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관 "급격한 환율 움직임 바람직하지 않아…주시 중"(상보)
승인 2016.09.22 15:58:57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淺川雅嗣) 재무관은 환시가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사카와 재무관은 "급격하고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투기세력이 장기적인 환율 흐름의 변화를 초래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의 장기 금리 목표제 발표 이후 102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던 달러-엔은 연준의 금리 동결 여파로 100엔 초반으로 추락했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시장이 일본은행의 정책 결정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추가 통화정책 여력이 남아있긴 하지만 통화정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추분절로 휴장했다. 하지만 아사카와 재무관은 달러-엔 환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23일까지 기다릴 수 없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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