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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정석_수학 2011. 8. 17. 17:12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8/17        

중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

 

성장률 둔화 우려, 중국도 예외일 수 없어

 

하반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전망이 하향조정되는 가운데 중국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7월 초까지만 해도 9.8%(전년동기비)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은 7월 중순이후 급격하게 하향조정되며 현재는 9%선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문제는 중국 내수 부분이 수출 둔화를 받쳐주지 못한다는데 있다. 물가상승과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통화긴축 정책이 내수부양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지준율 및 대출금리 인상은 은행들의 대출태도와 대출 수요를 동시에 경직시킴으로써 내수 경기의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로 중국의 통화정책 기조 바뀔 듯

 

현재와 같은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된다면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될 나타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짧은 시간 안에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은 낮지만, 정책 효과가 발휘되는데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는 통화정책은 선제적인 차원에서 완화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 빠르면 4분기 초인 10월경에 지준율의 인하가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4분기 초에 긴축기조의 변화를 예상하는 이유는 물가와 경제성장률이 10월 쯤이 되면 지준율 인하 등을 고려만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출이나 통화증가율이 정부의 목표치내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완화하지 못했던 것은 물가상승률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가의 신규상승요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격이 7월 중순이후 하락하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생산물) 가격 결정에 영향이 큰 옥수수 가격(투입물)이 최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규상승요인이 감소할 경우 2011년 10월 경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5%대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10월에는 3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된다는 점도 지준율 인하 등 긴축완화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이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3분기 성장률이 2분기(9.5%)보다 높을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2010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성장률을 접하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통화정책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거 2008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준율 인상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던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9%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한 2010년 10월에 지준율 인하 조치를 단행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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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변동성 축소의 연속성이 중요

 

글로벌 증시에 나타난 변화의 조짐과 트레이딩 기회

 

최근 글로벌 증시의 반등과정에서 나타난 몇가지 변화의 조짐들로 예전과 같은 극단적인 장세흐름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는 판단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럽위기 진정 기대감 :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한 축인 유럽권의 위기감이 잦아들 조짐이다.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화살이 유럽권 주요국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컸지만, 일단 3 대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즉각적인 부인에 나선 가운데 유로존 정상들이 위기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해법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결과에 따라서는 위기감이 일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

 

2) 극단적인 공포심리에서 벗어나는 조짐 : 그동안 극단적인 수준까지 내몰렸던 투자심리가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미국 VIX와 한국 VKOSPI가 빠르게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KOSPI의 장중 변동성도 2000년 이후 평균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최근 주가 급락세가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이 강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안도감을 높여줄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지난 주말 글로벌 투자자들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주었는데, 악화된 경기지표(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보다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의 2개월 연속 개선세에 주목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3) 글로벌 증시 기술적 교두보 확보 : 이와 같은 투자심리의 안정에 힘입어 글로벌 주요증시가 단기 낙폭대비 38.2% 되돌림 지수대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이는 1차 기술적 반등을 통해 장세의 하방경직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기술적 반등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직은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앞서 언급한 변화요인들이 연속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검증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또한 8.12일자 Market View “악재에 대한 내성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언급한대로 단기 급락 이후에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기까지 상당한 진통(다중바닥패턴)이 뒤따랐음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수의 하방경직성과 함께 변동성 지표의 급격한 반등세만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장세 방향성은 차치하더라도 종목별 대응의 기회는 늘어날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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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증시 밸류매력 부각과 배당주의 양호한 성과 기대

 

- KOSPI의 채권대비 상대 매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밸류매력 부각

- 주식시장 배당수익률 상승에도 불구 KODI의 상대적인 약세에 주목

- 2008년 후반에도 고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 보였던 것처럼 최근 증시조정으로 부각된 고배당수익률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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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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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악화일로 글로벌, 상대적 양호 국내상황

 

  : 글로벌 투자자산시장 환경은 악화일로이나 국내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

 

- 1. 투자자산시장 모멘텀현황: 악화일로, 유럽위기 파고가 높다

- 2. 이익성장세 유지의 마지노선 점검: 증시 유사 조정기간 비교시 3분기 GDP성장률 3%가 경계선

- 3. 국내 전염강도 점검: ‘08년과 달리 이번 위기는 국내의 신용위험이나 유동성위험의 성격을 수반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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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메르켈의 9월 : 독일 주의회 선거와 유럽

 

- 메르켈이 주저하는 이유가 지방선거라면 9월이 분기점 : 2개의 선거가 마무리

- 10월 이후 ECB 이탈리아 총재 취임 : 이사회 멤버 대다수가 재정위기 국가들로 구성

- 단기 자금경색 지표 등은 여전히 불안하나 점차 해결방안 모색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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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하단에 대한 신뢰가 중요

 

- 키 맞추기 차원에서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기술적 반등. 아직은 상단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보다는 하단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

 

- 지난 2주간 급락의 배경이 되었던 일련의 재료들은 여전히 검증과정이 남아 있으나 단기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고객예탁금의 급증도 이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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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추가적인 기술적 반등 유효

 

< Market Summary >

- KOSPI : 연휴 이후 급등마감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 강세

- KOSDAQ : 4거래일 연속 상승세

- 인터넷을 제외한 전업종 상승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10거래일만에 나타난 6,600억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에 힙이어 강한 상승세를 기록

- 아직까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증시의 본격 반등을 점치긴 이른 상태

- 미국증시 역시 최근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세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것이 바람직

-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글로벌 공조도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미한 수준

- 당분간은 최근 폭락국면에서 낙폭이 과대 했던 종목 중심의 접근이 우선시 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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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아직은 방망이를 짧게 잡는 것이 유리

 

- KOSPI, 1차 반등 목표치인 1,880선 도달

- 저항선은 1,960선, 지지선은 1,830선으로 설정

- 지수의 반등 연속성이 외국인 현물 순매수 전환을 수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개별주식 5천억원 이상 순매수는 의미 있는 긍정적인 변화

- 독일과 영국을 제외한 주요 유럽증시가 약세 국면에 진입한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

- S&P500, 지수 반락시 1,120선이 지켜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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