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및 결론
7월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문제의 부담은 점차 옅어지고 2분기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어닝시즌으로 성격이 바뀌어 가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 문제의 획기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고, 기업 실적의 예기치 못한 포지티브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정체되고 거래도 부진한 소강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월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6월말 유럽 정상회의 결과의 영향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 이후 유럽 정상회의 결과는 금융시장에 대체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 바 있다. 물론 이번 경우 에는 재정협약과 관련한 독일과 재정위기 국가들간의 이견으로 큰 틀의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스페인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이후 은행동맹과 관련한 사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협약 등, 이미 일정한 합의가 이뤄진 분야에서의 추가 성과를 기대한다면, 유럽 정상회의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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