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달러-엔 추가 상승 힘겨워…수출업체 네고 영향"
문정현 기자 | jhmoon@yna.co.kr
승인 2016.07.13 10:42:40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105엔대 부근에서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노무라증권이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케다 유노스케 노무라증권 외환 전략가는 일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이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와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에 104엔대를 회복했다.
다만 이케다 전략가는 헤지펀드의 공격적인 엔화 신규 매도가 아니라 그동안 쌓아왔던 엔화 매수 포지션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달러-엔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화 매수 포지션 되감기로 달러-엔이 106엔까지 오를 수는 있으나 일본 수출업체와 생명보험사의 달러 매도로 환율 상승세가 105엔 부근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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