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달러 더 강해질 것…달러 강세 원한다"(상보)
승인 2018.01.26 04:17:22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뒤집는 "달러 강세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면서 가진 미 경제방송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달러는 강해지고 또 강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나는 달러 강세를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다른 방식으로 다시 경제적으로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과거 언급과 다르며, 이틀 연속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내놨던 므누신 재무장관 발언과도 상반된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달러가 "너무 강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므누신의 발언은 "그의 정확한 성명을 읽었다면서 맥락에서 벗어나게 해석됐다"고 말했다.
므누신의 발언으로 최근 달러 지수는 2% 급락했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88.75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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