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미국·캐나다

8월 27일(금) 미국증시

정석_수학 2010. 8. 28. 11:30

요약

  • 주식, 채권, 외환, 상품시장 전반에서 뚜렷한 반전의 신호를 나타냄
  • 버냉키 연준의장의 말한마디에 경기침체 우려감을 털어냄
  • "미국 국채를 몽땅 쓸어 담겠다"


아이러니 

  • 미국채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 급등 ( 채권 약세 반전 ) 
  • 금융시장이 베어마켓에서 벗어난다는 확실한 신호를 주는 듯


한국증시 영향

  • 시초가 갭 상승이후 치열햔 힘겨루기에 예상
  • 상하 변동폭이 작은 날이 될 듯


베팅전략 / 지수선물

  • 전일 고점대 지지되면 매수 포지션 유지
  • 전일 종가에서는 매수 진입후 이탈하면 즉시 손절
  • 1일선 돌파이후 지지 여부 주시
  • 전일 고점대 돌파이후 지지 여부 주시
  • 3일선, 5일선 돌파이후 지지 여부 주시
  • 229.10 ( 20일선 부근 ) 에서는 매도 포지션
  • 장중에 상해증시 2590 - 2610 박스권 돌파 이탈 여부 관찰


베팅전략 / 하이닉스

  • 5일선 지지여부 관찰


주요사항

  • DOW , NASDAQ, S&P500  3대 지수 모두 전일 마감 대비  1.5% 수준의 저점 반등 마감
  • 장중 지수 흐름 : 시초가 급상승하다가  매물에 의하여 급락한 이후 수요일 저점과 쌍바닥을 형성하면서  장중에 급반등하여 마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 수요일 저점대를 터치한후 다우지수 장중에 200 포인트 이상 상승



  • 유가  급등
  • CRB  1.25% 상승
  • 필.반도체  2% 상승
  • BDI 0.33% 상승


  • 달러인덱스  약보합
  • 유로 인덱스 강보합, 4일연속 상승중이지만 상승 속도가 매우 더디게 올라가고 있슴
  • 엔 인덱스 -1.02% 하락, 고점대에서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하였으나, 상승 추세대 하단에 도달하였슴.  월요일에 상승 추세 이탈 여부가 판가름 날 듯.
  • 호주 달러 인덱스  1.40% 상승 , 장대 양봉 , 금융위기이후 코스피 흐름과 매우 유사 흐름.
  • 금  강보합
  • VIX -10% 대 하락
  • 10년 국채 금리  6% 이상 상승 (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는 데도 불구하고 ......... )
  • $WWK 0.5% 수준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EWY 1.39% 상승 ( 월요일 코스피 , 외국인의 강한 현물 매수 유입 기대 )
  • 참고 : 코스피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하였으나 원/달러 환율 감안하여 $WWK 지수는 하락하였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082805205614149


[뉴욕마감]'버냉키 효과'에 상승..다우 1만 회복

조철희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28 05:30|조회 : 3727 |추천: 4|나도한마디: 0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경제 악화를 막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에 대한 긍정적 해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4.84포인트(1.65%) 상승한 1만150.65를 기록하며 전날 빼앗겼던 1만선을 다시 찾았다.


S&P500지수는 17.37포인트(1.66%) 뛴 1064.59를, 나스닥지수는 34.94포인트(1.65%) 오른 2153.63을 기록했다.


◇버냉키 "필요시 추가 완화"


이날 증시를 좌우한 가장 큰 이슈였던 버냉키 의장의 연설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낳았다.


버냉키 의장이 당장 추가적 통화 완화 정책을 취하겠다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시 연준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연례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연준은 경기회복의 지속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생산이 현저히 악화되거나 필요하다면 이례적 조치로서 추가적으로 '부양적 통화정책'(monetary accommodation)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 상승과 디스인플레이션 심화 리스크는 낮아 보인다"며 "만약 물가가 더 떨어지거나 고용 성장이 부진해진다면 연준은 (국채 매입 등) 몇가지 대응 수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더딘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내년부터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더들딥'(이중침체) 우려를 배제하면서 "내년의 성장세를 위한 전제조건은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美, 2Q GDP성장률 잠정치 1.6%..'예상 상회'


당초부터 큰 폭의 하향 수정이 예상됐던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이날 미 상무부 발표 결과 잠정치가 연률 1.6%로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2.4%보다 0.8%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그러나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4%보다 양호한 결과로 나타나고 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전날 제시한 1.2% 역시 상회하면서 시장에 충격보다는 안도감을 안겨줬다.


