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친기업 환경 조성이 중요…환율에 강한 관심"
승인 2016.12.27 09:35:2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환율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 정책의 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가 장관은 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경제·금융 정책 주안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 기업이 (경영) 전망을 세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나의 중요한 위기관리 가운데 하나는 환율"이라며 "일본 기업이 국내에서 제대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여파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고들 말하지만, 일본 정부가 환율과 관련한 위기관리를 제대로 한 덕이라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환율에 대한 정부의 인식(관심)은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가 장관은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약속한 경제 정책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내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억 총활약 사회 실현과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영향 최소화, 일하는 방식 개혁 등 구조 개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6739
日 관방 "아베노믹스의 최우선 순위는 환율 정책"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12-27 09:00 송고
일본 정부가 친기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율정책을 최우선한다고 천명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대변인)은 27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 기사에서 환율 정책이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정부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인터뷰에서 "일본 기업들이 비즈니스 계획을 (원만하게) 설정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 정책을 꾸리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업계에 피해를 입히는 엔화 강세를 잡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위기 관리 조치'를 취했다고 스가 장관은 밝혔다. 재무성, 금융서비스국, 일본은행의 관리들이 환율 움직임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 실례다.
그는 환율 움직임에 대해 "매우 강력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정부 관리들은 시장에서 엔화가 급등할 때마다 거의 즉각적으로 구두개입을 반복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전망과 달러 강세로 추세적 엔 약세가 나타나면서 구두 개입은 사라졌다.
http://news1.kr/articles/?286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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