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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中 내년 성장률 6.4%로 둔화"

정석_수학 2016. 12. 3. 13:19


UBS "中 내년 성장률 6.4%로 둔화"


 중국의 2017년 경제 성장률이 6.4%로 둔화할 것이라고 UBS가 예상했다.


2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왕타오(汪濤) UBS증권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중국 부동산 시장 대폭 조정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재정 정책과 인프라 투자가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6.7%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당국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의 판매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부동산 가격 급등에도 부동산 업체들의 택지 구매 면적은 감소했다며 건설업의 충격은 비교적 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과열이 심각한 일부 지역에만 시행하는 것도 조정이 미치는 충격을 덜어준다고 UBS는 분석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도 당국의 재정 정책이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현재 달러 강세는 12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한 결과라며 실제 금리 인상 이후에는 달러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달러-위안이 올해 내에 7위안을 돌파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 성장 기대에 힘입어 내년에는 달러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고, 달러-위안도 내년 말 7.3위안까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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