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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 증가폭 9개월 만에 최저(종합)
통계청,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 발표
경기동행·선행지수 두 달 연속 동반상승
첫발표 全산업 생산, 전년동월비 4.2% 증가
다만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경기선행지수가 두 달 연속 동반상승했다. 또 통계청이 처음 발표한 전(全)산업 생산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상승해 5월에 이어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9월(2.9%)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최근 이데일리가 경제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년동월보다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다. 유럽재정위기, 미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영상음향통신의 수출수요가 감소하면서 관련 생산이 18.3%나 떨어졌다. 그나마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신차 등 자동차 수출이 17.0% 상승하면서 증가세를 시현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2%를 기록한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기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는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2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분기보다 0.1% 감소했으나 전년동분기에 비해 7.1%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월 82.5%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고, 2분기로는 81.4%로 전분기에 비해 1.7%포인트 감소했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5월 넉 달 만에 동반상승하더니 6월에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동행지수 0.3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영상·출판 등으로 전월보다 0.9%, 전년동월보다 3.6% 증가했다. 2분기로도 전분기대비 1.0%, 전년동분기대비 3.4% 올랐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컴퓨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3%, 전년동월보다 5.6% 증가했다. 2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1%, 전년동분기대비 5.6%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증가로 전월보다 0.5%, 전년동월보다 4.3% 늘었다. 2분기로는 전분기대비 2.8%, 전년동분기대비 4.6% 증가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 증가로 전월보다 14.3% 올랐지만, 전반적인 건축공사 부진으로 전년동월보다 1.5% 감소했다. 2분기로는 전분기대비 3.6% 증가했으나 전년동분기보다 6.6% 떨어졌다.
한편 통계청은 이날 처음으로 광업,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을 포함하는 전산업생산지수를 발표했다. 6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9% 증가했고, 전년동월보다 4.2%가 늘었다. 2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8%,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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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노무라 "3분기 성장률 더 둔화"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9일 15시 2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노무라는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긴 하지만 수출 부문에서는 추가 둔화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보다 더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29일 "6월서비스 생산과 소매판매, 건설기성 등은 전월에 비해 모두 증가했지만 산업생산 증가율이나 수출 출하, 설비투자 등에서는 모멘텀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선행지수는 두달 연속 상승했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엇갈린다"며 "유동성, 증시, 건설수주 등은 긍정적이었지만 재고, 교역조건, 구인구직비율은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6월 재고/출하 비율도 98.2로 상승,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앞으로 생산 전망을 어둡게 했다"고 덧붙였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따라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6%, 전년비 3.3%를 기록해 2분기 각각 0.8%, 3.4%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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