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프
대신증권 | 2011/04/27 |
국내 경기모멘텀에 대한 투자전략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고려한 투자전략: 철강, 운수장비, 기계 업종내 중소형주에 관심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멀지 않았다면 과거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구간에서 증시에 어떠한 변화들이 나타났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하는 초기 국면에서는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의 저점이 나타났던 것은 네 차례인데 2003년 5월 이후 국면을 제외하고 세 차례나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강세를 기록하였다. 업종 수익률과의 관계에서는 경기선행지수 반등 초기 국면에 증권주의 강세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철강, 운수장비, 기계 업종의 강세가 3개월 연속 이어졌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결국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의 반등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시장대비 증권주의 초과수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과거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의 반등 시점에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철강, 운수장비, 기계 업종 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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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벤트를 앞둔 변동성 장세
미국 정책변화로 인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우려
사상최고치로 오르며 순항하던 KOSPI가 전일 하락으로 반전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일단 전일 국내증시의 하락은 주요 매크로 이벤트(미국 FOMC회의 등)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진다. 실제 최근 들어 4월 FOMC회의에서 미국 연준리가 6월말까지 예정된 2차 양적완화를 마무리하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시그널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FOMC회의 이후에는 연준리 사상 처음으로 벤 버냉키 의장의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도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미국 FOMC회의에서 어떠한 결과나 시사점이 전해질지 여부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1)국가별로 경기정상화 과정에서 들려올 수 있는 출구전략에 대해 주식시장의 내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 2)미국의 구조적인 문제들이 개선되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심리적인 동요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는 여건인 점, 3)이번 FOMC회의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장을 연준리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로 인해 최근의 상승추세가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미국 FOMC회의 결과가 주식시장의 추세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보다는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한편으로는 전일처럼 지수 조정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KOSPI보다는 KOSDAQ시장, KOSPI 내에서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기존 주도주보다는 최근 상승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변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즉, KOSPI가 상승하는 국면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주도주와 비주도주 간의 주가 차별화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존 주도주들과 여타 종목들과의 가격갭이 더욱 확대되며 주도주들의 가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주가 차별화에 이은 종목 슬림화가 심화될 수 있는 여건이라 할 수 있으며, 미국 FOMC회의 결과와 매크로 이벤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앞두고 이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강화될 개연성이 있다. 일시적인 종목별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종목 슬림화 현상을 감안할 때 이러한 매크로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추격매수보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저울질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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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의 저력, '회복탄력성(Resilience)'!
- 신고가의 KOSPI, 1990년 다우지수를 통해 보면 상승흐름 좀더 이어질 듯 - KOSPI의 주요 저항선은 단기 상승추세대 상단인 2,285p 내외로 판단 - 풍부한 시장 에너지로 조정이 와도 그 폭은 깊지 않은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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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을 보자!
* 미국 기업 창고를 채울 시간 - 미국의 재고/출하 비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져 있는 상황 - 출하 증가가 재고 증가 보다 빠르다는 점, 출하에 영향을 주는 경기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JIT 시스템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고확충을 위한 투자 증가 예상
* 국내 기업도 유사한 상황 - 국내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도 크게 낮아져 있는 상황 - 제조업 출하 증가가 재고 증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경기선행지수 상승 및 수출경기 확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출하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은 기업 투자에 긍정적인 역할
* 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 주목 - 향후 투자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는 SBS,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신세계, 삼성전자, OCI, 화신,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 LG 전자, SKC, 대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서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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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산배분전략: 3대 자산선택, 역사적 중립수준으로
: 주식시장 열기 지속, 그러나 위험관리 측면에서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 역시 고려할 시점
- 채권대비 주식의 기대수익률 프리미엄 장기평균 수준인 7.8%로 하락, 주식 비중의 추가적 확대보다는 중립유지 - 경기/위험/유동성모멘텀: 주식 매력도 더 강화되기에는 부담 - SOP 성과분석: 내재성장률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격은 갖고 있으나 성과는 KOSPI대비 소폭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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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동성 Part 4. 글로벌 유동성 지수
-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핵심 변수를 이용한 글로벌 유동성지수 고안 - 이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최근 글로벌 유동성 환경, 금융위기 이후 가장 우호적인 환경 지속 - 엔화 유동성/이머징 통화 절상 유연성 확대/버냉키 기자간담회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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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증시전망(요약): 펀더멘털에 투자하라
- 5월 주식시장은 고유가 및 유로존 재정문제 위협에도 불구 양호한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을 반영하여 안정적인 흐름 유지할 것으로 판단. 향후 3개월 지수전망을 2,050~2,350p로 제시
- 섹터전략의 중심인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섹터는 5월에도 아웃퍼폼 가능할 것으로 보며, 실적 저점 통과와 계절정 성수기 도래로 IT와 조선 등의 비중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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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정책의 급변 가능성은 미미
< Market Summary > - KOSPI : 소폭 하락 마감 - 주요국 증시 약세 - 은행, 보험,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 약세 - KOSDAQ : 하루만에 재차 약세전환 - 오락문화,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 약세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전일 국내증시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시현 - 2, 3분기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자동차, 화학 등 주도업종에 대한 접근은 여전히 유효 - 대내외 악재 및 수급불안으로 주가회복세가 더딘 IT, 건설, 은행 업종 역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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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 이벤트 구간은 천천히..
* 사상최고치에서 하락한 KOSPI : FOMC 및 버냉키 언론브리핑 등 이벤트 경계심 - 그러나 어닝스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지 등 기본구도는 불변
* 버냉키의 발언, 연준의 경기판단, 인플레이션 통제 여부 등은 복합적인 해석 필요 - 급진적인 정책의 변경이 아닌, 연준의 의중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는 성격일 것
* 기조적인 틀이 유지되기에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 불변 - 다만, 주도주 내부에서의 물량 소화 가능성 견지, 매수 전략의 속도조절을 권고 - 연휴를 고려할 때, 백화점/의류/화장품/레저 등 소비주들의 단기 트레이딩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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