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3 조용한 산타랠리와 윈도우드레싱 - 두바이 사태이후 진행된 12월 초반의 빠른 주가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의 둔화가 최근 지수 횡보의 원인 - 달러의 강세는 미국 내부적으로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유로존 일부 국가의 신용리스크 부각에 따른 유로화 가치의 하락을 내포 - 외국인 순매수 둔화, 주도주 부재 등의 상황에서 윈도우드레싱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연말 초과수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과거 5년간 12월 한 달 동안 투신권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매년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거두었음 지수 횡보, 월 초반 랠리에 대한 부담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둔화 때문 KOSPI가 이처럼 지루한 횡보국면을 연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12월 초반의 랠리 때문이다. 두바이 사태로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가 12월 초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연말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두바이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던 미국 S&P 500지수가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된 것도 지수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외국인 순매수 둔화의 원인은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가 배경이다. 추가적인 달러 강세를 예상하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순매수를 자제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달러 강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커 보인다. 최근 달러의 강세는 미국 내부적으로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유로존 일부 국가의 신용리스크 부각에 따른 유로화 가치의 하락을 내포하고 있다. 경기부양 효과와 기저효과를 반영하며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신용등급이 하락한 그리스를 비롯하여 유럽 국가들의 신용위험 우려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달러 강세 현상 역시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윈도우드레싱 기대되는 투신권 순매수 종목에 관심 과거 5년간(2004년~2008년) 12월 한 달 동안 투신권이 순매수한 종목들(순매수 상위 15개 종목)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매년 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앞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KOSPI의 경우 5년 모두 지수대비 초과수익, KOSDAQ의 경우 2005년을 제외한 4년간 지수대비 초과수익 기록). 지수의 전체적인 상승을 가져오는 윈도우드레싱은 나타나지 않더라도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종목단위의 윈도우드레싱은 일정 부분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래는 과거 윈도우드레싱의 패턴이 2009년 연말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윈도우드레싱의 효과가 클 것을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하였다. 12월 한 달간 투신권의 순매수 상위 종목들 가운데 특히 최근 5거래일간 투신권의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들을 선정하였다. 시가총액이 클 경우 투신권 집중매수에 의한 주가 상승 효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KOSPI의 경우 시가총액 10조원 미만 종목을, KOSDAQ의 경우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종목을 선별하였다. 중소형주 슬림화의 기준: 기관 윈도우드레싱을 염두에 둔 전략 전일 시장의 주요 특징은 KOSPI의 반등과 KOSDAQ시장의 상승탄력 둔화라 할 수 있다. 11월 말부터 이어진 종목장세로 인해 종목별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라 하겠다. 증권사별로 종목장세 연장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그 만큼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승종목수비율(종목장세 판단지표)도 지난주 중반(16일) 단기고점을 기록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종목수 확산속도가 다소 누그러지는 양상이다. 전일 Market view에서도 밝혔듯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개별종목 중 실적개선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단순히 테마흐름에 편승해 동반상승을 보인 경우 차익실현 매물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수익률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향후 실적성장성이 높아 주가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의 경우 단기적인 가격메리트 발생이 비중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익률 확보 및 종목별 슬림화 등 옥석가리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종목별 상승탄력 둔화와 개별종목간 옥석가리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사항은 기관들의 움직임이다. 올해 증시를 주도했던 외국인의 경우 시장전체를 매수한다는 성격이 강해 대형주 중심의 바스켓 매수가 주류를 이루고,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기관의 경우 12월 들어 진행되고 있는 종목장세의 주요 역할을 담당했으며, 연말을 맞아 중소형주(KOSDAQ 포함)가 상대적으로 수익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관들로 하여금 선별적인 매수세를 일으키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연말을 5거래일 앞둔 시점이라는 점과 윈도우드레싱까지 고려한다면, 중소형주 전체에 대한 매수는 아니더라도 개별종목별로 산발적인 매수세 유입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종목장세의 주체인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중소형주를 선별해내는 것도 연말 수익률 제고를 위한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타와 까치 - 탄력을 잃어버린 지수 흐름, 산타는 오지 않나? 시장은 다시 매크로 지표와 실적의 영향권 안으로… - 코스닥 상승 탄력 둔화 vs. 