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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PMI 7개월 최저…英PMI도 20개월 최저
유로 PMI 54.6…2년6개월만에 최대 하락폭
영국 PMI 52.1…"제조업 침체로 전환"
입력시간 :2011.06.01 22:29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지난 5월 유로 지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의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킷은 1일(현지 시각) 5월 유로존 제조업 PMI 수정치가 54.6으로 지난 4월 58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비치는 54.8이었다.
마르킷은 "이 지수는 지난 2008년11월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면서 "제조업에서 산출, 신규 주문, 고용, 재고 축적 등에서 증가율이 다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0개월만에 가장 낮은 52.1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최종치는 54.4 였다.
마르킷과 차터드 구매수요 연구소는 소비재 부문에서 생산과 신규 주문이 급격한 위축을 보였다고 밝혔다.
마르킷의 롭 돕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PMI는, 제조업이 빠른 증가에서 정체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5월 들어 좋았던 면은, 일자리 창출이 상대적으로 좋았고, 투입비용과 공장출고가격의 상승이 완만해진 점"이라고 말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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