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지난달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월대비 하락했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다만 전월의 55.7보다 하락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0을 하회했다.
에단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글로벌리서치부문 대표는 "11월 지수가 하락한 것은 확장세가 끝났다기보다는 일시적인 조정"이라며 "10월 지수는 다른 경제 상황에 비해 너무 좋게 나온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다. 전문가들은 수출 증가와 재고 감소로 인해 제조업 경기가 내년에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美 ISM 제조업지수 53.6..예상치 하회입력 : 2009.12.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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