폴 발류 내이션뮤추얼인슈어런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더블딥에 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매우 느리고 머뭇머뭇하는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지표의 지속적 둔화와 주택지표 악화에 이어 2분기 성장률마저 예비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면 더블딥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일단 예상보단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더블딥 우려 완화 효과를 낳았다.


◇델-HP, 연일 인수가 올리기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3PAR 인수를 놓고 델과 휴렛팩커드(HP)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델과 HP는 이날에도 인수가 올리기 싸움을 벌였다.


이날 먼저 행동에 나선 델은 3PAR 인수가를 주당 27달러(총 18억 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전날 HP가 기존의 주당 24달러 인수가를 27달러로 올리자 똑같은 액수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그러자 이번엔 HP가 재반격에 나섰다. HP는 주당 30달러(총 20억 달러)로 인수가를 다시 올렸다.


이에 따라 3PAR은 주가가 무려 24.7% 급등했다. 델은 1.2% 상승했으나 HP는 0.6%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을 종전 예상치 112~120억 달러보다 4~8억 달러 낮춘 108억~112억 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주가는 1.1% 상승했다. 


세계 2위 명품 보석 업체 티파티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티파니의 지난 2분기(5월~7월)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주당 53센트(6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55센트를 기록해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주당 52센트를 상회했다. 그러나 6억6880만 달러의 이 기간 매출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주가는 3.2% 하락했다.


◇달러/유로 상승, 엔화 약세…유가, 상승 마감


달러화는 벤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 효과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흐름을 보였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지만 당장 추가적 통화 완화 정책을 취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4시2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0.15%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27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82.8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날 일본 총리가 엔고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 가치는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8%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85.22엔을 기록하며 85엔대를 회복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이날 경제 대책 기자회견에서 "엔고가 경제 및 금융 안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심각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필요한 때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 총리는 다음주 초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와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BOJ에 금융 완화 정책을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국제유가와 금값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정책을 취하고 나섰겠다고 밝힌데 따라 살아난 경기 신뢰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5%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또 9월 인도분 휘발유 선물 가격은 2.1% 오른 갤런 당 1.95달러로 주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2달러(0.1%) 오른 온스당 1237.9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이번주 동안 0.7% 상승하면서 4주 연속 상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달 5%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해 이달 현재까지 5% 올랐다.

투데이포커스


=====================================================================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99&idxno=2010082805442463154


[뉴욕증시]1%대 상승..GDP'안도'+버냉키 '신뢰'

기사입력2010.08.28 05:47최종수정2010.08.28 08:46 10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벤 버냉키의 더블딥 대처 발언이 뉴욕증시에 상승 탄력을 톡톡히 줬다. 1만선을 내줬던 다우지수는 무려 1.65% 상승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GDP발표와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을 호재로 인식하면서 급격히 올랐다. 


미 2분기 GDP가 하향 조정됐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했다는 점에 위로를 받은 투자자들은 버냉키 연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을 숨죽이며 바라보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필요시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버냉키의 코멘트에 일시적으로 절망했으나 이내 긍정적 해석을 하며 일제히 매수세로 돌아섰다. 주가지수는 잠시 하락했다가 고공 행진을 벌였다. 


증시가 오르고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자 유로달러도 덩달아 올랐다. 다만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글로벌 달러 약세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유가, 금값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채권 시장은 급락했다.


제프리스앤코의 아트 호간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시장의 가장 큰 악재로 여겨졌던 GDP성장률 수정치에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만족하는 분위기"라며 "이후 버냉키가 경제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공정하고 적절하게 내놓음으로써 증시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우 1만선 회복..일제히 1%대 급반등


전일 1만선을 내줬던 다우지수는 GDP발표 후의 안도감과 버냉키 연설에 따른 신뢰감을 여실히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4.84포인트(1.65%) 오른 1만150.6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7.37포인트(1.66%) 오른 1064.59를, 나스닥 지수는 34.94포인트(1.65%) 상승한 2153.63에 마감했다. 


