 6.8597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1.41% 오른 것이다.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7415위안으로 고시돼 위안화 가치는 작년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절상 고시되고 있으며 전달에 1.30% 절상된 데 이어 이달에도 0.49% 절상 고시됐다. 


위안화 가치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건강보험법안인 트럼프케어의 상원 표결이 무산되며 달러 약세 기조가 강화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날 94.067까지 하락해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지수는 올해 1월 말 고점 대비 9% 이상 하락했다. 


크레디스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달러-위안의 하락은 전적으로 광범위한 달러 약세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DBS의 애널리스트들은 건강보험법안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앞으로 4년간의 레임덕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7개월 전 시장이 흥분했던 개혁, 규제 완화, 재정부양책이 모두 먼 얘기가 됐으며 GDP 성장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행보에 대한 기대도 그에 따라 추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금융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창구 역할을 해왔던 도이체방크를 조사한다는 소식 등이 더해진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스캔들로 달러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선임 트레이더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조사가 확대되면서 미국의 정치적 위험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중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점도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CIBC의 패트릭 베넷 외환 전략가는 중국의 6월 무역이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이는 중국의 성장 속도가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는 그간의 믿음을 깨는 것으로 위안화가 달러화에 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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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의 물가 비관, 달러-엔 지지 압력"

승인 2017.07.21  13:56:11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일본은행(BOJ)의 물가 전망이 더욱 비관적으로 변하면서 달러-엔의 지지 압력이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미쓰비시은행은 21일 다우존스를 통해 "BOJ의 어제 결정과 더욱 비관적으로 변한 물가 전망은 달러-엔과 일본 국채, 닛케이 지수 등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BOJ는 '경제·물가전망'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2% 물가 목표 달성 시점을 '2018년 무렵'에서 '2019년 무렵'으로 미뤘다.


미쓰비시은행은 "세계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으므로 BOJ의 정책 유지 기조로 일본 금리는 더욱 낮아져야 한다"며 "결국 달러-엔의 지지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엔(0.14%) 상승한 112.0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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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부분은  엔 약세 달러 강세 요인임.   








삭소뱅크 "유로화 팔 때 됐다…드라기 비둘기파적"

승인 2017.07.21  11:16:5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덴마크 은행 삭소뱅크는 유로화를 매도할 시점이 됐다고 조언했다고 다우존스가 21일 보도했다.


삭소뱅크의 케이 밴-피터슨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4월 초 이후 정치·경제적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로화 가치가 10% 가까이 올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이었다면서 유로화 움직임은 이와 정반대였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정책 조정에 대한 논의를 오는 가을 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16달러 위로 올라섰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이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0005달러 오른 1.163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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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부분은  유로 강세 요인이  소진되어 간다는 주장  ( 유로는 꼭대기이다 )






中 전문가 "美, 위안화 환율 두려워할 이유 없다"

승인 2017.07.21  11:13:38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이 위안화 환율에 대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황즈롱(黃志龍) 쑤닝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센터 주임이 주장했다. 


황 주임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인 차이나데일리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위안화 환율을 주시하는 것은 환율이 무역 불균형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지만, 이는 전혀 걱정할 이유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로 절하세를 보였으나 당시 절하된 통화는 위안화뿐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스캔들과 미국의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위안화나 유로화 등은 되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황 주임은 강조했다. 


결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안화를 절하시키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주임은 중국은 위안화 환율 산정 방식에 위안화 지수를 도입하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위안화를 편입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개혁을 이뤄왔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통화 체계에 오히려 수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1980년대 일본과 한국의 무역관계에서처럼 불균형한 대외 무역 시스템의 결과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대부분 미국계 기업들의 투자로 발생한 가공무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중국에서 가공된 수출품을 제외할 경우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4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게 황 주임의 설명이다. 


그는 또 서비스 무역에서는 중국은 대규모 대미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적자액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주임은 양측이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위안화 환율에 대한 우려를 몰아내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미국은 최첨단 IT 상품의 대중 수출을 허용하고, 인프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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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연준 자산 축소 시점, 9월께 나올 것"

승인 2017.07.21  11:13:11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음 주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성명서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높겠지만, 지루한 발표물이 될 것이라고 RBC는 내다봤다.


