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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세 6개월째 둔화…경기침체 우려 커져

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세 6개월째 둔화…경기침체 우려 커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세계 반도체 매출 성장세 둔화가 6개월째 이어지며 경기후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6월에 작년 동월보다 13.3% 늘었다. 이는 5월 증가율(18.0%)보다 한층 낮아진 수준이다. 이로써 세계 반도체 판매 증가세는 6개월 연속 둔화하며 2018년 미중 무역 분쟁 이후 최장 둔화세를 기록했다. 이번 성장세 둔화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제조사들이 투자 계획의 철회를 고려하게 되면서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즉,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러시아와 우크라..

WSJ "투기세력, 농산물 시장 탈출…매도세 강화"

WSJ "투기세력, 농산물 시장 탈출…매도세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투기세력들이 농산물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 옥수수, 대두, 기타 농산물 시장의 변화는 인플레이션, 전장 관련 공급문제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던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농산물 가격은 2020년 가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팬데믹에 따른 봉쇄조치, 흉작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농산물 수입업자들이 재고를 확장했고 헤지펀드들이 몰려들었다. 피크 트레이딩 리서치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초 13개 농산물 시장 가격 상승 베팅 규모는 계약 건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이런 인기가 사그..

[뉴욕유가] 수요 충격에 90달러 하향 돌파…2월 이후 최저

[뉴욕유가] 수요 충격에 90달러 하향 돌파…2월 이후 최저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2달러(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2월 2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말 이후로도 가장 낮아진 것이다. 유가는 전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유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수요가 줄었다는 소식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한 주..

나토 수장 "유럽, 2차대전 후 가장 위험…러 이기게 해선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장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며 러시아의 승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고국 노르웨이 우퇴위아섬에서 열린 노동자청년연맹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성공을 막기 위해 나토와 회원국들은 앞으로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의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식의 공격적인 정책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일은 끔찍하지만 러시아와 나토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훨씬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

England Makes Biggest Rate Rise Since 1995 as Inflation Soars

Bank of England Makes Biggest Rate Rise Since 1995 as Inflation Soars U.K. central bank follows the Fed in using larger rate rises to tame high inflation By William Horner Aug. 4, 2022 7:03 am ET LONDON—The Bank of England raised its key interest rate by a half percentage point Thursday, the largest single step in more than a quarter-century, as the central bank follows the Federal Reserve in gi..

[뉴욕유가] OPEC+ 소폭 증산에도 6개월만에 최저 경신

■ 바이든 사우디 방문했지만…OPEC+ 되레 증산 속도 대폭 줄여 고공행진 하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까지 했지만 'OPEC 플러스'(OPEC+)는 되레 증산 속도를 크게 줄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3일(현지시간)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7ㆍ8월 증산량(하루 64만8천 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3154752111 ▲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에 합의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5…작년 4월 이후 최고(상보)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5…작년 4월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중국 서비스업 업황이 7월 들어 빠른 속도로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S&P글로벌과 차이신은 7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전월 54.5에서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4월 이후 최고였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7월 지표 상승은 신규 주문이 빠르게 증가한 영향인데 해외 수요는 팬데믹으로 계속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서비스업 생산과 전체 주문은 개선됐지만 기업들은 고용 수준을 줄이고 있었으며 수주잔고도 다소 하락했다. 투입원가는 강하게 올랐지만 가격 인상폭은 미미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선임 이코노..

호주, 75bp가 아닌 50bp 금리인상

호주 3년물 금리, 50bp 인상 발표에 급반락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국채금리가 호주중앙은행(RBA)의 50bp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단기물 중심으로 출렁였다. 2일 오후 1시58분 현재 호주 3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7.20bp 내린 2.6151%를 나타냈다. 3년물 금리는 오후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RBA 결정 이후 급반락 하며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RBA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1.85%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당초 중앙은행이 75bp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었으나, 50bp 인상 발표가 나자 채권 숏커버 압력을 키웠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3.025%에서 RBA 발표 이후 3%선 아래로 추..

미한 하반기 연합훈련, 2018년 이전 수준 복원 진행...한국 국방장관 "북한 도발하면 단호 대응"

https://www.voakorea.com/a/6681813.html 미한 하반기 연합훈련, 2018년 이전 수준 복원 진행...한국 국방장관 "북한 도발하면 단호 대응" 이달 하순 진행되는 미-한 연합훈련은 양국 군은 물론 한국의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총력전 개념의 전구급 훈련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훈련 수준이 2018년 이전으로 복원되면서 훈련 기간을 전 www.voakorea.com 미한 하반기 연합훈련, 2018년 이전 수준 복원 진행...한국 국방장관 "북한 도발하면 단호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