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증권사 데일리

11월 4일, 수

정석_수학 2009. 11. 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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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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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평균으로의 회귀와 대응전략

지난 9월말 이후 국내증시의 하락은 원화강세 등 주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조정으로 국내증시는 12개월 예상 PER이 10배 초반까지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원달러 환율 및 엔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진정되며 수출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일단 수면 아래로 들어간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글로벌증시 약세, 해외 경제지표 부진, 미국 금융기업 파산 우려 등 주로 해외요인들이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여건의 악화는 시장체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1)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중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며 관망하는 투자자들의 증가를 엿볼 수 있으며, 2)미국 변동성지표(VIX)와 VKOSPI는 각각 지난 7월과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또한 3)주식 공매도와 관련이 있는 대차잔고는 지난 10월초 저점대비 9% 이상 급증했으며, 4)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매를 유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주가조정은 금융위기와 같은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의 성격이라기보다는 그동안 경기회복에 주된 기여를 했던 정부정책의 효과(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종료 등)가 약해질 경우 최근과 같은 속도의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배당할인모형(DDM, P = D / k-g)을 통해 주식시장을 바라볼 경우 k(시장리스크)보다 g(성장률)가 조정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진 상황이지만, 경기나 기업실적에 대한 신뢰감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가격메리트에 의존한 반등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중기적인 경기회복세는 진행형이고 일시적인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과정, 즉, 정부정책에 전적으로 의존한 경기회복에서 민간의 자생력으로 힘의 분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의 둔화라고 판단한다면 g에 의한 할인요인 증가분을 지나치게 확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주가측면에서도 경기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오버슈팅했던 밸류에이션이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 경우 2003년 이후 평균 수준으로 돌아온 PER 10배,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KOSPI 1,530선 이하에서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 대응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배당할인모형(DDM)의 분모인 g(성장률)의 변화에 따른 주가민감도가 작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군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도 연말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함께 변동성장세에서 차선의 대응전략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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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그간 잊고 있던, 그리고 경계해야 할 단어 하나

- 시장은 베어마켓 랠리라는 꼬리표를 확실히 떼어낸 것일까?
- 대공황과의 차별화 요인들이 이전과는 다른 조짐을 보일 태세
- 단기 반등은 시도 가능. 기술적 지지/밸류에이션 매력/긍정적 FOMC의 조합 기대
- 완전한 복원이나 공격적 대응이 가능한 반등은 아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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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변동성 확대 예상, 확인 후에 대응하자

- 날씨만큼이나 차가워진 KOSPI 시장
- 국내 변수들 보다는 대외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자
-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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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120일선 지지 기대를 기대해볼 만…

- 120일선 지지 기대가 유효한 이유 … 1>펀더멘털, 2>수급, 3>밸류 측면에서 지지 가능
- 시장의 관심은 FOMC와 고용지표의 개선 여부로 … 비농가부문 취업자수 감소폭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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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20일 이평선 보다는 1,500선  

- KOSPI, 약세가 지속되며 120일 이평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 120일 이평선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하회할 경우 전술적 접근이 중요
- 과거 일시적 이탈 사례를 감안하면 120일 이평선 보다는 1,500선을 마지노선으로 삼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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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논리보다는 심리가 문제, 그런데 심리를 추스를 재료도 문제

- 호주가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이것이 시장의 조정을 이끈 재료로 평가할 사안은 아님. 최근 글로벌증시 조정은 심리적 요인이 우세. 상황을 되돌릴 만한 재료가 없는 공백기라는 점이 심리부담을 가중

- 현실을 보면 조정의 골은 깊고, 전망을 하면 조정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 지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표출되는 시점. 단기적으로 기술적 지지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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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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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모멘텀 부재 속의 지지력 모색

- 메마른 모멘텀 속에 타진하는 하방 지지력
- 경기선에서의 지지력 형성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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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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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증권의 매매비중 증가와 외국인의 정체

멈추지 않는 하락

미 증시의 반등도 무용지물이었다. 전일 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6영업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베이시스 약화 그리고 프로그램매도 출회라는 악순환구도가 형성된 것이 직접적인 하락의 원인이었다. 다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반등이 전일 시장의 성과였다. 선물 거래량은 28만계약으로 다소 부진했고 미결제약정은 1,000계약 가량 증가해 11만계약을 상회했다.

