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미국·캐나다

[미·일 정상 회담] 키워드는 '자유·공정무역'…아베·트럼프, 미묘한 온도차

정석_수학 2017. 2. 11. 13:36






아베 만난 트럼프 "미·일 깊은 유대 관계"…공정무역 합의

조선일보 - ‎4시간 전‎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 만난 유일한 외국 지도자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번째로 만난 외국 정상이다. 두 정상은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한 미국의 확고한 일본 방어와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의 미일 안전보장 ...

트럼프·아베 `밀월`…18홀 골프 라운드에 5차례 식사

매일경제 - ‎9시간 전‎
10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우선 안보 하나만큼은 확실히 다잡는 데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국의 대일방어의무를 정한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는 ...

트럼프-아베 10일 미-일 첫 정상회담

한겨레 - ‎2017. 2. 9.‎
아베 총리는 10일 오후(한국시각 11일 새벽)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의 팜비치로 이동한다. 이후 11일 하루 동안 함께 골프를 칠 예정이다 ...

'생큐, 재팬' 바라며… 트럼프에 선물보따리 챙겨간 아베

조선일보 - ‎2017. 2. 9.‎
10일(현지 시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와 재계가 똘똘 뭉쳐 트럼프 환심 사기에 전력을 다하고있다. 이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소프트뱅크와 도요타 자동차에 이어 일본 전자기업 샤프가 미국에 ...

트럼프·아베, 미일 정상회담 주요 내용…미일 동맹, 북한 문제 논의

매일경제 - ‎1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핵과 미사일위협 등에 대한 대처를 비롯한 미·일 동맹 등 안보 및 통상 협력 방안을 놓고 대화했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핵과 ...

미일 정상회담 개최... 트럼프 "공정무역" 압박에 아베 "미국에 투자" 화답

경향신문 - ‎6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두 정상은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한 미국의 확고한 일본 방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강화에 합의했다. 중국과 일본이 ...

아베의 호화 휴양지 체재비, 트럼프가 '쏜다'

조선일보 - ‎21시간 전‎
다고 규정하고 있어, 만일 일본 측에서 체재비를 지불하면 트럼프 개인에 대한 뇌물로 간주돼 헌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국 정부가 이를 지불한다고 하면, 미국민의 세금이 마라라고의 소유주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에 들어가게 돼 문제가 된다.

트럼프·아베 "미국, 아태지역 영향력 강화 및 공정무역"

SBS뉴스 - ‎7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본과 일본 정부의 통제 아래 있는 모든 지역의 안보와 우리의 매우 중요한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미국과 일본 간의 유대와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은 매우, 매우 깊다. 미 정부는 이러한 유대를 더욱 긴밀히 할 것을 약속한 ...

트럼프아베에 "그 유명한 백악관에 잘 오셨다"

연합뉴스 - ‎6시간 전‎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정상회담 일정 곳곳에서 서로 간의 우의를 드러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에게 "미국인을 대신해 그 ...

트럼프·아베, 안보·무역 강화 다짐…"형제같은 포옹" 환대(종합2보)

뉴스1 - ‎6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한 이후 양국의 안보와 무역 강화를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아베 총리와 형제 같은 포옹을 하고 농담과 상호 존중의 말을 잇달아 주고받으며 환대 ...

아베 “트럼프와 골프 치며 거리 좁힐 것”

동아일보 - ‎2017. 2. 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9일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오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1957년 자신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당시 총리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

'협상의 기술' 트럼프 vs '톱 세일즈맨' 아베...누가 이길까

노컷뉴스 - ‎6시간 전‎
트럼프와 아베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직후 점심을 함께 한 뒤 에어포스 원을 타고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의 호화별장 마라라고로 향했다. 이들은 만찬과 골프회동을 함께하며 주말을 같이 보낼 예정인데, 협상의 달인과 톱 세일즈맨의 '진짜 거래'는 이 ...

돈 보따리 들고 온 아베에… 트럼프 “美·日 안보동맹 확고”

세계일보 - ‎3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의 관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하겠다는 뜻을 아베 총리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인근에 파견하는 경비정의 숫자를 늘리는 등 무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

트럼프-아베 정상회담…아시아 통상압박 고삐 죌까

연합뉴스 - ‎7시간 전‎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미·일 안보 동맹을 확고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통해 중국의 확장적 아시아 정책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일본의 ...

아베와 포옹한 트럼프‥'8조 투자' 받고 日 동맹 강조(종합)

이데일리 - ‎7시간 전‎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도착해 검은 리무진에서 내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를 포옹으로 맞았다. 그리곤 두 손을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강력한 악수”(Strong hands)라고 ...

트럼프 - 아베 정상회담, '미-일 동맹과시'…“안보 동맹 강화하겠다”

서울경제 - ‎3시간 전‎
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막대한 대일 무역 적자를 바로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 이에 아베 총리는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약속하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대신 ...

외교전문가들 "아베트럼프와의 회담서 성공하려면…"

뉴스1 - ‎19시간 전‎
아베 총리가 새 통상규칙을 만들 것을 트럼프측에 제안할 계획인 데 대해 카미야 마타케 방위대 국제정치학 교수는 "트럼프는 규칙과 질서 등 막연한 것에 흥미를 갖지 않는다"라면서 통상룰 제정이 미국의 국익에 왜 도움이 되는지를 설득해내야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연내 일본 공식 방문한다…미일정상회담서 약속

한국일보 - ‎3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첫 미일정상회담에서 변함없는 미일동맹을 재확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 측으로선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

트럼프-아베 정상회담 "북핵 우선 순위...공정·호혜 무역 추진"

YTN - ‎9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과 안보, 통상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일 동맹은 중요하고 굳건하며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은 아주 높은 순위에 있다고 ...

