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프
대신증권 | 2011/05/26 |
카이로스도 사고 싶어할 만한 주식
* 현재 KOSPI, 기회를 모색하기에 적당한 수준에 와있다
KOSPI는 지난 5월 2일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2,228.96P)를 기록한 이후 5월 24일 현재 7.5%의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KOSPI가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7% 이상 조정 흐름을 연출한 적이 4차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KOSPI의 조정은 상승 추세 지속을 위한 속도 조절 수준에서 이해 가능하다. 그리고 2009년 이후 KOSPI의 네 차례 조정 정도(-11.31~-9.03%)를 현재 KOSPI에 단순 적용해보면, 금번 KOSPI의 저점은 1,980~2,030P 일 수 있다.
KOSPI 2,000P선 내외의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지수대는 향후 KOSPI의 반등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KOSPI의 조정이 1~3% 내외라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
KOSPI200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KOSPI 7% 이상의 조정기 중 외국인 순매수, 국내기관 순매수, 개인 순매수, 낙폭과대주들이 KOSPI 반등 국면에서의 성과를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KOSPI 7% 이상 조정기에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KOSPI의 반등 구간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 이후 KOSPI 7% 이상의 조정기에서 국내기관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외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비록 2009년 이후 네 차례의 조정기 중 개인이 순매수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네 차례의 KOSPI 반등 기간(2, 4, 6, 8구간)에 KOSPI 수익률을 모두 상회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은 매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개인은 꼭지를 산다’ 등과 같이 좋지 못한 개인 관련 통설을 뒤집고 있다. 2009년 이후 KOSPI 7% 이상의 하락 구간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 KOSPI 반등시에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 낙폭과대주와 외국인 순매수 종목군들에 관심을 가지자
지난 2009년 이후 KOSPI 7% 이상의 조정이 향후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기회가 되어주었던 만큼 현시점에서 KOSPI의 추가 하락은 다시 한 번 더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중형주의 경우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대형주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압축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향후 KOSPI 반등시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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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의 맥을 짚어보면…
* 2,000선 지지력테스트 가능성 - 저점매수 전략 유효
최근 경제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게다가 유럽발 재정이슈가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외 악재들의 악순환이 지속되며 글로벌 증시의 동반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KOSPI가 최근의 하락세로 인해 60, 120일선 정배열 상태에서 보기 드문 극단적인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중기 상승추세가 유효(20, 60, 120일선 정배열)한 가운데 전일과 같이 극단적인 침체국면(Stochastics 10 이하)에 진입한 경우는 총 아홉번 발생했는데 그 중 KOSPI의 하락세가 지속된 경우는 두번에 불과했다. 일곱번의 경우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 ~ 4거래일 이후 저점을 확인한 뒤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는 중기상승추세 속에 나타난 단기적으로 발생한 극단적인 침체권 진입은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저점매수의 중요 지수대는 어디일까?
먼저 앞서 살펴본 극단적인 침체권 이후의 KOSPI의 흐름을 고려해 보면, 전체 아홉번의 경우 평균적으로 2,2거래일 동안 2% 정도 하락하고, 저점을 확인한 이후 상승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과거 패턴을 적용할 경우 전일(5월 25일) KOSPI 2,035p를 기준으로 1,995p 전후에서는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번째,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중요 지지선은 2,000선 전후로 나타나고 있다. 동 지수대는 마디지수이자, 3월 저점 확인 과정에서 발생한 이중바닥패턴 또는 역 헤드앤 쇼울더 패턴에서 중요한 저항대인 Neck Line(2,000 ~ 2,010p)이다. 이와 함께 2010년 5월 저점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추세선과 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61.8% 되돌림 수준(2,015p)이 위치해 있어 2,000선의 지지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세번째, 밸류에이션상 2010년 이후 평균수준의 -1표준편차에 근접하고 있다. 국내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 국내 기업실적의 개선세 등을 감안해 볼 때, -1표준편차 수준(KOSPI 지수로 2,000선 전후)은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저평가 메리트에 따른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수대이다.
