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7 KOSPI, 시지프스의 굴레 벗어날 것 * 지난주 KOSPI는 시지프스의 굴레 극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KOSPI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강하게 반등했다. KOSPI가 20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2,000P선을 앞두고 강한 반등 흐름을 연출한 것은 현재 지수대가 저점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경험적으로 KOSPI의 20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는 장기 추세의 유효함을 반증하는 중요한 신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주 그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되었던 업종들의 선전은 유가증권시장이 점진적으로 시지프스 굴레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게 한다. * 시지프스, 그리스라는 거대한 바위를 밀어 올릴 수 있나? 이번주에도 시지프스는 그리스라는 거대한 바위를 밀어올릴 것이다.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KOSPI는 상승하면서 그리스 문제에 내성을 갖기 시작함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주에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가 단기적으로 최악의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늦어도 6월 30일까지 그리스 의회에서 긴축 재정안이 통과될 경우 그리스의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감은 단기적으로 빠르게 해소될 것이다. * 시지프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도 밀어 올릴까? 이번주 KOSPI는 오는 7월 1일에 공개될 6월 ISM제조업지수의 공개 결과에 대해 주목하게 될 것이다. 현재 6월 ISM제조업지수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지 못하지만, 6월 ISM을 비롯한 주요 제조업지수의 부진이 실제로 미국의 제조업 생산 위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11년초 이후 둔화되고 있는 미국의 제조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국제 유가의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일본의 대지진 후유증과 같이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하다는 점 등은 향후 ISM제조업지수의 반등 시점 임박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최근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의 부진은 최근 일본 대지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의 감소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자동차 및 부품 생산 증가율 역시 선전하고 있다. 또한 ISM제조업지수에 선행하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전월비 기준)이 5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향후 ISM제조업지수의 안정 회복과 KOSPI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이게 할 것이다. 실적과 가격 메리트를 고려한 바벨 전략 지난 한 주 국내증시는 대외변수들의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데 힘입어 비교적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2%를 넘나 들었던 장중 변동성도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이고, KOSPI 역시 2,000선 초반을 지지선으로 주후반에는 2,100선을 바라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그리스 사태가 최악의 결과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고, 미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우려 역시 2/4분기를 고비로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고개를 들며, 투자심리 안정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최대 악재로서 주가 발목을 잡아온 그리스 사태가 EU, IMF와 새로운 긴축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분위기이다. 이번주 의회통과 여부가 마지막 관문으로 남아 있지만 지난주 새내각에 대한 신임투표에서 집권사회당의 이탈표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지난주 열린 FOMC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QE2)를 예정대로 6월말 종료하면서 경기에 대한 판단을 하향 조정했지만, 일본 대지진 여파로 자동차 생산 등이 타격을 받으면서 야기된 경기 둔화세가 3분기부터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과 연말 소비까지 감안하면 더블딥보다는 소프트패치로 전개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할 것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Supply Chain 타격으로 2/4분기에만 미국 GDP의 0.8%p 잠식이 있겠지만, 3/4분기에는 일본 Supply Chain의 정상화로 GDP가 1.5%p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지난 주말 유가하락에 따라 중국정부의 자신감으로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것이다. 긴축정책의 피크를 지나 하반기 내수중심의 경기 모멘텀 강화 기대감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증시도 KOSPI 2,000선 초반을 지지선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강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수급여건이 다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최근 1년여 동안의 주요 지지선이었던 200일 선에서의 지지력과 함께 1차적인 저항선(20일, 120일선)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2,000선 초반의 바닥권 인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과 악재에 대한 민감도로 하락폭이 컸던 종목 중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종목 중심의 추가적인 반등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는 최근 모멘텀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내수관련 업종(서비스, 섬유의복, 호텔/레저)과 하반기 중국 내수시장 성장 기대감이 강화될 화장품 등 해외시장 진출 소비재 업종을 우선적인 트레이딩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악재에 따른 민감도로 인해 주가하락폭이 컸으며, 하반기 견조한 실적모멘텀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각각 기대되는 자동차 및 부품, IT관련주들의 저가 매수전략도 고려할 시점이다. 