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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인력 대이동 '스토브리그'…올해는>

정석_수학 2013. 5. 20. 18:51



http://blog.daum.net/elwww/743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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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996



<증권가 인력 대이동 '스토브리그'…올해는>

정지서 기자  |  jsjeong@yna.co.kr

승인 2013.04.29  07:43:36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올해 증권가의 스토브리그는 어느 해 보다도 조용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펀드매니저 일부만 자리를 옮기며 대다수 재계약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과 차경회 키움증권 연구원,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 등이 자산운용사 행보를 선택했다.


지주사와 보험을 담당하던 김태민 연구원은 산은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엔터테인먼트와 레저산업을 담당하던 박소연 연구원은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이동했다. 보험업을 담당하던 차경회 연구원은 KTB자산운용에 둥지를 틀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도 지난해 연말 이후 공석 메우기에 주력하며 보조연구원(RA·Research Assistant) 중심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는 이동으로는 건설업을 담당했던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이동했다. 이로써 아이엠투자증권은 그간 커버하지 못했던 건설 섹터를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채우게 됐다.


신한금융투자의 이 연구원 자리는 박상연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이 메웠다.


양해정 동부증권 퀀트담당 연구원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이동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조만간 유화증권 출신의 화학 담당 연구원도 충원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달 초 이원선 전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을 수석연구원으로 맞이했다. '증권업계 첫 여성 센터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던 이 연구원의 친정 복귀로 KDB대우증권의 리서치센터 전력은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 연구원과 함께 토러스를 떠났던 박승영 연구원도 KDB대우증권으로 함께 이동했다. 오태동 전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LIG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재성 전 토러스투자증권 화학 담당 연구원은 대신증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터넷 업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였던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퇴직했다. 정 연구원의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그밖에 현대증권은 이달 초 리서치센터 전원이 재계약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입직원 10여 명을 RA로 채용한 것 이외에는 리서치센터 인력 수급에 변화가 없다. 


KB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아이엠투자증권 등도 신규 RA인력을 늘렸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인센티브 지급과 연봉 재계약에 들어가는 3월 말 이후 인력이동이 빈번히 나타나야 하지만 올해는 다들 자리 지키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며 "회사 사정에 따른 일부 인력을 제외하고는 연봉 차별화에 의한 소위 '대어'급들의 이동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결국 증권업계의 불황이 스토브리그에도 반영된 게 아니겠냐"며 "과거에는 셀ㆍ바이 영역 간 이동도 많았지만, 올해는 수익률이 안 좋은 펀드매니저들도 자리 보존에 여념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404000437


증권가 스카우트 전쟁속 대우증권 ′상도의′ 지켜


-토러스 이원선·박승영 애널, 대우증권으로 이동


2013-04-04 16:37


[뉴스핌=홍승훈 기자] 애널리스트 등 전문인력 빼가기가 다반사인 증권업계에서 양사 사정을 감안한 ′상도의′를 지킨 이직이 이뤄져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에서 물러난 이원선씨는 친정인 대우증권으로 복귀, 퀀트분석팀장을 맡을 예정이다. 토러스증권에서 같이 근무하던 박승영 스트래티지스트도 대우증권 투자분석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원선 애널리스트는 증권업계 첫 여성 리서치센터장에 오르며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자신의 전문분야인 퀀트(계량분석)를 살려 친정 복귀에 성공한 셈이다.


중소형사와는 달리 대형 증권사 특히, ′증권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증권은 한 번 조직을 떠난 이들의 컴백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관행이 존재함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이탈한 리서치센터장이나 애널리스트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두는 경우가 잦은 상황에서 대우증권은 오히려 리서치센터를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대우증권 고위 관계자는 "과거엔 내부 인력이 많아 컴백이 인정 안됐던 문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리서치센터가 IB, 트레이딩, 국제부문 등 본사영업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다보니 능력있는 사람은 반기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이번 이직을 두고 토러스와 대우증권간 상도의에 입각한 사전 ′교감′도 있었다는 뒷얘기도 눈길을 끈다.

 

토러스에서 사직한 두 애널리스트에 대해서조차 대우증권의 고위 임원이 토러스증권을 찾아가 양해를 구한 것이다. 타사 고급인력 빼가기가 일반화된 증권업계에서 드문 사례라는 전언이다.


증권사 한 임원은 "업종에 안맞거나 다른 개인 사정인 경우에야 어쩔 수 없겠지만 팀 단위로 타사 인력을 빼가거나 애써 키워놓은 인력들을 데려갈 땐 해당 회사의 양해를 구하거는 게 상도의"라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아쉬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와는 달리 KTB투자증권은 매각절차가 진행중인 아이엠투자증권의 IB인력 25명을 대거 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매각 작업에 차질을 빚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앞서도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에서 팀단위로 인력을 빼가며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15924


업황침체 직격탄…증권가 스토브리그 ‘한파’

애널리스트 인력이동 소폭…일부는 구조조정·연봉삭감

 최종수정 : 2013-04-10 08:36 김경아 기자 kakim@  



“올해는 콜드 리그(Cold League)?”


증시 침체로 증권가 인력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거래대금과 업황 침체 여파로 스토브리그 열기가 예년 보다 저조한 상태다. 통상 증권사들의 새 회계 연도가 시작하는 3월부터 4월까지 애널리스트들의 재계약 시즌인 스토브 리그(stove league: 인력이동 시즌)가 개막한다.