과거 패턴과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 측면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KOSPI 2,000선 전후에서의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나거나 추가적인 급락세가 진정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대외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한편, 2,000선 전후에서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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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요약] 저금리와 밸류에이션의 힘
- 2010년 봄과의 데자뷰 (Dejavu) - 미국 성장 둔화 우려 점증 -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가 재상승 - 기업이익 전망치 개선을 반영하여 2011년 하반기 KOSPI 목표치로 2,000~2,500p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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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심리 엿보기
* 글로벌 유동성 위험자산을 살 마음도 여력도 없다
- 5월 이후 미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 반면 채권형 펀드로는 지속적인 자금 유입
- 미국내 성장형 펀드 현금 비중은 3.75%로 2000년 이후 평균치인 4.75%를 크게 하회. 지난 1차 양적완화정책 종료 시점에서 현금 비중은 4.06%에서 4.64%까지 상승
* 국내 유동성 위험자산을 적극적으로 살 마음은 없지만 여력은 있다
- 국내 채권형 펀드 2011년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2011년 4월 말 대비 1조 7,000억원 증가. 국내 주식형 펀드내 현금 비중은 9%로 연중 최고 수준까지 상승. 글로벌 유동성과는 달리 위험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
-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서 의미 있는 반등 기대 어려움. 다만 국내 기관의 매수 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강도가 강화되고 있는 은행, 유통, 건설 업종에 대한 관심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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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暗中摸索)
: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암중모색(暗中摸索)의 과정 진행
- 그리스 사태, 주변국으로 확산 가능성 + 美 소프트 패치 가능성 점증, 2차 양적완화 종료 역시 불안요인 -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에는 추가 구제금융을 예상 -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 그러나 단기 급락에 따른 매력은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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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대체로 맑음
- 2011년 3월 이후 미국 S&P500지수 반등의 주역은 경기방어주 - 경기민감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었을 때 시장이 반등하는 경향 - 과매도, 과매수의 잣대를 놓고본다면? 매수 타이밍을 고려하기 시작하는 구간으로 진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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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추세를 흔든다!
* KOSPI 터닝포인트와 하반기 Target 최근 주식시장의 Technical Issue는 ‘이격의 해소’에서 ‘추세의 문제’로 확대. 현재 KOSPI는 ‘09년 이후의 추세선(ternd line)에 도달해 추가적인 가격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 투매장세(selling panic)를 고려하더라도 2000p가 추세적으로 훼손되지는 않을 것. 바닥권에서 신뢰도가 높은 VR 등이 역사적 저점에 도달해 반등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음. 장기 상승추세를 고려해 하반기 KOSPI Target 2700p 제시
* Commodity & US Market - Long Term Story 상품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가격조정으로 사이클 고점에 대한 논란 제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증시와 유가, 금(Gold)의 상대가격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상품가격의 Big Trend는 아직 유효. 특히 Slow Starter인 은(Silver)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GSR의 장기 레벨을 고려하면 은 시세는 하반기에도 방향성은 위쪽일 것. 상품가격의 가늠자인 달러의 경우 기술적인 저항선을 고려할 때 상승세가 1개월 이상의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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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국면 지속
< Market Summary > - KOSPI : 2,050선 붕괴 -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 의료정밀,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 약세 - KOSDAQ : 하루만에 재차 하락전환 -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의 약세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추가 조정에 따른 120일선(경기선) 붕괴 - 다만, 최근 과도한 조정에 대한 인식 고조 -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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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외부 불확실성 및 수급 균열로 불안심리 극대화 - 유럽발 악재의 장기화 및 모멘텀 공백 등은 분명한 불안요인 - 반등의 연속성 확인 등을 통한 심리적인 다독임이 선결되어야 하는 시점
* 그러나 바닥권을 다져가는 흐름 및 냉철함이 요구된다는 관점 유지 - 단기적인 유동성 변화는 달러화 반등(유로화 하락) ‘속도’ 로 검증 필요 - 기술적 반등 이상의 기대가 어렵지만, 극단적인 심리적 쏠림을 경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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