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증권사 데일리

2011/09/07

정석_수학 2011. 9. 7. 18:33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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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악재의 이면에 가려진 가능성에도 주목할 때

 

내수주와 가치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

 

KOSPI가 올해 최저치를 불과 56p(종가기준) 가량 남겨둔 현재 시점에서는 악재의 이면에 가려진 가능성과 긍정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갖는 역발상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첫째, 주식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서기 위한 필요조건이 갖추어지고 있다. 최근 조정으로 대부분의 글로벌증시가 올해 최저치 수준으로 되밀린 상황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KOSPI 12개월 Fwd PER이 지난 2006년 이후 평균의 -2표준편차 수준으로 다시 떨어지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7.94배). 지난 8월 후반 글로벌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도 미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과 유럽 재정위기의 완화조짐 외에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심리가 맞물린 때문이었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들이 주식시장을 좀 더 괴롭힐 여지는 있지만, 주식시장의 반등세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가격메리트)이 뒷받침되고 있어 이전에 비해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둘째, KOSPI 1,750선 이하에서는 하방경직성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 8월 이후 세차례에 걸친 하락국면(A국면 : 8.2~9일, B국면 : 8.18~22일, C국면 : 9.2~6일)에서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A국면에서 외국인은 현물 및 선물 시장에서 동시 매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현물시장에서의 일평균 순매도 금액은 6천 4백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B국면과 C국면에서는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엇갈린 매매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일평균 순매도 금액도 A국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A국면이 외국인의 셀링 클라이막스(Selling Climax)였으며, 이후 매도강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KOSPI가 1,800선 이하로 떨어진 이후에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다시 강화되는 등 국내 기관에 의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KOSPI 1,650~1,750선은 지난해 이후 거래량이 27%나 집중될 정도로 중기 투자자들의 손익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바겐헌팅(Bargain Hunting) 성격의 매수세가 활발해질 수 있는 지수대이다.

 

셋째,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주요국들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정치권도 경기부양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이지만, 구체적인 해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강화될 개연성이 커졌으며, 20일~21일로 예정된 FOMC회의에서도 연준리가 더욱 강력한 통화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유로존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인식됐던 독일과 프랑스 증시의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의 CDS프리미엄 상승세와 경제지표 부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들의 디폴트 위험과 경기침체로 유로존 전체의 금융시스템과 성장세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문제 해결과정에서 다소간의 진통은 있겠지만, 최근처럼 유로존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높아질 경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유로존 내 주요국들의 합의점 도출이나 유로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ECB 금리인하 등)들이 역으로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론 대외변수의 불투명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당분간 주식시장의 향배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악재의 이면에 가려진 가능성들을 감안할 때 국내증시가 올해 최저치에 근접한 현시점에서는 매도에 동참하기보다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매매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직전 저점에서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장 중 변동성이 축소될 경우 상대적으로 내수주와 중소형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이 당분간 유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낙폭과다 대형주(수출주) 중에서도 주가가 청산가치 수준으로 떨어져 대외변수에 따른 주가 변동성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 종목의 경우 저가 매수차원에서의 선별적인 접근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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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변동성 장세, 언덕과 골짜기가 뒤바뀜(陵谷之變)!

 

- 다시 나타나고 있는 '팻 테일 리스크(fat tail risk)'

- KOSPI, 상승동력 약화된 가운데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 예상

-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에 따른 섣부른 매수보다는 적절한 매수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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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

소방차가 오고 있다고 불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

 

*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 선진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고 있어 선진국 발 경기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된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또한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모습

- 선진국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신뢰 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 미국과 유럽 주요 기업들의 CDS프리미엄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조금 더 기다려 볼 필요가 있는 시점

- 향후 유럽 지역 국가들의 정책적인 대응이 본격화 되면서 불확실성을 제어해 줄 것으로 기대

-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이나 중국의 물가 Peak-out또한 투자 심리의 개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소재

- 그러나 예상에 근거해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확인 이후 대응하는 태도가 바람직한 국면임

 

* 당분간은 보수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

- 단기 낙폭과대, 정책 기대감 등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상존

-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성 또한 팽배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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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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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물가가 낮아져야 한다

 

- 외국인 주식투자패턴을 해석하는 한가지 방법론 : 미국 소비자물가

- 9월 외국인의 순매도규모는 8월 4.6조 매도와 달리 그 폭이 제한될 전망

- 정책이벤트도 중요하지만 중국 소비자물가 등 물가 안정 추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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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고민

 

- 9월중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확정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조그만 차질이라도 발생할 경우 선택적 디폴트를 넘어 전면적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 향후 예정된 이벤트 결과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보다는 대응의 영역에 속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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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 확대 전망

 

< Market Summary >

- KOSPI : 3거래일 연속 하락세

- 5거래일만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

-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업종 약세

- KOSDAQ : 이틀 연속 급락마감

- 비금속,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 약세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특별한 호재를 찾기가 어려운 상태

- 국내증시는 최근 이틀동안 외국인의 대략 8천억정도의 순매도세가 다시금 전개되면서, 그동안의 반등폭을 고스란히 반납

- 이전과는 달리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어, 수급불안 따른 추가조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

- 현시점에서는 주요이벤트의 결과발표 이후 공격적인 매수전략보다는 펀더맨털 대비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 중심으로 철저한 분할매수 전략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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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변동성 지속과 교두보 형성 기대

 

- 글로벌 경제 성장속도 둔화 우려 및 유럽 재정건전성 논란은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나

- 증시 불안심리 고조와 맞물린 금주 주요 경제권역의 정책적 대응 기대는 유효

- 단, 정책적 대응의 신뢰도가 낮아지며 반등의 모멘텀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

- 투자 심리에 주목한다면, 향후 지수 급락보다는 여러 번의 하단 테스트 과정에 무게

- 빠른 기술적 매매 대응을 우선: 단기 하락률이 큰 업종 대표주들로 매매 대상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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