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힐링을 기다리며
진짜 두려움은 실적 장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
- 한국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두려움은 실적 장세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임. 금융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을 시사하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 경제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 그 이유는 글로벌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전세계 38개 국가 중에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평균을 상회하는 국가는 45%에 불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부 선진국가의 경기만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 신흥국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는 4/4분기 중반 이후부터 글로벌 경기회복을 체감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은 4/4분기부터 실적 장세 진입 전망
미국, 고용 있는 경기회복 딜레마와 돈의 흐름 변화
- 미국의 고용은 비로소 경제활동인구 유입을 흡수할 정도로 증가하기 시작.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이 경기회복 스토리를 상당 부분 선 반영했다는 점이 부담. S&P500지수의 시가총액은 명목 GDP의 120% 수준까지 상승. 미국 주식시장만 상승할 경우 자칫 글로벌 금융시장에 독이 될 수 있음
- 그래서 미국 이외 지역으로 자금의 분산이 필요한 시점임. 미국 이외 지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4/4분기 이후부터는 글로벌 유동성의 미국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6개월 이상 매수하기 위해서는 신흥국 성장률 전망의 상향 조정이 필요. 신흥국 성장률 전망은 3/4분기 중국 GDP 발표 시점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진입 예상
K의 시대 후반부, 파도를 잘 타야 재미있다
- 글로벌 성장률의 턴어라운드가 발생하기 전까지 가장 효율적인 대응 전략은 변동성 확대를 역 이용
- 주식시장의 공포심리는 7~8월에는 하락하고, 9~10월에는 상승 전망. 따라서 KOSPI는 7~8월은 안도 랠리, 그리고 9~10월은 조정 흐름 예상
- 4/4분기 이후 경기 민감주가 추세적인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안도 랠리 이후 전개될 조정기에 경기 민감주의 비중확대 전략
제안. 경기 민감주 중에서 9월 조정기에는 IT 섹터가 상대적으로 하방경직성 높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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