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증권사 데일리

2011/03/28

정석_수학 2011. 3. 28. 18:25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3/28         

완연한 봄이 오고 있다

 

지난 3월 KOSPI는 일본의 대지진과 같은 초극단적인 악재로 저점 확인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일본 정부가 대지진의 피해액을 추산하기 시작한 만큼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글로벌 증시 내 투자심리는 동북 대지진에 따른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지진 피해 복구로 유발될 수 있는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우리나라 경제는 성장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1995년 1/4분기에 9.2%를 기록한 이후 동년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9.4%와 +10%를 기록했다. 고베 대지진이 발생한 1995년에 우리나라의 대일본 수출품 중에서 지진 피해에 따른 재건 활동과 관련된 품목들이 선전했다.

 

또한 2011년 3월 11일부터 동년 3월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일본 기업들의 생산차질에 따른 상대적 경쟁력 상승을 겨냥해서 운송장비업에 대해 최대 순매수했고, 일본과의 경합 정도가 높으면서도 일본의 재건 활성화시에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화학, 철강금속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물론 주식시장의 봄은 몇 차례의 꽃샘 추위를 동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4월 주식시장에 꽃샘 추위가 될 만한 것들은 리비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이들 역시 이미 겨울 내내 불거져왔던 사안인 만큼 주식시장은 충분히 내성을 가질 수 있다. 리비아의 소요 사태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장기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KOSPI에 미치는 영향도 다분히 심리적인 정도로 제한될 것이다. 그리고 2013년부터 5,000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구제 자금 펀드를 창설하기로 하는 등 유럽의 정책적인 노력은 PIIGS의 재정적자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로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다.

 

2011년 들어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KOSPI의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2011년중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이유였던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정책의 차이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증시로 외국인의 순매수 재유입이 예상된다.

 

이상을 고려할 때 4월 KOSPI는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연중 최고치(2,115.69P)의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월에는 매수와 보유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향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철강금속, 자동차, 전기전자, 음식료품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KOSPI 밴드 : 1,950~2,1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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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수급선 상향 돌파, 실적과 수급을 고려한 수혜주는 ?

 

지수 상승 추세전환에 베팅할 시점

 

일본 강진 발생에 따른 충격으로 장중 1,882p까지 하락했던 KOSPI가 악재에 대한 내성 강화와 8일간 1조원이 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000선에 안착했다. 물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일시적인 지수 출렁임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여러 악재 속에서도 1,90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했고 수급이나 심리 측면에서도 하락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방향성은 우상향으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매도세 진정으로 수급 개선 가시화 : KOSPI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2월 중순 이후 저항선 역할을 했던 6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것은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장기투자 성격의 미국계 자금이고 VIX지수 역시 지난 해 12월 수준까지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 불안은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이 추가상승을 주도하게 될 것인가?

 

당사는 시장이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불확실성(리스크)이라는 점, 시장의 관심이 대외 변수에서 점차 국내 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수급의 키가 당분간 외국인투자자에게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1)Top-down, 2)Bottom-up, 3)수급여건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정유, 화학, IT업종이 향후 지수상승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 Top-down : 첫째, 유가상승 리스크 회피가 가능한 정유, 화학업종 - 중동 불안이 장기화되지 않겠지만 당분간은 유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유가상승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정유, 화학업종을 지속적으로 선호할 것이다.

- Bottom-up : 실전모멘텀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소재, 금융, IT업종 - 4월 중순부터 2011년 1/4분기 어닝시즌 도래함에 따라 실적 호전주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당사는 1)2011년 1/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하며, 2)개선추세가 2분기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거나, 3)지진 발생 이후에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종목일수록 실적모멘텀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1개월 전 대비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소재, 금융, IT업종이다.

 

- 수급 : 마지막으로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 연속될 가능성 높은 종목일수록 유리할 것이다. 당사는 1)최근 여러 외국계 증권사의 Industry view가 공통적으로 Positive로 변경되었고, 2)실제 지난 반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시가총액 10조원 이상 종목 대상으로 외국인매수금액 합산) 화학업종이 수급적 혜택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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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달러 제조 비용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 바쁘신 분은 스킵해도 되는 QE3에 대한 단상

 

- 1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하자는 미 회계감사국 정책 제안의 시사점

- 지금은 확실한 인플레이션의 시대, 미국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원한다(?)

- 최근 들어 QE3의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 단순히 보이는 것을 넘어 고민이 더 필요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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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신흥국, 겨울잠에서 깨고 있다!

 

* 신흥국 증시의 재부각,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경기모멘텀 강화 기대

- 그 동안 신흥국 증시를 억눌렀던 악재는 통화정책 변화의 불확실성과 경기모멘텀 둔화

-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원유가격 상승세 둔화. 기대인플레이션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

- 중국內 육류가격 상승세와 통화증가율 증가세 등도 둔화. 향후 긴축강도 완화 기대감 형성

- 과거 중국 지준율 동결 국면에서 PMI 제조업지수 반등 성공

 

* 신흥국(중국) 경기모멘텀 강화’컨셉을 이용한 대응전략 필요

- 이러한 신흥국 증시의 호재는 국내 증시 추가 상승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 과거 중국 PMI 제조업지수 상승국면에서 월평균 수익률과 상승확률이 높았던 업종에 관심 필요

- 비철금속, 자동차, 화학 등과 같은 기존 주도주 외에도 향후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전자/부품, 기계, 건설, 반도체/장비 업종에도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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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시장은 다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추세 반전을 모색하는 시장의 흐름, 향후 강세장 진입 가능성 고조에 따른 준비기간

