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증권사 데일리

2011/04/06

정석_수학 2011. 4. 6. 06:18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4/06         

환율, 물가, 성장의 Trilemma와 2분기 주가상승 경로

 

* 환율, 물가, 성장의 Trilemma

 

Trilemma(트릴레마)란 개방 경제하에서 한나라가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환율의 안정성, 통화정책의 자율성이라는 세가지 정책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를 현재 한국의 상황에 적용하면 물가, 환율, 성장의 트릴레마로 대체 할 수 있다.

 

전년동월비 4.7% 상승한 3월 소비자물가는 물가와 성장, 환율의 조화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이 30개월만에 1100원을 이탈한데 이어 4월 1일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4.7%를 기록했으며, 4월 3일 SK에너지는 휘발유-경유가격 인하조치를 전격 발표했다. 일련의 흐름은 정부의 스탠스가 물가안정 쪽으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되고 있음을 시시하고 있다.

 

현재 물가상승의 90% 이상은 공급 및 비용 요인에 의한 것이다. 결국 일정 수준의 환율하락을 용인해 수입물가를 낮추고, 비용측면의 물가상승압력 중 비중이 큰 휘발유/경유의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높아진 물가승상압력을 낮추는 쪽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기획재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시 소비자물가는 0.8% 하락하고, 유가 10% 하락시 소비자물가은 0.2%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은 성장에는 부정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하면 수출은 0.54%포인트 감소하고 성장률은 0.72%포인트 둔화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결국 원달러 환율 하락은 물가안정에 긍정적으로, 성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업종전략에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물가안정의 긍정적 효과와 성장 둔화의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업종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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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지수부담과 시장에너지

 

종목별 순환매 흐름 속에 주도주의 장세 주도력이 약화되고 있다

 

KOSPI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은 시장에너지의 부진현상이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KOSPI의 움직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거래량으로 측정한 시장에너지도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그동안 적극적인 시장에너지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매수거래량이 매도거래량대비 빠른 개선세를 보이며 KOSPI의 강한 상승에 원동력이 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31일을 고비로 B-S차트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KOSPI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매수에너지는 여전하지만, 직전 고점이자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매도에너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아직 B-S차트가 (+)권에 위치해 있어 시장에너지가 급격하게 약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3월말을 전후로 비차익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매수거래량의 증가세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에너지의 방향성도 외국인의 매수강도와 선물 베이시스 흐름과 괘를 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외국인 매수의 경우 최근 중장기 투자성격의 미국계 자금뿐만 아니라 중국계 자금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어 매매패턴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감 속에 실질적인 매도에너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물량소화 과정 및 단기적인 지수 탄력둔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꾸준히 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에너지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지수에 비해 종목별 순환매 흐름은 여전하다. 최근 종목별 변동성이 1월초 이후 처음으로 3% 수준 밑으로 떨어졌으며, 정배열 종목(20-60일선 기준)이 역배열 종목보다 우위를 보이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종목별 상승구조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목별 순환매 흐름에 비해 주도 업종이나 종목의 시장 주도력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그만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장세 주도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종목별 순환매의 강도도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KOSPI의 사상최고치 경신흐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시장에너지 및 주도주의 장세 장악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추가적인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것으로 특히, KOSPI의 1차 주요 분기점(2,150 ~ 2,180p)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에 포커스를 맞춘 대응자세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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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스스로 굽히는 것이 진정으로 강해지는 것이다(曲則全)!

 

- KOSPI,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조절 예상되는 시점

- 미국증시, 다우산업지수와 다우운송지수의 동반 강세로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 중기적인 관점에서 거래량 증가하고 있는 전기전자업(IT관련주)의 매수의 기회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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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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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2Q 중 달러강세 국면 예상, 누가 장을 이끄나?

 

- 관건은 ECB의 금리결정,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달러 강세 국면 예상

- 증시가 뜨거울수록 출구전략 논의도 뜨거워짐

- ECB 금리인상 가능성 점증, 조만간 유로화 강세 재료는 소멸될 가능성

- 美 경제의 펀더멘털 및 QE2의 6월 종료를 고려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달러화는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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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사업

 

- 국제유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 MENA 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화석연료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프리미엄 강해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를 컨트롤하는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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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외국인 매매 짚어보기

 

- 상승을 지속할수록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시장 전체적인 상승 에너지는 꾸준히 유지. 외국인의 섹터 로테이션 기준 추정

 

- 주봉상 3MA와의 이격도를 통해 섹터 로테이션 타이밍을 추정할 수 있고, 주도업종의 교체과정은 업종별 외국인의 순매수 비중 변화를 통해 파악 가능. 현 시점에서는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금융, 건설 업종의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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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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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상승 흐름의 지속

 

- 외국인 매수세가 국내증시 상승 견인

- 실적 기대감 유지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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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11/04/06        

 

 선물옵션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외국인 옵션 포지션을 고려한 전략

 

사상 최고치 경신

 

사상 최고치 경신이란 기사가 식상할 만큼 무서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선물 6월물은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장 중반을 기점으로 상승 반전이 시도되었다.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 개선과 프로그램매수 유입이라는 최근의 상승 공식이 충실히 재현되었다. 결국 선물 6월물은 1.75p 상승한 283.8p로 마감했고, 선물 거래량은 21만 8,000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가 없었다.

 

외국인 옵션매매는 278p 손익 분기의 하방 포지션

 

현 시점에서 고민은 현물 보유자가 더 클 것이다. 특히 프로그램매수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익 실현 시점에 대한 갈등은 클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외국인의 중요 헤지 수단인 옵션매매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통해 무차별 매수를 감행하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도 1만 4,00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상방에 대한 확고한 시각을 읽을 수 있다. 반면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매도가 눈에 띈다. 가장 외가인 행사가 295와 280부터 285를 집중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옵션 추정 포지션의 손익 분기점은 278p 이하이다. 두 가지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 델타에 대한 헤지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수 상승 과정에서 낮아지고 있는 변동성과 다음 주로 다가온 옵션만기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옵션 포지션 변화는 현물과 선물 포지션의 조정을 의미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변동성 매수를 고려해도 좋을 시점

 

지수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차리리 변동성을 매수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 변동성을 매수하는 방법은 옵션매수 외엔 없다는 부분이 걸림돌이다. 해외 매매가 가능하다면 변동성 ETF를 매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주식선물 Summary: LGD 선물의 거래량 급증

 

전일 주식선물 거래량은 19만 계약을 상회하였고, 미결제약정은 1만 5,000계약 가량 증가한 53만 계약을 기록하였다. 주식선물 종목 중에서는 기초종목의 반등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LGD 선물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3.5%의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 패널업체의 상대적 경쟁 우위와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미결제약정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투자자들은 긍정적 재료를 바탕으로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의 변화에 주목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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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옵션의 눈] 풋-콜 내재변동성 괴리를 이용한 변동성 예측

 

- 내재변동성은 빠르게 안정된 이후 지수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서서히 반등 중

- 풋 옵션과 콜 옵션의 내재변동성은 동행성이 강해 양자의 괴리가 커지면 이를 축소하려는 힘이 작용

- 풋과 콜 내재변동성 변화율의 괴리차는 변동성 예측에 유용한 정보를 반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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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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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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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선물시장 전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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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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