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1 중국, 중동과 일본 리스크에도 끄떡없다 * 3월 중국증시,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 3월 ‘전인대’개최 기간 중 산업별 ‘12차5개년’계획 발표 기대감으로 3,000P선을 돌파하기도 한 중국증시는 추가 지준율 인상, 중동내전, 일본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2,950P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비록 3월 중국 증시가 별다른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 고유가 상황에서도 중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나? -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국제유가보다 식품가격에 더 크게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4월 중국 증시는 긍정적으로 볼수 있다. - 국제유가 상승이 생산자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 물가로 전이되는 정도는 매우 제한적이다. - CPI(yoy)의 중요요인은 식품가격 ! 춘절이후 식품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이월효과로 2/4분기 중반 정도 물가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증시가 일본 지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 일본 지진 발생 이후 양국간의 무역 관련도가 높은 업종(철강, 석유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 4월 중국증시 역시 일본 지진에 흔들리기 보다 소재(철강/석유화학), 신에너지(태양광/풍력) 관련산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 중국의 일본 지진 수혜산업에 따른 국내 수혜기업 주목 - 철강: 중국 철강 수출단가 상승, 일본지진에 따른 생산 및 수요증가로 철강가격 상승 기대, 바오산철강 등 중국 철강기업 내수단가 상향조정 기대 - 석유화학: 일본 정유공장 생산차질로 인해 중국/한국의 대 일본 석유제품 수출 증가 - 신에너지: 신에너지’12차5개년’계획 발표예정, 일본 지진에 따른 태양광, 풍력등 신에너지 확대 방안 모색 업종별 차별화 국면에서의 종목 선별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국내증시,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종목 선별 최근 국내증시의 특징으로는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1/4분기가 마무리되고 실적시즌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익모멘텀 개선여부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업종별 수익률은 이익모멘텀과 상당히 밀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3월 넷째주 이후 주요업종의 평균수익률을 살펴보면, 최근 한달간 1/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의 평균수익률은 5.5%에 달했으나, 하향조정된 업종의 평균수익률은 2.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투자대상의 선별에 있어 이익모멘텀이 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과거 국내증시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던 EPS Consensus CV(변동계수, 실적전망치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가 최근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변동계수의 상승은 실적전망의 편차가 확산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국내기업들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4분기를 저점으로 3/4분기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4분기 실적전망의 하향조정세는 진정된 반면, 2/4분기 및 3/4분기 실적전망은 오히려 상향조정되고 있어 종목 선별시 하반기 이익모멘텀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에 따라 1/4분기 이익모멘텀이 강한 업종의 경우 하반기까지 이익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추가상승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2/4분기 이후 실적개선세가 약화될 경우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 현황을 보면 1/4분기 이익모멘텀이 강한 업종 중 2/4분기 이후에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업종은 에너지, 제약, 화학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들은 최근 상승추세를 지속할만한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1/4분기 이익모멘텀이 약한 업종의 경우 2/4분기부터 회복추세로 전환할 수 있다면 현재의 주가부진을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철강금속, 은행, IT가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1/4분기 실적이 최근 하향조정되었지만 2/4분기 이후 실적은 상향조정되고 있어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캐리 트레이드의 훈풍 - 우려했던 엔화 가치의 변화는 미동에 그쳐 - 일본의 저금리 기조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유인을 높이는 만큼 외국인 매수세 측면에서는 긍정적 - 조정은 짧고 상승세는 길게 나타나는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 강한 단기 상승 국면 진행중 - 전고점 도달 가능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대응 4월 자산배분전략 : 주식비중 확대 유지, 확대 폭은 줄이기 : 모니터 앞을 떠나 스트레칭 하는 시간 - 자산배분전략 : 주식비중 확대는 유지하나 확대 폭은 줄임 - 고유가시 자산선택 : 1)초고유가 ‘금’, 2)파괴적이지 않은 경우, 상황에 따라 선택 - 유가 항방은? : 사우디 생산 증대로 일시적 공급우려 해소 중, 그러나 중동 정정불안은 리스크 회고록 - 두 번째 이야기 - 먼저 인플레이션 환경이냐 디플레이션 환경이냐를 알아야 한다 - 차트와 펀더멘탈을 같이 고려해야 강해진다 - 삼성전자 -> 하이닉스 -> 현대중공업 -> 은행주(?) 