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9 1년 전과 비교해본 유럽 재정위기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신청 임박했다고 판단 앞서 구제금융을 신청한 두 나라의 사례를 통해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시기를 예상해 보면 10년물 국채를 기준으로 금리가 8%를 상회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모두 국채 10년물 금리가 8%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현재 포르투갈의 10년물 국채 금리(월평균)는 7.5% 수준이다. 다만 실제로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면 이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오히려 증시의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구제금융을 신청한 그리스(2010년 5월)의 경우는 구제금융 신청이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확대시키며 증시의 급락을 가져왔지만 아일랜드(2010년 11월)의 경우는 오히려 재정위기 우려로 횡보하던 증시가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포르투갈의 경우는 그리스보다는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 이후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KOSPI 감속국면에서의 대응전략 단기 상승탄력 둔화 국면 속에 순환매 흐름 지속될 전망 한동안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대외악재(일본 대지진과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확산 우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태, 남유럽 재정위기)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데에는 다양한 돌발악재에 대한 어느 정도의 내성이 구축되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은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과 이익모멘텀에 대한 신뢰감이 되살아난 영향이 크다. 특히, 4월에는 실적시즌 돌입과 함께 실적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시기여서 펀더멘털(경기 및 이익모멘텀)에 따른 글로벌증시의 상승추세와 KOSPI의 우상향 추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다만, 최근 KOSPI가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다시 중요한 분기점에 직면한 가운데 급반등에 따른 상승피로감과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추가적인 상승탄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KOSPI는 종가기준으로 10일간 수익률이 6.8%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인 반등 폭으로는 2000년 이후 평균의 +1 표준편차수준을 넘는 수준인데다, 발생확률 7%의 다소 과도한 반등세가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최근의 급반등세로 20-120일선 Golden Cross가 발생했다. 추세의 강화를 뒷받침해주는 신호이지만, 한편으로는 단기 및 연속상승에 따른 부담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MSCI Korea 12개월 Fwd PER이 재차 9.98배 수준에 도달했지만, 최근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는 등 2011년 1/4분기에 제한되던 실적 불확실성이 연간 전망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모습이다. PER이 10배 수준을 넘어서는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레벨업 역시 1/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고, 실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KOSPI의 감속국면에서 나타나는 업종별 순환매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주 수요일 이후 선도업종들 중 단기적인 가격부담이 큰 업종이 하나 둘씩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상승과정에서 소외되었던 업종들이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상승시도가 강화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급반등 국면에서 심화된 종목별 차별화를 감안할 때에도 KOSPI의 상승탄력 둔화흐름에서는 이들 업종 및 종목간 수익률 키맞추기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가격메리트와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순환매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4월 전략] 강세장 복귀 중동 소요 사태, 일본 대지진, 남유럽 재정 위험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많았지만 KOSPI는 반등에 성공했다. 1분기에 나타났던 KOSPI의 고점 대비 조정 강도는 9.1%에 불과했다. 많이 오르고 조정은 적게 받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리듬이 이어지고 있다. 4월에는 대외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지진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아니었다는 점이 최근의 반등 흐름을 통해 밝혀졌다.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국제 유가는 현재의 레벨에서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다. 원유 시장에 구조적인 공급 우위 상황이 조성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초 EU 정상회의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기존 4,400억 유로 → 7,000억 유로)이 결의됐다. 이번에도 돈으로 부실을 봉합하는 처방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로화 가치가 보여주고 있는 안정적인 움직임도 남유럽 문제가 큰 악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다시 펀더멘털로 회귀할 것이다.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진행되던 기업 이익 전망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PER은 9.8배(3월28일 종가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4월에는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은 3월 중순 이후 뚜렷한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있다. 인도와 태국 등지에서의 외국인 매매는 이미 순매수로 반전되고 있다. 4월 KOSPI 예상 등락 범위로 1,950~2,150p를 제시한다. KOSPI는 지난 1월에 기록됐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차이나 머니 해부 : 외국인 수급의 새로운 장 -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자: 지금은 미국과 유럽이 주류지만 앞으로는 중국이 중요하다 - 중국의 외환보유고 2.8조 달러까지 증가: 자본수지 적자를 유도할 필요성 - QDII(중국 국내 기관 투자자)와 CIC의 한국전용펀드 출범 등 되돌림 비율이 큰 업종에 관심을 - 시장이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주도업종들은 시장보다 앞서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고점을 경신해 가는 과정을 밟을 것. 