◆하향 조정됐지만 예상 웃돈 미 GDP발표..'안도감'


장초반 상승세를 이끈 것은 미국 GDP발표였다. 당초 2분기 GDP수정치의 하향 조정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이미 불안에 사로잡혀있던 참이었다. 투자자들이 전일 경기 둔화 우려를 빠르게 선반영하면서 다우지수는 1만선을 내준 상태였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로 속보치인 2.4%에 못미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인 1.4%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시장 참가자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다우지수는 빠르게 회복됐고 GDP에 대한 불안은 안도감으로 바뀌었다. 증시는 미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덜 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버냉키 "필요시 추가 양적 완화..더블딥, 방어의지"


버냉키가 캔자스시티의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양적완화 의지를 밝히자 시장은 다시 동요했다. GDP의 안도감보다 한 순간에 다시 더블딥 가능성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양적완화 가능성은 이미 예상했던 바였지만 경기 회복세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다는 진단은 시장을 우려 속으로 빠뜨렸다. 


이후 버냉키는 더블딥 가능성을 일축하며 "2011년 경제 성장을 위한 전제조건이 이미 준비돼 있다",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져들지 않도록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블딥에 대처하려는 미 연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이에 증시는 재차 상승 탄력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상승 반전 후 130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버냉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델 vs HP, 신경전 속에 3PAR 주가 고공행진


델과 HP는 이날 버냉키 연설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3PAR를 두고 팽팽한 인수전을 벌였다. 델이 HP의 제안 가격인 주당 27달러를 수용하자 불과 몇 시간 만에 HP(휴렛패커드)는 주당 30달러를 불렀다. 이같은 두 회사의 신경전 덕분에 3PAR의 주가는 무려 22%나 뛰었다. 


한편 알코아나 듀퐁 등은 원재료 제공업체들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 금값 상승..달러약세 관측


유가와 금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따른 달러 약세 관측이 나오면서 상품 가격이 올랐다. 


27일(뉴욕현지시간) 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1237.90달러를 기록, 20센트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원유는 배럴당 75.16달러로 1.80달러, 2.5% 상승했다. 


미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는 1.2738달러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85.32엔으로 상승했다. 특히 엔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후퇴와 더불어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외환시장의 급변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간 총리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 회담을 통해 엔고, 주가 약세를 막을 '경제대책 기본방침'을 오는 31일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11&DCD=A00302&newsid=01115206593071912


뉴욕증시, 버냉키 약속에 1만선 회복..다우 1.6%↑

벤 버냉키 연준 의장 "필요시 추가 조치 취하겠다" 약속

입력시간 :2010.08.28 06:05[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를 위해 필요할 때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또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것보다 하향 수정됐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옷돈 점도 더블딥 리세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4.84포인트(1.65%) 상승한 1만15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94포인트(1.65%) 오른 2153.6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7.37포인트(1.66%) 상승한 1064.59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비치로 발표된 연율 2.4%보다 낮은 연율 1.6%로 하향 수정됐지만, 시장의 전망치인 1.4%보다 높았던 점이 호재가 됐다. 


그러나 세계 최대 컴퓨터칩 메이커인 인텔이 올 3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뉴욕증시는 오전 한때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완만하나마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데다, 필요하면 추가적인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약속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났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꾸준히 넓혔고, 다우 지수는 1만 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1만 선을 다시 회복했다. 


◇ 다우 30 종목 중 28개 상승..인텔 실적악재에도 상승 


종목별로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28개에 달한 반면,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휴렛팩커드와 존슨앤존슨 등 단 2종목에 불과했다. 


이중 휴렛팩커드(HP)는 델 컴퓨터와 진행중인 3PAR 인수 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델과 HP는 스토리지업체 3PAR를 인수하기 위해 인수가격을 경쟁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주당 18달러선 이었던 인수 제안가는최근 며칠간 급등세를 보였고, 급기야 이날 오후 HP가 인수 제안가를 주당 30달러선까지 올렸다. 


이 밖에 세계 최대 컴퓨터칩 메이커인 인텔은 PC 수요가 당초보다 약하다며, 3분기 매출 전망을 종전 112~120억달러에서 108억~11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 바람에 장중 한 때 주요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돼 인텔의 주가는 1%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 버냉키 의장 "미 경제 악화되면, 추가 조치 취하겠다" 약속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아주 적고, 연준이 디플레이션에 맞설 충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물가가 안정성을 저해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해, 연준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결코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버냉키는 또 "필요할 경우, 특히 향후 경제전망이 크게(significantly) 악화될 경우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비전통적인 통화완화 조치를 추가로 제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냉키는 이어 "미국 경제가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더딘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되, 2011년부터는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 리세션(경기가 회복하다 재차 위축되는 현상)에 빠지지 않을 것임을 설명한 것이다. 


