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역RP로 62조2천억원 유동성 공급
승인 2016.01.28 10:20:06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8일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시중에 3천400억위안(62조2천472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정례 공개시장조작에서 역레포 28일물 2천600억위안, 7일물 800억위안을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만기가 되는 유동성 규모는 총 1천110억위안으로, 이번 주 인민은행은 총 5천9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지난주엔 3천15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바 있다.
中인민은행, 이번주 5900억 위안 순공급…3년래 최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01-28 16:23:47 송고
2015.12.1/뉴스1
중국 인민은행이 이번 주 시장에 순공급한 유동성 규모가 3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를 통해 3400억 위안을 또 다시 시장에 풀었다. 지난 26일에도 역레포로 4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분 1900억 위안을 제외하고 이번 주 시장에 순 공급된 유동성은 5900억 위안이다. 지난 2013년 2월 초(6620억 위안) 이후 가장 많은 유동성이 풀린 것이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돼 길게는 2주 가까운 춘제연휴 전후에 급증하는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최근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본 이탈이 심화하면서 평년에 비해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올 들어 23% 가까이 빠졌다.
지난해 중국을 이탈한 자금은 5000억달러로 전체 외환보유고의 13%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 외환 보유고는 지난해 12월 1079억2000만달러 감소한 3조3300억달러를 기록해 3년만에 최저로 줄었다.
http://news1.kr/articles/?255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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