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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02.50/ 1,203.00원…9.65원↑

정석_수학 2017. 1. 7. 12:27


NDF, 1,202.50/ 1,203.00원…9.65원↑


승인 2017.01.07  07:59:33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따라 올랐다.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에 못 미쳤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된 부분이 주목을 받았다.


해외브로커들은 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2.7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3.00원) 대비 9.6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91.80~1,202.5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5.93엔에서 116.95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31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5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 18만3천 명 증가를 하회했다.


반면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10센트(0.39%) 오른 26.0달러를 나타내며, 월가 전망치 0.3%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로는 2.9% 올랐다.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11월에는 2.5%, 10월에는 2.8% 상승한 바 있다. 


물가 압력으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커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5월과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일 35%와 62%에서 각각 39%와 67%로 올려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