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5 주도업종 점검I - 업사이드 엔진을 찾아서 * 이번주는 ‘주도업종 변화 가능성’ 이다 지난주 주도업종인 화학업종(OCI,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은 기대를 뛰어 넘는 호실적을 보여주었다. 이번주에는 주도업종 군에서는 자동차와 정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비주도업종에서는 IT와 금융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주도 업종(자동차, 에너지/화학)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된다. 이제 관심은 2분기 실적에 맞추어 질 것이다.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미 높아진 2분기 기대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결국 현재의 기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서프라이즈 요인이 필요하다. * 주도업종 뷰 : 업사이드 엔진을 확인하자 (4월 한국 수출과 중국 제조업) 서프라이즈 요인은 두가지로 생각한다. 5월 1일 발표될 한국의 4월 수출과 중국 제조업 지수이다. 중국 제조업지수는 긴축에도 양호한 경기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4월 한국의 수출은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이 확인되면서 주도업종의 업사이드 모멘텀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주는 주도업종의 숨고르기 속에 철강, 음식료/유통등 내수업종의 키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업사이드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화학/자동차 업종에 대한 보유전략이 유효하다. 주도주 논쟁? 왜 아직도 논쟁중인지 잘 모르겠다 주도주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비(非)주도주가 아닌 현금비중을 늘려야 주식이 없는 사람보다 들고 있는 사람이 더 불안해 한다는 점에서 아직 단기 고점은 아니다 : 수출비수기이자, 중동발 지정학적 악재와 일본대지진 등 적어도 네 가지 이상의 악재가 겹쳤던 올 1/4분기를 연간으로 볼 때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저점은 1,900선 초중반 대에서 이미 통과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은 연말 목표치인 2,420p까지 우상향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상승 탄력 측면에서는 수출성수기이자, 각국간 양적완화 정책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2/4분기~3/4분기가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단 4월 들어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200선을 상향 돌파하고 있어 위와 같은 지수 전망은 실질적인 시장 흐름과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도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주도주 이야기 ① : 주도주는 넓어졌다 좁아졌다는 해도 바뀌지는 않는다 : 금융위기 이후 3년 가까이 주가가 오르는 과정에서 자동차와 화학, 그리고 에너지와 조선 등이 주도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물론 전체 업종 중 시장대비 주가가 상승한 업종이 20%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느끼는 차별화는 극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나치게 오른 업종보다는 비주도주 안에서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을 찾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만약 시장에 주도주가 없거나 아니면 주도주가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개인투자자들은 비(非)주도주를 살게 아니라 현금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경험적으로 주도주는 주도 업종이 늘었다 줄었다는 해도 크게 바뀌지는 않으며, 주도주가 바뀌는 경우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인 적이 많다. 주도주 이야기 ② : 현재의 주도주는 주가만 많이 올라서 주도주가 된 것이 아니다. 둘째로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위 3~4개 업종은 2010년 기준, 기업이익이 Quantum Jump한 업종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서 Quantum Jump란 해당 업종의 경우 2010년에 기록한 영업이익 지난 10년간(2000~2009년)간 기록한 영업이익 평균치의 두배 수준을 지난해에 기록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해당 업종은 올 들어서도 10% 이상의 이익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기존과는 다른 멀티플 적용 구간 또는 구조적인 변화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사 모델 포트톨리오에서도 몇 차례 언급했지만, 구조적인 변화에 노출된 9개 업종(에너지, 기계, 인터넷/SW, 화학, 자동차/부품, 운송, 내구소비재/의류, 반도체/장비, 조선)은 MP에서 투자비중을 낮춰서는 안될 것이다. 