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경기를 판단하는 지수 중에서 투자자들이 유의해서 보는 지수에 대한 공부를 해보자. 2009년 기준으로 미국은 14.6조 달러를 생산했는데 섹터별로 나누어 보면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인 반면 제조업은 22% 밖에 안된다. 그래서 제조업 지수들이 미국 경제를 설명하는 변수로서의 설명력이 다소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조업의 전후방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그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다. 큰 나라인 만큼 지수도 여러개 발표되는데 각각에 대해서 의의와 특징, 발표시기, 중요도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 첫번째 지수는 ISM Index이다.
1. ISM Index
(
http://www.ism.ws/ISMReport/MfgROB.cfm?navItemNumber=12942)
1.1 의의 및 특징
ISM은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의 약자이다. 우리말로는 공급관리자협회라고 해석하는데 기업에서 구매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의 친목단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 기관이 매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매월초 "ISM Manufacturing Report On
Businesses"라는 이름의 리포트를 발표하는데 그 리포트 안에 있는 종합지수인 PMI(Purchasing Managers' Index)가 그 달의 제조업 섹터의 경기를 예측하는데 설명력이 높다고 간주된다. 종합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을 아래의 표를 참고하라. (2011년 1월 발표자료)
1.2 발표시기
ISM 제조업지수는 매월 첫번째 Business day, 동부시간 오전 10시
ISM 비제조업지수는 매월 세번째 Business day, 동부시간 오전 10시
1.3 투자자 관심
시장의 예상을 beat하느냐 마느냐가 관심의 초점이다. 통상 50이 넘어가면 산업이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50 아래면 수축을 의미하지만 50이 넘더라도 예상보다 저조한 숫자가 나오면 투자자는 실망하게 마련이다. 2/1일에 발표된 1월 PMI는 60.8이었는데 12월 58.5에 비해서 2.3% 상승했고, 전문가들이 예상한 58보다 높게 발표되었다. 이 결과에 다우존스 지수는 148p 상승, 국채10년은 6bp 상승하였다.
1.4 Yahoo Finance Importanc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