대형주로의 매기 이동 전망 과열권에 진입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 그리고 테마 관련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여짐. 매크로 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주(기존 주도주인 IT/자동차주와 철강/기계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으로 투자종목을 압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짐. 12월 효과 : 2009 해피 엔딩의 서곡 - 12월 효과의 주역은 9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온 기관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실적이라도 챙겨야... - 내부적으로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동력이 없지만 미국은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시장에 조정 압력을 가할 변수가 분명하지 않아 내부적인 동력부재와 미국發 호재사이에서 한국 증시의 방황이 지속됨 - IT는 한국, 미국 모두 이익 전망치 개선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진정됨에 따라 매력이 유지될 개연성이 높음. 연말 연초를 맞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 향후 발표될 매크로 지표에 관심 < Market Summary > <Strategy Comment> 여우(중소형주) 활개 끝은 아닌 듯 - 중소형 종목 랠리 :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 받아대신증권 Kospi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Kospi시황 보기 대우증권 Kospi시황 보기 동양증권
- KOSDAQ과 소형주들에서 나타나는 부담스러운 모습
- 혹시 산타가 오지 않더라도 까치는 온다
- 업종 선택은 4Q 실적과 메크로 상황을 감안해서… Kospi시황 보기
- 시장은 다시 매크로 지표와 4분기 실적의 영향권 안으로… Kospi시황 보기 한국투자증권
- 주식 매수 여력은 줄었음에도 주식 편입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은 윈도 드레싱과 관련
- 인덱스 펀드 배당수요도 연말 랠리를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시나리오 Kospi시황 보기 하나대투증권 Kospi시황 보기 부국증권
- KOSPI : 5거래일만에 강세전환
- 외국인 순매수 전환
- 기계를 위시한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의 오름세
- KOSDAQ : 전강후약
- 화학, IT부품, 디지털컨텐츠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 유효 Kospi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 일시적 조정인가? 랠리의 종지부인에 대한 고민 Kospi시황 보기
2009/12/23 선물시장 거래부진은 연말까지 이어질 듯 양호한 프로그램 수급 형성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선물 3월물의 양호한 출발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지수흐름은 관망세로 전환했고 개인의 선물매매가 지수 방향성에 영향을 미쳤다. 장 초반부터 선물시장에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베이시스 개선과 차익매수 유입이라는 선순환구도를 형성하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세가 나타난 결과 선물 3월물은 1.9p 상승한 217.1p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 6,000계약으로 매우 저조했고, 미결제약정은 10만계약을 유지했다. 선물시장의 거래부진 심화 선물시장의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전일 선물 3월물의 거래량은 9월 동시만기일 직후였던 9월 15일 이후 최저치까지 감소했다. 연말이라는 계절적인 특수성과 최근 지수 움직임이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어 발생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결제약정의 변화도 제한적이다. 9월 동시만기 직후 선물 9월물의 초기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을 상회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미결제 레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거래세 부과 논의에 따른 차익거래펀드의 이탈과 인덱스펀드 선물포지션의 현물전환이 가속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물론 현물시장의 거래 부진도 선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일 KOSPI의 거래대금은 3조원 중반대로 올해 하반기의 저점 수준에 머물렀다. 연말배당에 대한 메리트 감소와 KOSDAQ의 상대적 강세가 초래한 결과였다. 종합해보면 선물시장의 거래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물 외국인의 배당 선호 강도는? 연말 배당락을 이틀 가량 남긴 시점에서 현물 외국인의 배당투자 가능성이다. 인덱스펀드의 현물편입비 등을 통해 기관투자자의 배당투자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외국인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볼 수 있는 통신주와 KT&G 등의 수익률이 KOSPI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사항이다. 결국 연말까지 외국인의 배당 선호 강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 주식선물 Summary: 외국인과 증권의 순매수 강화 전일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은 8만 5,000계약으로 부진하였고,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증가한 15만 9,000계약이었다. 총 25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는데 연말배당을 차감한 결과이다. 기존의 매수세력이었던 개인투자자가 최근 들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증권투자자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 방향성과 배당 이벤트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어 이들 투자주체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KOSPI200 선물시장 통계 선물옵션 시황지표 KOSPI200 최근월물 : 모멘텀 부재 속 박스권 등락 과정 반복 선물시장 전일동향 높아진 기대감 - 외국인 주도의 수급요건 개선… 엔화 약세에도 환율 하락대신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우리투자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대우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동양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선물옵션시황 보기 부국증권 선물옵션시황 보기 굿모닝신한증권
- 평균basis 16bp 급등 … 차익거래 비중은 더욱 줄어
- 박스권 상단 테스트 … 해외모멘텀에 주목 선물옵션시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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