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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정석_수학 2011. 7.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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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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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약세기 베이시스 개선의 의미는?

 

실적장세의 전형

 

글로벌 증시의 혼조세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선물 9월물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가 이어지며 이내 낙폭을 확대했다. 한 차례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상승모멘텀 부재와 실적 장세의 불확실성이 작용하며 1.25p 하락한 280.95p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외국인은 4,000계약 이상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현물 외국인 역시 8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양호한 베이시스에 차익매수를 비롯한 프로그램매수가 3,500억원 유입되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선물 거래량은 26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수 약세기 베이시스 개선은 어떤 의미일까?

 

전일은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수는 전형적인 약세흐름을 연출했지만 베이시스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다. 통상 베이시스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다. 즉 지수가 하락세를 전개한다면 베이시스는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의 사례를 살펴 봤다. 가장 유사했던 경우는 지난 11일이었고 당시 선물지수는 3.8p의 하락을 기록했으나 차익거래는 무려 3,0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였다. 비차익거래도 2,700억원으로 비교적 큰 규모의 순매수였다.

 

일단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를 현물시장의 수급상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물매매는 1,000억원 가량의 순매수였다. 외국인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4,200억원 가량이었기 때문에 순수한 외국인의 현물매매는 3,200억원 매도우위였다. 전일도 매우 유사했다. 결국 지수 약세기 베이시스 개선은 현물시장의 상대적 약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매우 부정적인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지그재그식 지수 흐름 심화 예상

 

실적 장세의 전형적인 특징을 따르고 있다. 추세적인 지수 흐름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외국인의 현물매도라는 수급적인 요인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280p를 기점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단기적인 투자전략을 추천한다.

 

주식선물 Summary: 주식선물 기초종목 실적발표에 주목

 

2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며 주식선물은 기초종목의 실적에 크게 영향 받는 모습이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선물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부정적인 주가흐름을 연출했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현대중공업 선물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지주 선물은 실적호재에 힘입어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분간은 기초종목의 실적에 주목한 매매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KT&G 선물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인수 소식과 함께 7% 이상 하락 마감했다. 마감 동시호가간 낙폭을 확대하며 가격 왜곡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여 KT&G 선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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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차익거래의 비밀

 

  : 낮은 조달금리로 인해 충분한 베이시스 수익 확보+추가 환차익 확보를 위해 청산시기 연장 중

 

- LIBOR 3M의 적용으로 낮은 이론베이시스를 확보한 외국인의 베이시스 괴리차 수익은 절대적 우위

- 추가 환차익 확보에 대한 기대로 차익거래의 청산 지연 중, 그러나 이는 만기집중의 청산 시나리오 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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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양날의 칼, 일본 제조업 경기 회복

 

일본 대지진 이후 정상화 과정 빠르게 진행 중

 

전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대지진 이후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하였다. 6월 흑자규모는 707억 엔으로 2009년 이후 평균 흑자 규모인 2800억 엔에 크게 못 미치지만 전문가들이 적자가 지속(1400 ~ 1600억엔 적자)될 것으로 예상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이다. 지진 복구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진으로 가동을 멈추었던 제조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차츰 세계 경기에 부담이 되었던 Supply chain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일본 경기회복, 한국에는 양날의 칼

 

일본 제조업 경기 회복은 공급망 회복에 따라 하반기 미국이나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한국 제조업체들이 지금까지 누렸던 반사이익의 감소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까지 KOSPI에서 주도주의 지위를 누렸던 대부분의 업종들은 일본과 경합관계가 높은 업종들에 속한다. 이들이 보여주었던 높은 이익 가시성에는 일본 대지진 발생에 따른 반사이익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었다고 판단한다.

 

일본 지진 복구 과정의 시간차를 고려할 때 철강, 정유업종 유리

 

일본 제조업체의 가동률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쟁 정도가 심한 운수장비 업종과 화학업종의 가동률도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당장은 반사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운수장비 업종과 화학업종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일본 대지진 복구와 관련해서는 철강업종과 정유업종의 반사이익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가동률 측면에서 아직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강업종의 경우 철강생산에 필수적인 전력공급 부족이 여름 성수기 동안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가동률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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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어닝시즌을 바라보는 시각

 

전일 KOSPI가 한때 20일선까지 되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하지만 미국 양당 지도자들로 구성된 ‘6인 위원회’가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4조달러 이상 감축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증액 협상의 정치적 타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그리스 문제의 합의점 도출을 위한 유로존 국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감안할 때 아직 기대감의 끈을 놓을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오히려 지금은 일부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2/4분기 실적에 따른 부담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달리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기업(현대중공업, LG화학 등)들의 2/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질 경우 향후 실적전망에도 영향을 미쳐 올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3/4분기와 2011년 전체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며, 주식시장의 상승탄력도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부진한 2/4분기 실적발표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상승탄력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주식시장의 추세 자체를 훼손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그 이유는 일부 국내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글로벌 악재가 집중된 2/4분기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는 후행지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요 대외변수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3/4분기 이후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올해 중 실적모멘텀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3/4분기에 이미 들어서 있다는 측면에서 3/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가능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서는 최근의 하락세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에 항공운수,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미디어, 인터넷 서비스, 식료품, 종이 및 목재는 대부분 업종들의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3/4분기와 4/4분기 실적전망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업종으로 판단된다. 한편으로 내구소비재, 건설, IT 서비스, 게임 소프트웨어, 보안장비, 통신장비, 셋톱 박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한 업종이다. 7월 들어서도 실적전망이 소폭 하향조정되거나 별다른 개선세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영업이익의 절대규모 수준이 3/4분기에 이어 4/4분기까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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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불확실한 시대 속 그나마 확실한 소비재

 

- 중화권 증시는 전주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 반전, 대외 여건 개선 불구 반등 탄력 미미

- 중국 2~3선 도시들에 대한 추가 부동산 규제와 그림자 금융을 둘러싼 유동성 통제 리스크는 부담.

- 그러나, 원가 부담이 낮아지고 실적 가시성이 높은 필수소비재는 나름대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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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이 주는 큰 기쁨

 

- 중소형주 장세 지속을 예상하는 이유

- KIS 유망 중소형주: 덕산하이메탈, 웅진씽크빅 등 11개 종목 선정

- 하반기 유망 강소주: 휴비츠, 빅솔론 등 12개 종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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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강세, 이번에는 다르다

 

- 유럽 및 미국의 재정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상승모멘텀은 6개월 동안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경기선행지수와 (+)로 전환된 이익모멘텀. 월말로 갈수록 두 모멘텀의 동시 수혜를 통해 장기상승 추세로 복귀 예상

 

- 과거 주요 이평선들의 수렴 후 재확산되는 경우를 보면 ADR 지표도 동반 상승. 이는 중소형주 강세를 의미하는데, 지난 2년 동안 소외받았던 중소형주의 상승 욕구가 한꺼번에 발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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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국제유가, 한 대 더 맞아야 한다

 

- 미국과 유럽의 악재를 둘러싼 불안 → 상식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어

- 23일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을 위한 모임 있지만 사우디 증산 이후 다시 논의

- 미국의 유가 안정 의지 강해, 결국 전략비축유는 추가 방출될 가능성 커

- 1차 방출의 효력이 사실상 없다는 것도 추가 방출 가능성 높여

- 중국 소비 확대로 인한 미국 경기 회복 위해서도 유가 안정이 필요

- 항공, 해운, IT, 여행 업종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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