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 의장,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종합)
승인 2017.03.04 06:49:25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3일 시카고 경영자클럽 연설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기대대로 개선됐는지 확인할 것이다"며 "(예상에 부합할 경우)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이 목표에 도달했고 물가는 2%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또 올해 연준이 지난 2년보다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 도달하고 있고 "경제 전망을 훼손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2015년과 2016년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상당한 개선세를 보였고 완전 고용과 가격 안정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주요한 어려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세계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해외 경제 상황이 미국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 위험은 과거보다 균형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잠재 성장률은 약 2%라며 재정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경제 개선 등을 이유로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옐런 연준 의장,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상보)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승인 2017.03.04 03:56:04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3일 시카고 경영자클럽 연설 자료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기대대로 개선됐는지 확인할 것이다"며 "(예상에 부합할 경우)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기본적으로 고용이 목표에 도달했고 물가는 2%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또 올해 연준이 지난 2년보다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 도달하고 있고 "경제 전망을 훼손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2015년과 2016년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상당한 개선세를 보였고 완전 고용과 가격 안정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주요한 어려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경제 개선 등을 이유로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694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 "3월 인상 정당하다고 보지 않는다"(상보)
승인 2017.03.04 04:02:41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이달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연준의 5월2~3일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준비하기 위해 3월 FOMC 성명을 이용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불라드는 "FOMC의 더 전통적인 접근은 3월에 갑작스럽게 행동하는 것과 반대로 5월 인상을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몇 연준 위원들은 3월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불라드 총재는 경제여건이 지난 1월 FOMC 이후 눈에 띄게 바뀌지 않았다며 이는 이달 결정을 덜 급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경제지표들은 1월의 것과 다르지 않다"며 "우리는 3월 인상을 준비하기 위해 1월 FOMC를 진정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변동성이 적은 근원 물가는 지난 6개월간 1.7%에서 변동이 없다며 그는 댈러스 연은이 만드는 절사평균 물가지표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표는 1월에 물가가 전년비 1.9% 상승해 지난 3개월간 연율 1.8% 상승을 유지하던 수준에서 소폭 올라선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인상의 근거로 물가를 언급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많이 바뀐 유일한 것은 주식 가격이지만 역사적으로 FOMC는 금리 인상의 근거로 주가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최근 주가 상승은 세제개편안 등의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대선이 시장을 망칠 수 있다는 일부 공포가 있지만 5월 인상을 준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며 (최근 여론 조사와 다르게) 극우정당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거시 경제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올해 한 차례, 2018년과 2019년에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695
(머니마켓) 트레이더들, 연준 3월 내지 5월 금리 인상 베팅 높여
경제 뉴스..............2017년 02월 28일 08:50
뉴욕, 2월28일 (로이터)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조만간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한 후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의 3월 내지 5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높이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단기 금리 선물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카플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커브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조만간(sooner rather than later)'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분별있는 행동일 것이다"라며 자신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카플란 외에도 다른 몇몇 연준 관리들은 고용시장이 추가로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 부근으로 좀 더 접근할 경우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작년 12월에 기준금리 목표치 범위를 0.50~0.75%로 마지막 상향 조정했다.
카플란의 발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화요일 예정된 의회 연설에서 작년 대선 캠페인 때 내세웠던 감세와 규제완화 및 인프라 투자 공약에 관한 세부안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월과 5월 선물 가격은 수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에 소재한 TD 증권의 글로벌 금리 전략 수석인 프리야 미스라는 "시장은 카플란의 발언과 함께 성장에 긍정적인, 세금 개혁과 인프라 등과 관련한 법률이 더 빨리 등장할 것이란 신호를 받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에 반응했다"라고 말했다.
3월 연방기금 선물은 장중 6월 이후 최저치인 99.2775까지 하락했다가 2bp 내린 99.2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14~1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약 36% 정도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금요일에만 해도 이 가능성은 27%에 머물렀다.
