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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 Shock

정석_수학 2009. 12.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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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 "Dubai Shock"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바 있다.

1) UAE 전체 부채 규모는 1,231억 달러로 전세계 대외 부채의 0.39%를 차지할 뿐이다. 따라서 두바이 채무 자체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2) 그러나 이번 사태로 "돈의 심리"의 변화가 촉발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즉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확산될 수 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시장의 심리를 어떤 변수를 통해 파악하느냐가 될 것이다. 필자는 본 자료에서 두바이 사태로 인한 시장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추가적인 가격 변수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우선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동기업의 주가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중동의 주요 기업을 추적하는 Market Vectors Gulf States Index ETF(MES)가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투자자들의 중동, 특히 UAE 기업에 대한 시각을 반영하는 지표로 주목해야 한다.

둘째, 이슬람 채권 발행 1위 기업인 말레이시아의 CIMB 주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요인 중 하나는 Nakheel sukuk 채권의 지불 유예 선언으로 이슬람 채권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CIMB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유럽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STOXX 지수를 주목해야 한다. 동지수도 VIX와 마찬가지로 지난 7월 이후 대략 20~30 Range에서 움직여왔기 때문에 기준선을 이용한 투자전략이 유용할 수 있다. 그런데 VSTOXX 지수가 VIX보다 먼저 움직이며 Range의 상단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시장이 두바이 리스크를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면 기준선의 상단에서 변동성이 다시 낮아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필자가 언급한 세가지 가격 변수 이외에도 미국 달러/CDS 스프레드 등은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같은 가격 변수들을 통해 돈의 심리가 바뀌는지 여부를 면밀히 체크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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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해외증시 흐름을 보면, 다행스럽게도“Dubai shock”로 인한 패닉상태에서는 일단 진정된 분위기이다. 주목됐던 미국의 “Black Friday”를 낀 주말 쇼핑 상황은  아직 정확한 수치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다는 뉴스플로우가 전해진다. 문제는 시장이 이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Dubai  shock”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Dubai shock”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두바이 채무(두바이월드도 마찬가지) 자체가 우려될 것은 없다. 3/4분기 현재 두바이를 포함한 UAE 전체 대외부채는 1,231억 달러로 전세계 국가별 총 대외부채  (31조1,681억 달러) 중 0.39% 비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 신흥시장 채권에 대한 우려 확산도 불필요하다. 국제 채권발행 시장에서 신흥국가 채권발행 규모는 총 9,320억 달러로 전체 발행규모의 3.7%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3) 가장 경계해야 하는 바는 투자에 대한 “돈의 심리” 변화 여부이다. 즉 위험자산 에 대한 회피심리가 확산될 경우이다. 돈의 속성상 한 번 위축될 경우 전체적인 가격변수 패턴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주식시장은 불리하다. 돈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표들을 추적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번 “Dubai shock”가 주식시장에 있어 악재임에는 분명하다. 민간 금융의 위축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반대급부로 주요 정부의 금융정책 변화시기가 후퇴할 수 있다. 다시말해 출구전략이 지연될 가능성이다. 또한 더딘 수요회복 상태에서 우려됐던 비용상승 압력이 낮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중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약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는 “Dubai shock”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기 이전까지 고용 없는 소비회복 진행과 기업의 재고투자 수요 기대를 바탕으로 내년 1/4분기까지 주식시장 상승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이와 같은 중기적 방향성에 대한 시각 변화는 없다. 다만, 지수의 한 단계 레벨다운과 연내 전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음은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돈의 심리 변화여부에 대한 확인이 좀 더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12 Fwd PER 10배 이하라는 시장가치는 분명 싸다. 하지만 대내외적인 신용위험이 불거질 때는 시장이 당장 이에 대해 반응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돈의 심리에 이상이 없고 글로벌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주식비중을 확대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현재로선 급락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 이후 상승지속 여부를 확신하기 힘든 시점이다.

단기 시장 대응 아이디어로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엔화강세 수혜주와 중동공급 물량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화학주에 대한 비중확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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