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하나…마켓워치가 꼽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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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경제 종합 매체 마켓워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정책 기조를 바꾸거나 단기 전망에 대해 확정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준의 중장기 전망 등은 주목할 만하다며 4가지 요인을 꼽았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연준이 오는 2024년에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는지 우선 살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간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고자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부분을 거듭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6월 FOMC에서 점도표를 분석하면, 내년 25bp씩 4차례의 금리인하가 예상됐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이보다 적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아디트야 베이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내년에 3차례만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은 '더 높고 오래(higher for longer)'라는 관점을 추진했고, 경제 회복력을 고려하면 인하할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점도표 상 더 적은 금리인하가 확인되면 시장에는 매파적인 충격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켓워치는 연준 관계자 중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위원이 얼마나 있는 지도 중요 포인트로 지목했다. 6월 FOMC에서는 18명 중 6명이 금리인상을 마쳤다고 봤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시나 구하 부회장은 "위원회의 거의 절반이 금리 정점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이 금리인상을 두고 50대 50으로 가격에 반영하도록 이를 독립 투표로 묘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의 성장률 전망치는 높아질 가능성을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좀 더 낮출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예측치를 전했다.
연준이 장기 중립 금리 추정치를 높일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이 생각한다는 점을 마켓워치는 부연했다.
옐레나 슐야티예바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전체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만연했던 아주 낮은 모기지 금리와 대출 금리를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마켓워치는 해석했다. 현재 연준은 중립 금리를 2.5%로 예상한다. 추정 범위는 2.375~3.625% 정도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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