증권투자자의 매매 비중 증가는 구조화 파생상품의 영향

주요 투자주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아무래도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방향성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선물매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부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는데 전일에는 미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4,60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누적포지션은 뚜렷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동시만기에서 롤 오버한 매도물량과 누적 순매도를 합치면 무려 5만계약에 근접하는 순매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매매비중은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의 매도물량이 투기적인 성격이라기 보다는 헤지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오히려 증권투자자의 매매비중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에는 20% 중반대에 불과했으나 최근 4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의 매매비중 증가는 상품계정의 차익거래와 구조화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추정되는데 매매비중이 증가한 만큼 장 중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일 수 있다. 또한 중요 분기점에서 확인되는 개인의 투기적인 매매도 당분간 주의해야 할 것이다.

200p 지지여부 확인이 필요

지수 반등의 필수요소로 지목했던 차익거래는 전일도 매도우위였다. 호주의 연속적인 정책금리 인상도 출구정책의 시작으로 볼 수 있어 부담요인이다. 베이시스의 약화로 대변되고 있는 투자심리의 위축이 우선 해결과제이다. 200p 지지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주식선물 Summary: 주식시장의 조정과 KT 선물의 거래 활성화

전일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은 9만 3,000계약으로 1만 6,000계약 증가하며 오랜만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감소한 19만 3,000계약이었다. 현대차 선물의 가격상승과 함께 단기간 빠르게 증가하였던 미결제약정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KT 선물이 최근 꾸준한 거래량 증가와 함께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의 조정에 따른 방어주 성격이 강한 KT 선물의 거래가 활성화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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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KOSPI200 선물시장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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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Basis 회복이 급선무

- 백워데이션은 신규 매도차익거래를 부른다

우리 증시는 현물시장의 거래대금(거래량)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주도권을 잡으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최근 현물시장의 등락이 선물가격에 의해 결정되는 이른바 웩더독(Wag the Dog) 장세가 이어지면서, 선물시장이 어느 편(매도/매수)에 의해 주도되느냐가 더더욱 중요해졌다. 전일 시장 Basis(K200 지수선물가격 - K200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백워데이션을 기록하자 장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차익매도가 쏟아졌고, 비차익거래마저 차익거래와 연동되며 매물을 쏟아냈다(일간 평균 Basis -0.16, 차익 -2,233억원, 비차익 -835억원).

시장 Basis가 0pt 이하로 떨어지는 날은 프로그램 매도에 주의해야 하고, 현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수 주체가 없다면 매수 진입은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현재 순차익잔고(매수차익잔고 - 매도차익잔고)는 07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차익매물은 많지 않다. 하지만 차익거래는 잔고가 아니라 Basis가 결정한다. 10월 이후 Basis가 하락세를 보이자 인덱스 펀드내 현물비중이 71%를 고점으로 빠르게 하락해 62% 수준까지 하락했고, 이 과정에서 약 8천억원의 매도차익거래가 출회되며 시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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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선물옵션 시황지표

KOSPI200 최근월물 : 수급불안 속 반등시도 연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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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선물시장 전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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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아직은 저점 공감대 강하지 않아

- 6일째 하락 … 120DMA 지지력에 대한 확인심리 우세
- 차익거래 환경은 하루단위 급변 … 외국인포지션에 연동된 비추세 흐름이나 매도잔고 증가는 경계
- 단기적으로는 호재에 대한 반응 강도 높아질 수 있는 환경 ... 하지만 중기추세 변화에 대한 검증에는 추가적인 진통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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