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서프라이즈
결과)
경기 침체 우려 약화 ( 채권 매수세 급감 )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 9월 FOMC 3연속 75bp 인상 가능성
TNX, TYX 급등
달러화 초강세
그런데, 증시는 혼조세 ( 다우 강보함, S&P약보함, 나스닥 0.5% 하락 )
미국 증시 장중 흐름은, 장중 급락 하다가 5일 이평선 지지받고 되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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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비농업 고용 52만8천명 '깜짝 증가'…예상치 두배 이상(종합)
비농업 고용·실업률 팬데믹 이전 수준 복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올해 7월 미국의 고용 시장이 대폭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2만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25만8천 명 증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7월 고용은 전월치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9만8천 명,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8만 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7월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2월에 기록한 수치(3.5%)로 돌아간 것이다. 3.5%의 실업률은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다.
실업률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넉 달 연속 3.6%를 유지했었다.
7월 실업률은 월가 예상치(3.6%)도 하회했다.
미 노동부는 총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이 2020년 2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7월에는 민간부문 고용이 47만1천 명 증가했고, 공공 부문 고용은 5만7천 명 늘었다.
레저와 접객, 전문직과 비즈니스, 헬스케어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레저와 접객 부문 고용은 9만6천 명 증가했다. 음식료 서비스 업체의 고용이 7만4천 명 늘었다. 그러나 레저와 접객의 일자리는 2020년 2월보다는 120만 명(7.1%) 줄어든 수준이다.
전문직과 비즈니스 부문 고용은 8만9천 명 증가했다.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의 일자리는 2020년 2월보다 98만6천 명 많은 상태다.
헬스케어에서는 7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건설 영역에서는 3만2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분야의 일자리는 2020년 2월보다 82만 명 늘어난 상태다.
제조업의 일자리는 3만 명 늘어났다. 내구재 업계의 고용은 2만1천 명 늘었다.
사회 보장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2만7천 명 늘었다. 소매업에서는 2만2천 명, 운송 및 창고 분야에서는 2만1천 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한편 7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로 전달의 62.2%에서 소폭 내렸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5달러(0.5%) 오른 32.27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전월치(0.31%)보다 컸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2% 올랐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과 같았다. 주당 노동시간은 5개월 연속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7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고용 시장의 강세를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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