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년물 금리, 50bp 인상 발표에 급반락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국채금리가 호주중앙은행(RBA)의 50bp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단기물 중심으로 출렁였다.
2일 오후 1시58분 현재 호주 3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7.20bp 내린 2.6151%를 나타냈다.
3년물 금리는 오후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RBA 결정 이후 급반락 하며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RBA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1.85%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당초 중앙은행이 75bp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었으나, 50bp 인상 발표가 나자 채권 숏커버 압력을 키웠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3.025%에서 RBA 발표 이후 3%선 아래로 추가 하락했다.
한편, 일본 국채시장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1.35bp 내린 0.1722%를 보였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3.71bp와 3.46bp씩 오른 0.8276%와 1.1961%에 각각 거래됐다.
지난밤 나온 미국 경제지표가 경기 우려를 키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는 52.2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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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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