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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펠로시 의장 대만방문, 글로벌 증시·공급망 악화 우려"

배런스 "펠로시 의장 대만방문, 글로벌 증시·공급망 악화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관계를 악화시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공급망 붕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런스는 중국 정부에 있어 대만에 대한 주권은 오랫동안 적색 선이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대만의 위상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고수했다. 그동안 많은 미국 관료들이 대만을 방문했지만 지금은 중국 공산당이 20차 당대회를 앞둔 민감한 시점이라고 배런스는 지적했다. 사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미중 관계 악화다. 현재 극단으로 나뉜 미국 의회에서 몇 안 되는 합의점 중 하나가 대중 관계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중국 두..

7월 소비자물가 6.3% 급등…두달 연속 6%대(종합)

7월 소비자물가 6.3% 급등…두달 연속 6%대(종합) 근원물가 지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8월부터 둔화 기대…연간 물가 5% 웃돌 것"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6%대를 이어갔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알 수 있는 근원물가 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3% 상승했다. 외환위기 시절인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다.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6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6.33% 상승했을 것으로 답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WSJ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6.4% 상승 전망"

WSJ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6.4% 상승 전망" 남승표 기자 승인 2022.08.01 12:13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의 7월 인플레이션이 6%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이 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 중간값이 6.4%로 집계됐다. 지난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야채, 식품, 공공요금 등 높은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냉각시키기 위해 7월 회의에서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은 50베이시스..

한은 "기준금리 0.25%p씩 인상이 적절"…8월 베이비스텝 유력

■ 한은 "기준금리 0.25%p씩 인상이 적절"…8월 베이비스텝 유력 한국은행은 1일 "향후 물가와 성장 흐름이 현재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이런 통화정책 운용 방향을 예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0.25%포인트(p)만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보..

7월 무역적자 46.7억달러…14년만에 넉달 연속 적자(상보)

7월 무역적자 46.7억달러…14년만에 넉달 연속 적자(상보) 이효지 기자 승인 2022.08.01 09:23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수입 부담이 커져 올해 7월에 무역수지가 또 적자를 기록했다. 넉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9.4% 늘어난 607억달러, 수입은 21.8% 증가한 653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46억7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7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수출은 10.16% 증가한 610억9천600만달러로..

한국 소비자 기대 인플레 지수, 사상 최고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5868 기대인플레 4.7%, 한달만 최고 경신…경기전망 14년래 최악 - 연합인포맥스 주택가격 전망,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우리나라의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사상 처음으로 4%대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향후 경기에 news.einfomax.co.kr

2022_하반기 중국 경제 전망 /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코로나19 통제되면 3%대 중반 전망"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코로나19 통제되면 3%대 중반 전망" 입력2022.07.31 12:00 수정2022.07.31 12:00 글자크기 조절 한국은행 '해외경제 포커스'…"고용·소비 회복 지연"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코로나19 통제되면 3%대 중반 전망"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중반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그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지난 2분기(4~6월) 경제 전반에 충격이 컸고, 하반기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고용·소비 회복이 더딘 탓이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31일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은 '2022년 하반기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는 정부의 안정성장을 위한 정책..

독일 2분기 경제성장 멈춰…"우크라전발 에너지위기 타격"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7305129Y 독일 2분기 경제성장 멈춰…"우크라전발 에너지위기 타격" 독일 2분기 경제성장 멈춰…"우크라전발 에너지위기 타격", 국제 www.hankyung.com 독일 2분기 경제성장 멈춰…"우크라전발 에너지위기 타격"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위기 등에 타격을 입으면서 멈췄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로 정체됐다고 잠정 추정했다. 이는 0.1% 성장세를 예측했던 전문가들의 추정치보다 아래다. 1분기 성장률이 0.8%로 확정 집계된 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