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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법인세 35% --> 15%

정석_수학 2017. 2. 10. 10:19


美,트럼프, 법인세 35% -->  15%


트럼프, 2~3주 내 '법인세 삭감' 발표할 듯


수입관세 인상 등 세제개혁안 발표 전망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2-10 06:06 송고 | 2017-02-10 07:51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수주 내에 법인세 개혁을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전면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2~3주 내에 세금 부문에서 획기적인 내용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의원들은 수입 관세 인상과 법인세 삭감 방안을 검토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유럽을 포함한 무역 파트너들로부터 보복조치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낮추고 소득세 역시 현 수준보다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세금 인하를 통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세법 때문에 해외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세법은 이곳에 머무려고 하지 않는 기업을 선호하고 있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이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존 일자리를 유지할 뿐 아니라 미국으로 건너와 성장하고 일자리를 늘려 이곳에 이익을 가져오는 기업들에 인세티브를 주는 세제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