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원자재 슈퍼사이클, 10년 더 남았다"(종합)
입력시간 | 2013.04.16 23:42 | 이정훈 기자 futures@
카마초 원자재 CEO "中, 더딘 성장에도 수입 늘릴듯"
"원자재 중기 강세장은 1년쯤 쉬어갈 수도"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원자재 시장의 대세 상승흐름을 일컫는 슈퍼사이클이 아직도 10년 가량 더 남았다고 JP모간체이스가 전망했다. 다만 1년쯤 강세장이 쉬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클 카마초 JP모간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담당 원자재부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위스 로잔에서 주최한 글로벌 원자재 서밋에서 “개인적인 전망으로는 원자재의 슈퍼사이클이 아직도 10년쯤 더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0년간은 모든 원자재의 한계비용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전히 중기적인 원자재시장 강세는 중국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는 예전보다 더딘 성장하에서도 원자재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로 낮아지건, 8%까지 높아지건 상관없이 계속 원자재를 더 구입해야할 상황”이라고도 했다.
다만 “앞으로 12개월 정도는 중기적인 원자재 강세 사이클이 잠시 중단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강세장을 보여온 글로벌 원자재시장은 전날 전세계 경제지표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금값이 33년만에 하루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유가가 연중 최저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패닉양상을 연출한 바 있다.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은 원자재 가격이 동반 반등하고 있다.
한편 카마초 CEO는 “최근 미국에서의 셰일가스 혁명과 중국의 소비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이전으로 인해 미국은 앞으로 큰 원자재 수출국이 되고 중국은 최대 수입국이 될 것”이라며 “유럽은 이 새로운 질서하에서 자리를 찾아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XML
마이클 카마초 JP모간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담당 원자재부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위스 로잔에서 주최한 글로벌 원자재 서밋에서 “개인적인 전망으로는 원자재의 슈퍼사이클이 아직도 10년쯤 더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0년간은 모든 원자재의 한계비용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전히 중기적인 원자재시장 강세는 중국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는 예전보다 더딘 성장하에서도 원자재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로 낮아지건, 8%까지 높아지건 상관없이 계속 원자재를 더 구입해야할 상황”이라고도 했다.
다만 “앞으로 12개월 정도는 중기적인 원자재 강세 사이클이 잠시 중단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강세장을 보여온 글로벌 원자재시장은 전날 전세계 경제지표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금값이 33년만에 하루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유가가 연중 최저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패닉양상을 연출한 바 있다.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은 원자재 가격이 동반 반등하고 있다.
한편 카마초 CEO는 “최근 미국에서의 셰일가스 혁명과 중국의 소비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이전으로 인해 미국은 앞으로 큰 원자재 수출국이 되고 중국은 최대 수입국이 될 것”이라며 “유럽은 이 새로운 질서하에서 자리를 찾아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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