하락폭의 되돌림 비율이 한 가지 기준이 됨 - 전일까지 코스피는 하락폭의 69%만큼 반등이 이뤄졌는데, 철강금속과 화학, 운수장비 업종은 시장보다 더 큰 되돌림 비율을 가짐. 특히 화학과 자동차 업종의 이익성장성 주목할 필요 순환매 장세 지속 < Market Summary > - KOSPI : 3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 - 외국인 순매수 지속 - 건설, 기계 업종 급락 - KOSDAQ : 7거래일만에 소폭 하락 - 섬유의류, 일반전기, 출판 등의 약세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국내증시는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뚜렷이 진행 - 기존 악재들의 재부각에 따른 지수 조정 가능성 보다는 개선된 투자심리에 따른 점진적인 반등흐름 예상 속도보다 ‘실력’을 주목하는 구간 * 증시 안정화 기대감이 전면으로 부상하고, 외국인 매수세 지속도 긍정적 - 일본지진 / MENA 정정불안 / 유럽 재정건전성 논란은 확대되지 않음 - 금주 G2국가의 매크로 지표 개선도 모멘텀 형성을 기대 * 그러나, 압축적 대응기조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시점 - 인플레이션 리스크 및 미국 양적완화의 종료시점 저울질 등 점검요인으로 부각 - 외국인들도 일본지진의 반사이익과 어닝스 모멘텀의 교집합에 집중하는 대응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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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주간 파생 전략 - Short 지난 주 변동성 롱숏 포트폴리오는 전체적으로 3.44%의 수익(3/21~3/25 종가기준, 동일 비중 포트폴리오, 동기간 코스피 상승률 3.68%)을 기록하였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포지션은 현대모비스 롱으로 13.0%의 수익을 기록하였고, 가장 수익률이 낮았던 포지션은 현대백화점 숏으로 -6.5%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롱숏 포트폴리오를 시작한 2010년 7월 12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22.3%로 동기간 코스피(18.5%)나 무위험수익률(2.6%)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주 주간 시장 포지션은 Short이다. 변동성 롱숏포트폴리오의 숏종목 개수가 지난주보다 크게 증가(7개 -> 20개)하면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고, 일본 원전에 대한 우려감 증대와 함께 지난 주 급등(+3.68%)에 따른 피로감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과 은행업종의 변동성 급증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각각 1,657억원, 556계약)와 차익프로그램 매수(1.250억원)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거듭하다 0.11% 상승에 그쳤다. 투신, 보험, 증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의 매도(-2,255억원)가 지수를 압박하였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대부분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에 따른 차익프로그램 매수에 불과한 것이였기 때문이다. 당분간 장중 1.8p를 상회하는 베이시스 강세로 인한 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16일 이후 9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잠시 약화될 수 있고, 국내 기관의 차익 실현도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증시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BS금융지주 상장에 따른 인덱스 리밸런싱 고점 관망 분위기 전일 선물 6월물은 0.5p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 중 등락폭도 1.7p에 불과했고 선물 거래량은 20만계약을 하회할 정도로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최근 급등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선물시장을 지배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투자주체의 움직임 역시 분명하지 않았다. 모든 투자주체들이 1,000계약 미만의 방향성을 기록했을 뿐이다. 선물 미결제약정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9만 4,000계약으로 마감했다. BS금융지주의 시총비중은 소폭 늘어나 KOSPI 200 구성종목인 부산은행은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으로 인해 3월 30일자로 상장 폐지된다. 이를 대신해 3월 31일자로 BS금융지주가 KOSPI 200에 신규 편입된다. 대구은행의 KOSPI 200 제외와 DGB금융지주의 편입도 오는 6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새로이 KOSPI 200에 편입되는 BS금융지주는 모두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4개 자회사는 부산은행(상장주식수: 186,683,650주), BS투자증권(상장주식수: 4,347,607주), BS신용정보(상장주식수: 570,178주), BS캐피탈(상장주식수: 1,776,646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BS금융지주의 가격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총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주요 자회사의 BS금융지주 전환비율을 감안하면, 기존 부산은행 대비 BS금융지주의 시총은 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KOSPI 200내 비중은 0.01%p 늘어나며, 대략 10억원의 추가적인 인덱스매수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차익은 긍정, 비차익은 부정 전일 선물 6월물은 고가로 마감했다. 상승탄력은 아직 유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차익거래에 비해 순매도로 마감한 비차익거래의 움직임이 걸린다. 이러한 흐름은 상승 탄력의 둔화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차익거래의 방향성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선물 Summary: 하이닉스 선물의 거래량 증가 전일 주식선물 거래량은 1만 계약 가량 증가한 19만 계약을 기록하였다. 개별 종목 중 하이닉스 선물의 경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10만 계약에 근접하였고, 전체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과 함께 기초종목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선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미결제약정 역시 1만 계약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여 향후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선물시장 전일동향 외국인 매도잔고 청산, 아직은 … -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 차익거래 7일 연속 순매수 - 본격적인 외국인 매도잔고 청산은 진행되고 있지 않아 … 조정시 매수대응을 유지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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