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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0년 봄과의 데자뷰 (Dejavu) - 미국 성장 둔화 우려 점증

정석_수학 2011. 5.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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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요약]? 저금리와? 밸류에이션의? 힘? ? ?

l 2010년 봄과의 데자뷰 (Dejavu) - 미국 성장 둔화 우려 점증

l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가 재상승

l 기업이익 전망치 개선을 반영하여 2011년 하반기 KOSPI 목표치로 2,000~2,500p를 제시



강세장의 동력인 경상수지 흑자, 시스템 리스크 발생 억제, 밸류에이션 메릿 등은 하반기에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일본 생산 차질에 따른 수혜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경상수지는 안정적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유럽 재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는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시스템

리스크 발생을 억제할 것이다. 시장의 PER이 10배를 넘나드는 정도이고, 금리는 여전히 낮다면 주식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하반기 KOSPI 목표치로 2,000~2,500p를 제시한다. 기존 KOSPI 타깃(1,900~2,400p)의 상하단을 모두 100p씩 상향

조정했다. KOSPI 상단 2,500p는 한국 증시 강세장의 평균 PER 11.8배까지의 리레이팅을 염두에 두고 산정됐는데, 기업

이익 전망치 개선을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초~중반까지는 주식시장이 답보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3월 1차 양적완화 종결 이후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기다리며 주가가 횡보했던

것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미국의 정책이 경기 부양적 방향으로 다시 선회되는 시점에서 강세로

돌아설 것이다.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미국은 경기 부양책을 더 쓸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상품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미국 경기 둔화 리스크에 규제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상품 가격 결정 요인은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되겠지만, 한 두 분기 정도의 조정이 이런 장기 성장

스토리와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업종별 대응에 있어서는 내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화 강세, 정부 가격 통제 완화, 부동산 부양책 등은 내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기존 주도주 중에서는 일본 생산 차질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싼

자동차와 정유주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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