눈에 띄는 이동으로는 최근 줄사퇴한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의 자리 이동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원선 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박승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부터 KDB대우증권 퀀트전략 부장과 스트레티지스트로 출근했다. 베스트 투자전략가로 명성을 떨친 오태동 전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지난 2일부터 LIG투자증권의 투자전략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토러스 출신 윤재성 화학담당 애널리스트도 15일부터 대신증권(9,900원 △50 0.51%)으로 출근한다.


현재 매각이 논의중인 아이엠(6,860원 ▽70 -1.01%)투자증권은 그동안 공석이던 퀀트와 건설업 담당에 각각 양해정 동부증권(4,985원 △25 0.5%) 퀀트 애널리스트와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KB투자증권도 현재 공석인 음식료 담당 애널리스트를 조만간 영입할 계획이다. 반면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12,200원 -0 0%), 삼성증권(52,200원 △200 0.38%) 등 대형사들은 당분간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인력 이동이 진행중이지만 과거처럼 고연봉 스카웃은 꿈 같은 얘기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최근 A증권은 기업분석부장, IT담당 등 애널리스트 3명을 한번에 구조조정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초부터 중소형 증권사들의 리서치 헤드들도 대폭 교체돼 업황의 그늘을 짐작케 한다.


B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끝난 연봉 협상에서 대다수가 동결됐고 삭감된 인원도 상당수”라며 “웃돈을 받고 타 회사로의 이직은 그저 꿈같은 얘기일 뿐”이라고 한숨 지었다.


C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은 “최근 이뤄진 애널리스트 이직도 빈 섹터의 자리 채우기 개념이 대부분”이라면서 “업황침체와 함께 과거처럼 고액을 줘가며 리서치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퍼진 구조적 문제까지 이중고가 겹쳐 과거 같은 스토브리그 활황은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07/2013040700080.html


[issue!] 증권맨 몸값? 애널은 죽고 IB맨은 뜨고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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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4.07 06:40 최근 중소형 증권사의 IB(투자은행 업무) 파트에서 인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수십명 단위로 회사를 옮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일 최동희 아이엠투자증권 IB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아이엠투자증권에서만 임직원 25명을 채용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순식간에 기업금융1팀, 기업금융3팀, 부동산금융본부 등 3개 부서의 인력을 잃게 됐다. IB 인력이 단숨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또 하이투자증권의 채권 담당자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TB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모두 이 사건에 대해 쉬쉬하는 분위기다. KTB투자증권은 경쟁사의 인력을 몽땅 빼왔다는 따가운 시선이, 아이엠투자증권은 주력 사업이 약해졌다는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이엠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온 상황이어서 더더욱 곤욕스러울 수 있다”고 평했다.


다만 아이엠투자증권 역시 마냥 피해자(?)로만 있지는 않을 분위기다. 또 다른 중소형사에서 IB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이다. 


물론 IB맨이라고 무조건 인력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부터 상장을 희망하는 장외기업이 대폭 줄면서 기업공개(IPO) 전문가들은 찬밥 취급을 받고 있다. 한 중소형 증권사는 대부분의 기업금융팀 직원을 지점으로 내보냈다. 대형사 중 한 곳도 IB 인력을 큰 폭으로 구조조정했다.


하지만 위탁매매(브로커리지)가 부진한 상황에서 돈 나올 곳은 IB, 자산관리밖에 없기 때문에 인력 쟁탈전은 점점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일부 대기업을 빼고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고, 투자자들도 저금리 영향으로 점점 더 원금 비보장형 상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IB, 자산관리 전문가 등을 충원하기에 적기라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최근 한 중소형사 소속의 유명 PB가 몸값이 두배 가까이 뛴 채로 소속을 옮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PB는 고객과 함께 이동하는 조건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 분야의 직원은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육성해서 성공한 증권사가 별로 없다는 게 증권사들이 인력 확보전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점점 더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증권사의 꽃’ 애널리스트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올 들어 애널리스트를 줄이고 있다. 연초엔 박희운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한꺼번에 사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아예 리서치센터를 없애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감소에다 신뢰도가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으며 불황의 충격을 가장 크게 맞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추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301m_View&corp=fnnews&arcid=201303050100030680001417&cDateYear=2013&cDateMonth=03&cDateDay=05



토러스證, 리서치센터 구조조정..‘반토막’위기

기사입력 2013-03-05 10:32기사수정 2013-03-05 10:32   

토러스투자증권이 리서치센터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결정하면서 리서치센터가 '반토막' 날 위기에 처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달 말 계약만료 시점을 기해 과장급 애널리스트 4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업계 최초 여성 센터장으로 주목받던 이원선 리서치센터장은 앞서 사표를 제출했고, 부장급 애널리스트인 오태동 연구원(투자전략팀장)과 이창욱 연구원(기업분석팀장)도 이미 회사를 떠났다. 


이달 말 과장급 애널리스트 4명이 퇴사를 하게 되면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전체 인원(25명)의 30%가량이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특히 이들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회사를 대표하던 간판 애널리스트들인 탓에 당분간 리서치센터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토러스투자증권 상무는 "과장급 애널리스트 4명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것은 그간의 평가와 실적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양희준 과장이 센터장을 대행하고 있고 리서치센터는 기존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선 토러스투자증권이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자본잠식과 이번 구조조정이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다. 지난해 9월말 현재 토러스투자증권의 자본잠식률은 3.71%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영업 환경이 점점 나빠지다 보니 후방부서인 리서치센터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고비용 저효율 부서인 리서치센터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리로 이는 비단 특정 증권사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실제 1월 초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신사업추진위로 자리를 옮겼고, 이어 2월 초 박희운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