 

- 3가지 악재요인 .. 이미 완화되고, 극복되고 있는 과정

- 달러화의 반등 가능성과 중국의 긴축 스탠스 완화,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

- 주도 업종 및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간의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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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QE3는 버냉키 풋으로 보자

 

-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KOSPI는 “V리버셜” 가파른 반등세 시현해

- 에너지, 조선 업종 상승에서 글로벌 수요 증가 추세가 나타나

- QE3는 한국 등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저지하는 받침목으로 작용하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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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4월 증시전망(요약): Time to Reload

 

- 4월 주식시장은 남아있는 변동성 요인에도 펀더멘탈 개선을 반영하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 복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 향후 3개월 지수전망 1980~2300p로 제시

 

- 섹터전략은 에너지, 화학, 자동차, 은행 등의 업종 및 반도체에 대한 비중확대를, 보험, 운송,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등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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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기존 악재에 대한 영향력 둔화

 

< Market Summary >

- KOSPI : 2주연속 강세

- 주간 2,000 돌파

- 주간 외국인 순매수

- 주간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 강세 기록

- KOSDAQ : 3주만에 강세전환

- 주간 음식료담배, 운송장비 부품, 방송서비스 등 강세

 

< 최근 증시동향 및 금주 전망 >

- 당분간은 일본 원전 리스크가 다시금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를 부추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최근 정유업종과 같이 급등세를 연출해온 업종들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가 전개될 수도....

-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기업들에 대한 어닝모멘텀이 재차 발휘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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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전고점 근접에도 가격부담은 축소

 

◆ KOSPI 2,054P, 하지만 PER은 9.37배로 3월초 1,928P 당시 PER 9.70배보다 낮음

◆ 일본 지진발생 후 급등한 VIX, 엔/달러 환율 변동성, CDS등 리스크지표 안정

◆ 1Q 어닝시즌 앞두고 EPS 전망치 상향조정 : 에너지/화학/IT HW/

◆ 일본 수혜업종 : 정유/화학/자동차/철강 등 비중 유지, 금주 IT HW 비중확대

◆ 전고점을 앞두고 지수 등락 예상되지만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 : 매수유지

     - 가격부담 덜고 펀더멘탈 개선으로 이어지는 시장 흐름, 금주 IT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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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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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선물 베이시스, 드디어 날아 오르다

 

완벽한 상승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매수에 이어 프로그램매수 유입까지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사태를 거치면서 형성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며 완벽한 상승흐름을 전개했다. 선물 6월물은 주간 단위로 10p 가량 상승했고 단기 저점 대비 23p 상승하였다. 변동성도 빠르게 안정화되었는데 VKOSPI는 15.56p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20만계약 대에서 형성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 7,000계약으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에 반응하기 시작한 선물 베이시스

 

지난 주 선물시장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베이시스의 가파른 개선이 전개되었다는 점이다. 3월/6월 스프레드의 가격이 1p 초반대에서 형성됨에 따라 약세의 베이시스가 유력했고, 실제로 선물 6월물의 초기 베이시스는 1p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지난 주 중반을 기점으로 베이시스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물지수가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급락을 기록한 후 대략 50%의 되돌림을 기록한 직후였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매수가 수급적 요인이었고, 삼성전자의 약세에 따른 베이시스의 상대적 강세도 더해졌다.

 

특히 주말거래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6,000계약을 상회하는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베이시스의 개선을 이끌었다. 평균가에 조금 못 미친 1.7p의 베이시스를 기록했고 차익거래는 무려 3,458억원의 순매수였다. 지수 상승에 베이시스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며, 향후 매수우위의 프로그램 싸이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감소에 주의

 

매수세를 진행한 차익거래와 달리 비차익거래는 주말거래에서 매도우위였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움직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KOSPI 2,000p 돌파와 함께 연출되고 있는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감소는 하락요인이라는 부분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주식선물 Summary: 전기전자, 금융업종 선물의 거래량 증가

 

주말 거래에서 주식선물 거래량은 17만 계약을 기록하며 큰 변화가 없었지만, 전기전자, 금융업종 선물의 거래량은 확연히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선물의 경우 거래량이 2배 가량 증가하며 장중 고가인 917,00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으로 이어지는 순환매 장세가 형성되며 해당 주식선물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흐름은 기초자산의 긍정적인 방향성을 의미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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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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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차익거래의 수급적 안정감

 

* 결국 선물시장을 이끄는 자만이 시장을 이끌 수 있다!

- 대규모 선물 순매수 -> 시장 Basis 상승 -> 차익거래 유입의 순환 공식 성립

- 최근 대규모 선물 순매수를 이끄는 주체는 외국인인데,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순매수가 차익거래 매수와 직결되는 관련성을 보여주고 있음

 

* 차익거래 앞으로 매수 가능한 규모는 1조원 이상!

- 현재 약1.2조원 정도의 대기 차익거래매수세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단기 3천억, 장기 9천억)

- 주의해야 할 것은 장기적으로 움직이는 인덱스 스위칭의 경우 시장 Basis 2pt 수준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시장 Basis 가 상승할수록 순차적인 유입 나타날 것

-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차익거래와 함께 나타날 현물 매수주체의 존재 여부임. 특정 주체가 차익거래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시장의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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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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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선물시장 전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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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조정시 매수로 대응

 

- 270 안착과 basis 레벨업 … 차익거래 11주만에 매수우위 기록

- 상승 방향성 판단 유지 … 조정시 매수대응이 보다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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