RBC는 21일 다우존스를 통해 "7월 FOMC 성명서에 정책 표현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르면 이달 FOMC 성명서에서 보유자산 축소 시점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C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인상 시기를 오는 12월로 추정하며, 9월 들어 보유 자산 축소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 FOMC 성명서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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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에 눌린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신흥국 통화 '펄펄'

승인 2017.07.21  11:05:25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신흥국 통화 약세 형상이 가속화 할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해졌다.


수출호조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증가로 신흥국 통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국 통화는 보호무역주의보다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국제금융센터가 21일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교역량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2% 늘었다.


지난 2010년 6월 이후 동일 기간(5개월)으로 최대 증가 폭이다.


신흥국 수출과 수입이 각각 9.4%와 8.5% 늘어나면서 세계 교역량 증가를 이끌었다. 권역별로 중남미와 아시아, 동유럽이 13.5%와 10.6%, 8.9%씩 늘었다.


신흥국 통화는 뚜렷한 강세가 나타났다. 수출 호조와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장기 채권 매도ㆍ주식 매입)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 보호무역주의 우려로 약세 현상이 가팔랐던 신흥국 통화들의 절상 폭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작년 말까지 선반영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되돌려진 가운데, 멕시코 페소(18.1%)와 원화(7.8%), 대만 달러(6.3%) 등의 가치가 크게 뛰었다.


멕시코 페소는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로드맵을 공개했음에도, 연이은 정책 금리 인상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원화의 경우에는 연초 1,210원을 웃돌았지만, 외국인의 주식ㆍ채권 자금 등으로 7월 1,120원대로 내려섰다.


신흥국에 파급될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가 제한적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트럼프 정부는 초기의 강경 태도와 달리, 불공정 무역 실태 조사 등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 배격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설정하기도 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보호무역조치가 작년 5월~10월 월평균 5건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5월까지 월평균 6건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금센터는 "신흥국 통화는 미국 보호무역주의보다 통화정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9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가능성 등이 구체화하기 전까지는 수출호조에 의한 통화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금센터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통해 무역적자를 줄이려 하고, 중국은 수출중심에서 내수 주도 성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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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달성 시점 늦춘 BOJ, 예상보다 빨리 '항복'한 배경은

승인 2017.07.21  09:53:59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2% 물가 목표 달성 시기를 '2018년 무렵'에서 '2019년 무렵'으로 예상보다 빨리 수정한 것은 시장 금리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인 목적과 차기 총재 인사 이슈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물가 목표 달성 시점을 이번 회의에서 수정하지 않고 조금 더 상황을 살펴보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일본은행이 예상보다 빨리 '항복'했다고 평가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에 대해 "적절한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일본은행이 빨리 움직인 두 가지 배경이 있다고 추측했다.


일본은행이 물가 목표 달성 시점을 늦추면 완화 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하기 때문에 장기 금리에 하락 압력이 걸리기 쉽다. 


향후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해외 금리가 상승하면 일본 채권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문은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엔화 강세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빨리 봉쇄하자는 게 일본은행의 생각이라고 추측했다. 


일본은행은 20일 공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당면한 리스크 요인으로 '미국 경제정책 운영 (영향)'을 꼽았다. 


또 니혼게이자이는 올해 가을 이후 총재 인사 이슈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일본은행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물가 목표 달성 예상 시점을 미루는 것은 구로다 총재의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이다. 


인사 시즌에 물가 달성 시점을 연기하면 아베 정권이 구로다 총재 연임을 위한 작업을 하기 어렵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인사에 관한 일본은행의 입장은 중립적이지만, 총재 연임에 역풍을 몰고 올 일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로다 총재 임기는 내년 4월 끝난다. 


일본은행은 전일 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2017회계연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1.1%로 낮췄다.


2018 회계연도 전망치는 1.7%에서 1.5%로, 2019 회계연도 전망치는 1.9%에서 1.8%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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