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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실업수당 뜻밖의 감소..작년 9월 이후 최저

정석_수학 2009. 12. 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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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실업수당 뜻밖의 감소..작년 9월 이후 최저입력 : 2009.12.03 22:44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뜻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업들의 해고사태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지난주(28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46만2000건(수정치) 대비 5000건 감소한 45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예상치보다 양호한 수치이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8만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살피는데 도움을 주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49만5000건에서 48만1250건으로 줄어들었다. 

1주 이상 지속해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21일 마감기준)는 2만8000건이 증가한 547만건을 기록했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가 지속적인 하락 트렌드에 놓여 있다"며 "실업수당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강한 경제 성장의 시그널"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