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 `신입생`…동양기전ㆍ에스엘 등 20개 종목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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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20종목 변경…내달 10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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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6:14 / 수정: 2011-05-31 16:14

다음달 10일부터 코스피200 등 14개 지수의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이번에 구성종목이 바뀌는 지수는 △코스피200(변경종목 20개) △코스피100(4개) △코스피50(3개) △KRX100(8개) △프리미어지수(21개) △스타지수(5개) 6개에 코스피200섹터지수 8개로 총 14개다. 코스피200섹터지수는 코스피200을 기초로 산출하는 것이므로 코스피200에서 교체된 종목들이 그대로 적용된다. 

코스피200에는 △한전기술 △SK C&C △대한생명 △광전자 △국도화학 △금호타이어 △동양기전 △락앤락 △베이직하우스 △세종공업 △쌍용차 △아이에스동서 △에스엘 △일진디스플 △진로 △코오롱인더 △한국쉘석유 △한일이화 △화신 △STX메탈가 신규 편입된다. 

코스피100에는 △대한생명 △한전기술 △LG이노텍 △SK C&C가 새로 들어왔다. 코스피50에는 △대한생명 △삼성엔지니어링 △호남석유가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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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 `신입생`…동양기전ㆍ에스엘 등 20개 종목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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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7:29 / 수정: 2011-05-31 17:29

제약사 8곳 무더기 제외
10일부터 반영

동양기전 에스엘 등 주요 자동차 부품주를 포함한 20개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반면 지난 1년간 주가가 부진했던 제약주들이 무더기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7개 지수의 구성 종목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매년 6월 지난 한 해 동안의 시가총액 변화와 거래대금 비중 등을 감안해 지수 구성 종목을 바꾼다. 교체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선물 최근월물의 최종 거래일 다음날인 6월10일부터 반영된다.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지수는 전체 구성 종목 중 10%에 달하는 20개 종목이 교체된다. 시가총액이 6조5000억원으로 불어나 유가증권시장 시총 48위로 뛰어오른 SK C&C와 작년 3월 신규 상장된 대한생명(시가총액 6조3316억원)이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지난 1년간 업황 호조로 주가가 크게 오른 동양기전 세종공업 에스엘 한일이화 화신금호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주와 국도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쉘석유 등 화학주들도 대거 포함됐다. 1년 만에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락앤락도 편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은행과 시가총액이 1351억원으로 급감한 KISCO홀딩스는 지수에서 제외됐다. 한미홀딩스 광동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영진약품 등 8개 제약업체도 지수에서 빠진다.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