본격적인 실적시즌과 대외악재 완화에 따른 시장 추세변화 가능성을 고려한 바벨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 확대 VS 밸류에이션 매력 - ISM 지수의 둔화 가능성은 지표둔화 자체의 악영향과 정책도입 기대감의 충돌로 변동성을 높이는 요소 - 그리스의 재정지원 우려 봉합 기대감 직후 불거진 이탈리아 금융기관 신용등급 우려. 외국인 수급 부진의 지속에 대비할 필요 -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전망. 변동성 확대와 밸류에이션 매력 사이에서의 움직임 예상 유가와 유럽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 * 이벤트1> 전략 비축유 방출 - 6/23일 IEA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 1991년과 2005년 두 차례 전략 비축유 방출. 당시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소비자물가상승률(YoY)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 중기적인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해 글로벌 소비경기 모멘텀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 기대 * 이벤트2> 이탈리아 은행 신용등급 하향 경고 - 무디스 이탈리아 시중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발표.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가 여타 국가들로 확산될 여지를 남겨 둠 - 7월 중순 경 발표될 유럽은행 3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확산되면서 유럽 문제 다시 한번 부각 * 중기적인 호재와 단기적인 악재 충돌 -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라는 중기적인 호재와 유럽 재정위기 부각이라는 단기적인 악재 충돌로 변동성 높은 조정 국면 진행 전망 가격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발상의 전환…전략 비축유 방출의 시사점 & 가격논리 형성 - 그리스 스스로의 선택만 남아 있다. 디폴트라는 최악을 스스로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 발상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전략비축유 방출, 새로운 경기 부양책의 의미가 짙다. - 우리가 인지하기도 전에 가격이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스 국민은 미래를 걱정한다 - 한국 증시는 베이시스 개선,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KOSPI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 유럽은행, 충당금을 쌓지 않은 그리스 국채가 디폴트할 경우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 -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재정긴축안은 최소한 7월 3일 이전까지 가결되어야 하는 상황 7월 증시전망(요약): Beyond Relief Rally - 7월 주식시장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미국 QE2 종료에 따른 조정이 마무리 국면이라는 판단에 안도 랠리가 시작될 것. 향후 3개월 지수전망을 2000~2400P로 제시 - 섹터전략은 기술적 분석 결과와 2분기 실적 및 기타 이익관련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화학, 철강, 건설, 조선, 자동차 및 IT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 실적 모멘텀 기대 및 대외악재의 영향력 둔화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높은 변동성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점차 지수의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는 향후 국내증시의 반등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로 향후 지수의 부침현상은 계속될 전망 -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고 낙폭이 과했던 기존 주도업종 중심의 분할매수 전략 유효 유가 하락, 포트 조정의 필요성 발생 ◆ FOMC회의 후 IEA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 - 인플레 억제와 간접 QE일환 ◆ 그리스 지원합의했지만 다음은 이탈리아 신용강등 우려 발생 - 영향은 제한적 ◆ 7월 중 유로 금융기관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여부 관건 - 우려만큼 크진 않을 듯 ◆ 지수변동성 축소 - PER 9.5배, 리스크지표 변동성 축소, 6월말 윈도드레싱 기대 ◆ 투자전략 : 유가 하락 등으로 업종별 투자메리트 차별화 : 운송/기계조선/건설/보험/음식료 관심, 자동차는 유지(IT는 가격메리트) 대신증권 Kospi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Kospi시황 보기 대우증권 Kospi시황 보기 동양증권 Kospi시황 보기 Kospi시황 보기 한국투자증권 Kospi시황 보기 하나대투증권 Kospi시황 보기 부국증권 Kospi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Kospi시황 보기
2011/06/27 개인과 외국인이 만들어간 차익거래의 장 * 꾸준한 상승으로 해석 - 주초를 제외하고는 꾸준한 상승을 한 것 해석 - 문제는 지금의 상승이 추세적으로 연장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음. 그러나 아쉽게도 차익거래가 꾸준한 상승의 원동력이 되진 못할 것 * 차익거래의 영향력은 시장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 - 지난주 후반의 대규모 차익거래 유입은 개인 및 외국인의 선물 공동 순매수에 기인한 것 - 차익거래에 의한 상승은 단기적인 움직임으로 판단 - 차익거래의 움직임은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 보다는 중립적인 영향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선물시장 전일동향 대신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대우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동양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선물옵션시황 보기 부국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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