트럼프-아베 정상회담, 공정 무역·센카쿠 일본 영유·북핵 문제 협력 등 강조

아시아투데이 - ‎4시간 전‎
미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아베 총리와 백악관 집무실에서 오찬을 겸해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처방안을 포함해 안보 및 통상 협력 방안에 ...

트럼프와 친한 척 하는 데만 몰입하는 아베, 일본서 '역풍' 직면

SBS뉴스 - ‎2017. 2. 9.‎
그는 어제 미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골프를 쳤던 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이야기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가 비판을 ...

트럼프·아베 정상회담…"북핵 폐기 공조 강화"

포커스뉴스 - ‎4시간 전‎
(서울=포커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폐기 등의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핵 위협 및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의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양국의 안보 동맹을 ...

트럼프, 연내 일본 공식 방문한다…미일정상회담서 밝혀

연합뉴스 - ‎3시간 전‎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의 일본 방문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일본을 답방하기로 하면서, 일본내에서는 답방 ...

아베-트럼프 골프 비용 누가 내나…'이해충돌' 논란 또 대두

동아일보 - ‎2017. 2. 8.‎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윤리 담당 변호사를 역임했던 리처드 페인터는 이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아베와 일본 정부가 비용을 낼 경우 돈은 (골프장 또는 골프장 소유주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이 아니라) 국고로 직접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트럼프에 4500억弗 경협 선물도 부족할까 긴장

서울신문 - ‎2017. 2. 8.‎
아베 신조 정부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만족시킬 대대적인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대일 무역적자가 중국에 이어 2위란 통계를 내놓아 일본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

트럼프 "공정한 무역관계 추진"…아베 "日기업 미국 투자"(종합)

연합뉴스 - ‎9시간 전‎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취임 3주가량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2박3일 일정으로 방미한 아베 총리와 백악관 집무실에서 오찬을 겸한 첫 회담을 ...

[미·일 정상 회담] 키워드는 '자유·공정무역'…아베·트럼프, 미묘한 온도차

이투데이 - ‎4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 회담에서 키워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그동안 줄곧 해오던 노골적인 일본에 대한 비판은 봉인했지만 구체적으로 '공정'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양국 정상 ...

트럼프 연내 일본 답방 예정…아베 총리 제안 받아들여

아시아투데이 - ‎3시간 전‎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일본을 답방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 자리에서 아베 총리의 연내 일본 공식 방문 ...

아베 '70만 일자리' 선물…트럼프 '양자무역' 보답?

헤럴드경제 미주판 - ‎11시간 전‎
마이 웨이(My wa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석 세일즈맨(Top salesman)'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오고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211_0014698509&cid=10104


트럼프, '달러·엔·위안' 공정한 경쟁의 장에 놓일 것



등록 2017-02-11 11:19:27  |  수정 2017-02-11 11:5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통화 가치를 끌어내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불공정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화 평가 절하(currency devaluation)와 관련, 나는 오랫동안 불만을 토로해 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일본, 중국이 공정한 경쟁의 장(a level playing field)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공정해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며 “교역과 다른 것들(other things)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미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공정해야하고, 우리는 그것을 공정하게 만들 것(we will make it fair)”이라고 부연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일본이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대미 무역흑자를 늘리는 등 불공정 교역 행위를 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 제약사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엔저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특히 일본의 불공정 행위에 침묵해온 미국을 ‘얼간이(dummy)'에 빗대며 이러한 행태를 더 이상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어떤 식으로 확보할 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또 ‘공정한 경쟁의 장’이 무엇인 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도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일본은행의 국채 이자율 통제 능력(ability)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외환 시장은 두 정상의 이날 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제조업 부활'의 기치를 들고 제조업 강국인 일본, 중국, 독일 등과 각을 세워온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 정책'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충격파는 미미했다. 통신은 통화 트레이더들이 트럼프의 기자회견 발언이 전해지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그의 발언이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를 유도한 것으로 본 것이다. 달러는 이에 따라 ‘1달러=113엔’으로 떨어졌으나, 다시 빠르게 반등했다고 통신은 뉴욕의 트레이더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의 외환트레이더인 민 트랑(Minh Trang)은 “이러한 압박(presser)은 확실히 중요하지만, “시장의 일시적 동요(gyration)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63


JP모건 "美日 정상회담, 엔화 급등 촉발한 1993년 같을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엔화 급등을 촉발했던 20여 년 전 정상회담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JP모건이 10일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트럼프와 아베의 이번 만남은 1993년 4월 열렸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 총리 간 정상회담을 연상시키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일 수출을 늘리는 방안으로 엔화의 절상을 직접 언급했고, 124~125엔대였던 달러-엔 환율은 정상회담 후 두 달 만에 105엔 밑으로 추락했다.


정상회담의 결과로 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급격한 강세가 진행된 것이다.


JP모건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을 달랠 좋은 해결책이 없는 한 "다음 주와 그 이후에도 여전히 달러-엔 환율에 하방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트럼프는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엔화 약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日증권사 "옐런 의회 증언 주목…달러-엔 116엔 상승 가능성"


승인 2017.02.10  13:36:37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다음 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연 3회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할 경우 달러-엔 환율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오카산온라인증권이 전망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오카산온라인증권의 다케베 리키야 투자정보 부장은 오는 14일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며, 연 3회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 달러-엔 환율이 이치모쿠 균형표 구름대의 상한선인 116엔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케베 부장은 이날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이 엔화 강세·달러 약세 재료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7개국(G7)과 20개국(G20)의 공조 속에서 금융정책의 부작용으로 파생된 엔화 약세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비판하긴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다케베 부장은 일본이 미국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소식이 나오면 오히려 엔화 매도·달러 매수 분위기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