◇ 2분기 성장률 2.4%→1.6%로 하향..`예상치보다는 웃돌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발표했던 연율 2.4%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재고축적 효과가 감소한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2분기 성장률 수정치는 시장의 전망치 보다는 높았고, 이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성장률 수정치를 1.3~1.4% 정도를 예상했었다. 


앞서 미국의 분기별 GDP는 작년 3년 분기, 1년 만에 연율 2.2%의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해 작년 4분기 5.6%까지 성장했지만, 올 1분기 성장률이 3.7%로 둔화된 데 이어 2분기 성장률도 1.6%로 더욱 낮아졌다. 


◇ 뉴욕증시 3주 연속 하락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단위로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가 이번 주 0.62%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각각 1.20%와 0.66% 떨어졌다. 


이에 따라 월간 수익률은 더욱 악화됐다. 다우가 8월중 3.01%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4.48%와 3.36% 하락했다. 연간 수익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2.66%, -5.09%, -4.53%를 기록하고 있다.XML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11&DCD=A00302&newsid=01193926593071912


(월가시각)급반등의 배경은 숏커버링?

입력시간 :2010.08.28 13:06[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국채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주가와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등 미국의 금융 및 상품시장이 27일(현지시간) 크게 요동쳤다. 


어제와는 완전히 딴 판이었다. 1만선이 붕괴됐던 다우 지수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루 만에 1만150선까지 급반등했고, 랠리를 전개했던 미국 국채 가격은 급락세로 돌변했다. 


존 린치 웰스파고 펀드 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주식시장의 과매도 신호와 맞물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긍정적인 연설이 오늘 증시 급반등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실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의장이 행한 연설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다. 


버냉키는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더딘 속도로 성장을 지속한 후 2011년부터는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마디로 더블딥 리세션의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이다. 


그는 또 디플레이션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고, 만의 하나 향후 경제전망이 크게(significantly) 악화될 경우 가정하더라도 연준이 추가적인 대응책을 취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 향후 리스크 통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스코트 마쿨리어 웰스파고어드바이저스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생각했던 것보다 여건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라는 것이 오늘 버냉키 발언의 요지"라고 말했다. 


오늘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발표했던 연율 2.4%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미국의 분기별 성장률은 작년 4분기 5.6%을 최근 고점으로, 올 1분기 3.7%, 2분기 1.6% 등으로 뚝뚝 떨어졌다. 


다만, 수정된 2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인 1.4%보다는 조금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는 분위기였다. 


포트 피트 캐피탈 그룹의 킴 코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성장률이 아주 나쁜 수치였지만, 그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끔찍한(horrible)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성장세가 매우 느려졌지만, 그래도 더블딥 리세션에 빠져들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스콧 마쿨리어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스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늘은 (GDP나 버냉키 발언 등으로) 끔찍한 하루가 될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오늘 주가 하락에 베팅을 걸었던 투기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는, 이른바 `숏 커버링`에 따른 대규모 매수세가 발생해 뉴욕증시가 급반등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XML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21&DCD=A00303&newsid=02679766593071584


버냉키 "디플레 가능성 적지만, 방치하지도 않겠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

버냉키 "미 경제회복 올해 더디고, 내년에는 회복"

입력시간 :2010.08.27 23:32[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도록,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물가가 안정성을 저해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FOMC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이며 버냉키의 이 같은 언급은 연준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결코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버냉키는 다만,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아주 적지만, 현재 물가 수준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을 주는 최적의 수준을 다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은 디플레이션에 맞설 충분한 수단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향후 필요할 경우 이들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버냉키는 "필요할 경우, 특히 향후 경제전망이 크게(significantly) 악화될 경우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비전통적인 통화완화 조치를 추가로 제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준의 미국 장기 국채 매수는 시중의 대출금리를 낮추는데 효과를 갖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이 같은 자산을 더 매입하더라도, 부작용보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냉키는 이어 경제전망에 대해 "미국 경제가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더딘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되, 2011년부터는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냉키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 경제가 현재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더블딥 리세션(경기가 회복하다 재차 위축되는 현상)에 빠지지 않을 것임을 전망한 것이다.XML















'뉴스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요일 미국 증시  (0) 2010.09.01
월요일 미국증시 요약  (0) 2010.08.31
목요일 미국 증시  (0) 2010.08.27
수요일 미국 증시 요약  (0) 2010.08.26
화요일 미국 증시  (0)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