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 2001년 이후
금리인하, 호재인가 ? 악재인가 ?
금리인하는 주가 상승요인인가 ? 하락요인인가 ?
먼저 경제학적 이론을 갖다 들이대면
경제가 호황일수록 금리상승
경제가 불황일수록 금리하락
이라고 한다.
경제 호황 --> 물가 압력 증가 --> 금리상승
경제 호황 --> 투자 증가 , 자금 수요 증가 --> 금리상승
경제 불황 --> 디플레 우려 --> 금리하락
경제 불황 --> 투자 감소 , 자금 수요 감소 --> 금리하락
즉,
이론적으로는
금리 상승 --> 주가 상승
금리 하락 --> 주가 하락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실제 상황은 어떤가 ?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내에서는 이와는 반대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와같은 이론적이 추론이 잘 들어 맞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한국의 경우에는
금리가 하락 할 수록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 이유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에 의한
한국경제의 안정성 증가와 함께
시중유동성의 증가로 인하여 주가 상승을 유발 시키는 요인이 된다.
2001년부터 국고채3년물 수익률추이와 원/달러 환율을 비교하여 보면
움직이는 방향이 대단히 유사함을 볼 수 있다
( http://blog.daum.net/elwww/7439150 )
국내 채권시장 역시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자금이 큰손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외국인 자금 유입 --> 원/달러 하락 --> 채권 강세 --> 금리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 원/달러 상승 --> 채권 약세 --> 금리 상승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금리가 하락 할 수록
시중 자금의 부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어제, 오늘 뜻밖에도
외국인 자금의 채권시장 강세 유입으로 인하여
국내 시중 금리가 폭락하고 있다.
지난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의외로 동결하여
인하 기대감을 무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5월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경기침체를 확인하는 신호에 의한 주가 약세 유발이라는 등식보다는
유동성 강화에 의한 주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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