경기와 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 최근 국내 2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전망 및 12MF EPS Growth 개선세 유지 등 경기와 실적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확대 - 과거 경기와 실적모멘텀의 동반 상승 시점의 PER을 감안 시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며, 섹터별로는 경기소비재와 IT, 금융 등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확인과정 필요 < Market Summary > - KOSPI : 5거래일 연속 강세 - 프로그램 및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 은행,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 KOSDAQ : 이틀 연속 상승 - 제약,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의 강세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1분기 국내기업들의 어닝기대감이 국내증시의 상승세를 견인 - 외국인에 의한 장세가 재전개 - 실적호전 예상업종(화학, 자동차, 기계 등)과 은행업종에 지속적인 관심 환(換)이 증시에 환(丸)되다 * 3대 악재 해소 국면에 대한 시각 유지-> 지수에 긍정적 * 방사능 피해에도 일본 증시 상승, MENA 사태 확산에도 유가 안정되고 있어 * KOSPI지수 고점 돌파를 위한 상승 가능성에 무게 * 원화 강세로 2차 상승 모멘텀 발생-> 외국인 단기 핫머니 유입 가능성 커 * 3월 결산 고비 넘긴 엔화 약세 요인 많고, 당국 환율로 물가 안정 꾀해 * 이전 단기 환율 모멘텀 사례에서 원화 강세 수혜주 큰 상승 * 원화 강세 수혜 종목(금융, 항공, 철강, 자동차 및 IT부품, 음식료 업종)에 관심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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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차익매수는 얼추 다 들어온 듯 장 중 한때 280p선 돌파 상승의 불꽃은 뜨거웠다. 장 막판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280p를 넘나 들면서 최근의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전일의 주인공은 여전히 외국인이었다. 현, 선물 동반 매수는 물론 프로그램매매에서도 강력한 매수주체로 작용했다. 특히 선물 베이시스의 고공행진이 눈에 띄었는데 이론가를 상회하는 강력한 콘탱고를 기록하면서 대규모 차익매수를 유인했다. 선물 거래량은 28만계약에 조금 못 미쳤고 미결제약정은 4,700계약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주체의 차익매수는 힘들 전망 전일 평균 베이시스는 1.9p였다. 이론 베이시스 대비 0.07p의 고평가였고 5,500억원의 차익 순매수가 유입되었다. 차익 순매수의 주체는 외국인과 보험 그리고 투신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투자주체의 차익매매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외국인은 조달 금리의 이점을 지니고 있어 이론가 상회를 적극 활용한 모습이다. 또한 환율의 하락도 계산에 넣고 있어 전일 수준의 베이시스가 유지된다면 외국인의 차익매수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보험과 투신은 전형적인 인덱스 자금의 현물 스위칭으로 보인다. 전일 차익거래를 제외한 투신 인덱스펀드의 선물매수 편입비가 16%에서 11%로 감소해 추가 여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외에 중요 인덱스펀드 운용주체인 국가지자체의 선물 누적 포지션이 2,300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주식포지션이라는 의미이다. 차익거래 상황을 정리하면 외국인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주체의 차익매수는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경계감을 가질 필요 존재 지수 상승과정에서 변동성의 반등이 이루어졌다. 지수 상승과정에서 변동성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컸지만 V자 반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배팅하는 투자자도 많았다는 의미이다. 특히 프로그램매수의 파괴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식선물 Summary: 주식선물 외국인 2만 계약 순매수 기록 전일 주식선물 거래량은 24만 계약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신, 조선, 기계업종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자동차 업종 역시 계속해서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였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만 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였다. 누적포지션 기준으로 매도 우위이긴 하지만 시각의 변화 가능성까지도 예상할 수 있는 정도의 순매수였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SK텔레콤 선물의 경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확인되고 있어 해당 기초자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선물시장 전일동향 속도 조절을 함께 고려 - PR 0.8조원 매수우위 … 평균basis 레벨업 유지 - 상승 방향성 판단 유지 … 환율에 주목하되 속도 조절을 함께 고려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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