5월 연방기금 선물도 11개월 반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2bp 하락한 99.175로 마감됐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5월 금리를 최소 0.75~1.00%로 인상할 가능성을 대략 55% 정도로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 가능성 역시 금요일의 52%에서 올라간 것이다.
< 참고 >
씨티 "연준, 3월 금리 인상 난망…6월·12월 올릴 것"
신윤우 기자 |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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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7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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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오는 3월 기준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금리를 총 두 번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홀렌호스트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올해 첫 금리 인상은 3월보다는 5월이나 6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오는 3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연설에 이목이 쏠리겠지만, 연준 관계자들이 발언을 통해 시장의 3월 금리 인상 기대를 키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와 임금 지표는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간에 공표돼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견해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1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은 4일 시작되는데 임금 지표는 10일, 물가 지표는 15일 각각 발표된다.
홀렌호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올릴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6월과 12월이 가장 유력한 인상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는 연준이 계획대로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다.
지난해 연준은 올해 금리를 총 세 차례에 걸쳐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765
Yellen Hints at More Aggressive Rate Path Upon Locking in March
by Rich Miller and Christopher Condon
2017년 3월 4일 오전 6:57 GMT+9
Federal Reserve Chair Janet Yellen left little doubt on Friday that the central bank will raise interest rates this month. More importantly, she dropped hints that it might end up having to increase them this year more than planned.
In a speech to The Executives’ Club of Chicago, Yellen singled out the danger of the central bank being too slow in boosting rates.
“We realize that waiting too long to scale back some of our support could potentially require us to raise rates rapidly sometime down the road, which in turn could risk disrupting financial markets and pushing the economy into recession,” she said.
Yellen all but declared that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would increase rates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at its March 14-15 meeting, saying that such a move “would likely be appropriate” if the economy stays on its current track. She also suggested that would not be the last increase this year.
Policy makers penciled in three quarter percentage-point rate increases for 2017, according to the median projection in forecasts released in December.
Subtle Change
In an indication that she thinks it’s possible the Fed may have to raise rates more than that, Yellen subtly altered her assessment of the current stance of monetary policy, calling it “moderately accommodative.” That contrasts with the “modestly accommodative” description she used in her Jan. 19 speech in Stanford, California.
“That’s a biggie,” said veteran Fed watcher Lou Crandall, in commenting on the word swap by Yellen. “There’s a clear suggestion the Fed may have to step up the pace of its rate increases,” he added. Crandall is chief economist at Wrightson ICAP LLC in Jersey City, New Jersey.
The small yet significant change in Fed speak suggests Yellen now believes that the current level of interest rates may be providing slightly more support to the economy than she previously thought.
Buttressing that idea: Payrolls are growing well in excess of what Fed officials reckon is sustainable in the long run.
As she did in January, Yellen insisted that the Fed was not behind the curve in raising rates, despite having increased them only twice since the Great Recession ended almost eight years ago.
In the question-and-answer period after the speech, Yellen went out of her way to say that she hadn’t referenced the economic impact of an expansionary fiscal policy in discussing the outlook for interest rates.
“There’s nothing that I said that would be a response to possible impending policy changes” agreed to by President Donald Trump and Congress, she said.
New York Fed President William Dudley said on Tuesday that a more expansive budget policy looks likely. “What that says to me is the risks to the outlook are now starting to tilt to the upside,” he said in an interview broadcast on CNN International.
Achieving Goals
Yellen told the Chicago meeting that the Fed had “essentially” met its goal of maximum employment while inflation was rising towards the central bank’s 2 percent objective.
“The prospects for further moderate economic growth look encouraging, particularly as risks emanating from abroad appear to have receded somewhat,” Yellen said.
She said that Europe, Japan and China all looked to be doing better.
“Relative to 2016 when all the risks were to the downside, there are members of the committee who think the risks are to the upside and they’ll be happy to get in a hike,” said Luke Tilley, chief economist at money manager Wilmington Trust Corp.
While he still expects Fed officials to stick with their forecast of three rate increases in 2017 when they meet later this month, “four hikes are certainly possible this year,”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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