주도주 이야기 ③ : 결론적으로 주도주가 된다 안된다와 같은 소모적인 부분에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주도주를 명확하게 정의한 다음, 그 안에서 No1.보다는 후순위권의 종목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당사는 현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자동차/화학에 이어 에너지와 반도체/부품과 조선 정도가 주도주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중형주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새로운 고지대와 약간의 현기증 - E가 상승할 것인가? 아니면 P가 하락할 것인가? - 업황 호조와 견조한 수요로 국내 IT업종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듯 - 약간의 현기증은 있지만 새로운 고지대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전망 향후 주도주에 대한 Mr. Market 의 생각은? * G3(미국, 일본, 중국) 유동성 확장 스토리 유효 -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 실업률과 근원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균형금리 수준 (-)마이너스 수준 유지 -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를 위해 확장 재정 및 통화정책 실행. 3월 본원통화와 중앙은행 자산 근래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 중국 외환보유고 다변화 정책 실행. 2010년 11월 이후 미국 국채 순매도 반면 국내 증시로 중국계 자금 유입 * 상승탄력 둔화 시점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략 - 글로벌 유동성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어 상승 추세 유효. 그러나 이익과 경기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며 상승 탄력 둔화 예상 - 향후 이익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건설, 기계업종에 관심 필요. 향후 전개될 국내 거시경제환경을 감안할 때 보험,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효 실적시즌 중간점검 : 실적이 뒷받침된 주도주의 하이킥, 턴어라운드 업종에도 관심 - KOSPI 신고가 경신은 펀더멘털로 확인됐기에 가능 - 28일 FOMC 이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주목 - 상승추세는 유효. 단, 어닝시즌 초입과 같은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주도주 공략은 유효, 턴어라운드 업종에도 관심 달러 약세의 비밀 : 미국은 홀로 서있는 나라 - 금주 주요이벤트는 미국 FOMC 코멘트와 현대차 등 실적발표임 - 미국 달러는 사상 최저치 수준에 근접한 상황으로 단기 급락 국면임 - 달러 약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지주사, 우선주 등 대안 투자가 각광받을 전망 달러와 유가의 관계식이 깨지면 안된다 - 달러화가치의 하락과 함께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유가상승에 대한 불편함도 크지 않은 상황 - 유가상승이 투기적인 세력에 의한 오버슈팅인 부분도 있겠지만, 2008년은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 오히려 유가의 낮은 변동성이 투기세력을 유입시키는 것으로 판단 - 달러가치의 일방적인 약세는 유가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화의 강세반전으로 원화강세에 대한 부담도 희석될 것으로 판단 금주 양호한 수급현상에 따른 추가반등 기대 < 최근 증시동향 및 금주 전망 >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1분기 어닝시즌의 기대감으로 양호한 수급상황이 전개되며 신고점 돌파 지속 - 어닝모멘텀이 일부업종에 국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은 업종별 차별화 장세 예상 -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국내증시는 다소 기술적 측면에서 부담 - 급등세를 연출해온 업종들에 대한 차익 실현성 매물출회가 전개될 가능성 - 당분간은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으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 필요 07년과 다른 11년의 시장 : 매수 ◆ KOSPI 4월 2,200P 돌파 : 일시적일까? 결론은 아님, 지수 Level Up진행 중 ◆ 2007년 고점과 2011년 신고가 시대 주식시장 상황 비교 : 지금이 월등히 좋음 ◆ 밸류에이션에 이어 펀더멘탈 모멘텀 급격히 살아나는 중 : 고점 부담 없음 ◆ 애널리스트 기업이익(EPS), ER, 적정주가(TP) 상향조정 트랜드 이어질 전망 ◆ 금주에도 매수전략 유지 : 기존주도주/대형주/수출주/일본대체주 관심 (자동차/화학/IT HW/조선/기계/정유)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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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주간 파생 전략 지난 주 변동성 롱숏 포트폴리오는 전체적으로 1.95%의 수익(4/18~4/22 종가기준, 동일 비중 포트폴리오, 연초이후 누적수익률 4.1%)을 기록하였다. 지수가 예상대로 급등하면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평균 5.65%)와 화학(평균 8.54%)의 수익 기여도가 가장 컸다. 