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기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조업 경기 개선이 서비스 업황까지는 파급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11월 비제조업 지수, 즉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50.6에서 48.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지수는 은행, 항공, 호텔, 레스토랑 등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상황을 나타낸다. 비제조업 부문은 미국경제의 90%를 차지한다.
11월 서비스업 지수는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당초 51.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지수는 기준인 50%를 상회할 경우 경기확장을, 그 반대인 경우에는 경기위축을 나타낸다. 11월 지수가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다.
도쿄미츠비시 UFJ의 크리스 럽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섹터 활동이 후퇴한 것은 경기회복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지출이 늘지 않으면 경기가 회복 모드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IF21&newsid=01134886589915240&MLvl=2
美 11월 서비스경기 `뜻밖의 부진`입력 : 2009.12.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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