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국제금융 시장, 金 銀 시세 동반 추락
금(金) 3.28% 하락 ( 온스당 43달러 하락 ) , 1269.70 달러
은(銀) 5.79% 하락 ( 온스당 1.09 달러 하락 ) , 17.77 달러
유가 상승, 미 금리 인상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 전망 급증 ---> 달러 강세 ---> 금,은 동반 약세
옮긴이 주 )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10여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國際 金銀 시세와 國內 金銀 시세는 따로따로 놀았으나, 최근에는 상관도가 높아지고 있슴.
최근 10년간 금 시세 그래프 , http://stockcharts.com/h-sc/ui?s=%24GOLD&p=D&st=2006-10-02&en=(today)&id=p41043591634
최근 10년간 은 시세 그래프 , http://stockcharts.com/h-sc/ui?s=%24SILVER&p=D&st=2006-10-02&en=(today)&id=p41365621647
OPEC이 촉발한 金 1300달러 붕괴…기로에 선 황금 시장
유가 바닥치고 오르면서 물가 및 긴축전망 높여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10-05 10:51:23 송고 | 2016-10-05 11:05:34 최종수정
©AFP= News1 올 들어 초강세를 보이던 금이 뉴욕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온스당 1300달러선이 붕괴됐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3.3% 밀려 일일 낙폭으로는 2013년 12월 이후 가장 컸다.
금값 폭락 배경으로 우선 달러화 강세가 꼽힌다. 달러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올랐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994년과 같은 선제적 금리 인상"을 주장해 달러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다.
그런데 이 달러의 상승세 배경에는 유가 오름세가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유가와 함께 회복되어 가면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이날 금은 횡보하며 숨고르기를 하던 유가가 오름세를 재개한 때에 맞춰 본격적인 폭락세를 개시했다.
시장에서는 전반적 금융환경에 주목하며 금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올 상반기 금 랠리를 놓친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유가 반등세와 달러 강세에 금값 폭락
금 선물 1300달러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6월 23일 이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처음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담 쿠스 리버타스자산관리그룹 사장은 이날 마켓워치에 "금에 대한 단기 전망이 변했다"며 "모든 정황이 추가 매도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값이 여기서 더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번주에만 0.7% 올랐다. 아담 쿠스 사장은 "금값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미 달러의 수직 상승"이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룬딘 골드뉴스레터 편집장은 래커 총재의 발언 이후 금이 "하락 속도를 높이며 급락했다"고 말했다.
미국 긴축 전망을 높이고 있는 유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잠시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와 미국 원유재고의 지속적 감소 소식에 전반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9달러대로 올라서 있고, 브렌트는 51달러선을 넘어섰다.
에너지컨설팅업체 피라(PIRA)의 게리 로스 회장은 OPEC이 지속가능한 유가로 배럴당 50~60달러를 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7일 나오는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내용에 따라 금값이 더 요동칠 수 있다. 룬딘 편집장은 "고용지표에 시장이 실망하면 금값은 크게 오르겠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금값 약세는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보험처럼 필요하기 전에 미리 사라"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금값 랠리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이 금을 저가로 매수할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분석도 있다.
로스 노만 샤프피슬리 최고경영자(CEO)는 "매수의 논리가 유보 동인보다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노만 CEO는 "보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먼저 사두는 것이 최선"이라며 금 매수 역시 "지금보다 더 나은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도세의 규모와 속도를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일반적 청산이나 차익실현이 아니다"라며 "투기세력이 수익을 위해 1300달러선 밑으로 추가 매도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르만 CEO는 "투기 세력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2016년 상반기 금랠리를 놓친 투자자들에게 위대한 매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가프네이 에버뱅크 월드마켓 사장은 기술적 하락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시리아의 긴장, 브렉시트, 미국의 정치 불안과 같은 변수들이 단기적으로 금값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가프네이 사장은 예상했다.
http://news1.kr/articles/?279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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