이번 주 시장 포지션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Long이다. 변동성 롱숏포트폴리오의 숏종목 개수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적은 수준(8개 -> 9개)을 유지하며 저 변동성 구간에 머물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한 주식 시장의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주 지수 급등으로 풋옵션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지만, 아직 매수에 나서기는 위험한 상황이다. 차라리 지수 하락시 콜옵션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된다. 지수가 잠시 쉬어가던 지난 금요일 거래에서도 투신이 5,025억원을 순매도하며 수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이를 방어하며 지수의 낙폭은 -0.03%에 그쳤다. 펀드 환매에 따른 투신의 매도가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1.3조원을 상회하는 차익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전망이다. 다만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 중 하나였던 자동차 업종의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익매수, 과연 누가 했나? 한방에 성공한 외국인 드라마틱한 반전이 전개되었다. 미국의 신용 등급 하향 소식과 함께 불안하게 출발한 선물 6월물은 주 중반 전개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고스란히 베이시스 개선으로 이어졌고 차익거래는 무려 6,4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 중반 이후로 한정하면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이들 종목은 Snow Ball Effect를 일으키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선물 거래량은 주말거래에서 급감해 19만계약에 그쳤고 미결제약정은 9만 3,000계약으로 마감했다. 차익매수는 누가 했고 얼마나 남았나? 차익매수가 쇄도했다. 주 중반 이후 유입된 1조원의 차익매수는 지수 급등과 이후 하방경직성 확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 차익거래의 싸이클을 예측하기 위해 차익매수의 주체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주간 단위로는 6,422억원의 순매수였고 절반 이상을 국가지자체(3,931억원)가 점유했다. 외국인은 1,534억원의 순매수에 그쳤고 나머지 투자주체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결국 단기성향으로 분류할 수 있는 차익매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매도 싸이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인 차익매수의 여력은 국가지자체의 선물 누적 포지션에서 추론할 수 있다. 지난 주말거래 현재 89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순매도 고점까지 2,261계약의 여유가 남아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300억원 가량으로 판단된다. 투기적 수요는 일단 이탈 지난 주의 특징 중 하나는 미결제약정의 빠른 감소였다. 주간 단위로 6,000계약 가량 감소했는데 국가지자체 차익거래(인덱스 현, 선물 스위칭)에 따른 미결제 감소분 2,800계약을 감안하면 실질 감소는 9,000계약에 근접한다는 의미이다. 투기적인 수요는 일단 이탈한 것으로 판단되며, 미결제약정의 증가 시점이 중요한 변곡점이라는 판단이다. 주식선물 Summary: 신세계 선물의 기업분할 이벤트 발생 신세계의 회사 분할 결정에 따라 기초 종목의 매매가 4월 28일부터 정지된다. 따라서 신세계 주식선물 모든 월물의 최종거래일이 4월 27일로 조정되었다. 신세계(백화점)는 존속법인으로 남고 이마트(가칭)가 분할 신설법인이 될 예정이다. 이마트의 분할 비율이 높아 기존 신세계 선물은 이마트 선물로 상장되며, 기초종목의 거래 개시일 다음날인 6월 13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KOSPI200 구성종목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 예사롭지 않은 지수 상승세 - 지난주 역사점 고점기록 & 고점에서 거래량 감소하며 시장 소강상태도 나타나. 상당한 현물 청산되었으나 시장은 큰 폭 하락 없어 * KOSPI200지수 관련된 정기변경 및 회사 분할 등에 관심 필요 - KOSPI200지수의 상승은 단순히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만이 오르기 때문은 아님. 전반적으로 특정 업종의 가격상승 및 리레이팅 때문으로 판단됨 - 특정 섹터 ETF 들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다른 ETF 대비 높은 것 등이 그 증거 - KOSPI200에 편입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 필요 - 신세계 등은 기업분할 이벤트로 인해 이번주 거래정지(4/28 부터) 전에 비중에 대한 고려를 해둘 필요 있음 선물시장 전일동향 기간 조정 및 추가 상승에 무게중심 - 외국인 현/선물 및 PR 순매수 전환 … 평균basis 레벨업 - 상승에 대한 부담은 기간조정으로 … 강세 마인드 유지하는 가운데 달러화 방향성에 주목 모닝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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