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증권사 데일리

2010/02/03

정석_수학 2010. 2.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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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10/02/03         

반등은 어디에서 오는가?

고점 형성 후 지수의 조정이라는 측면에서 2009년 10월의 주가조정을 연상시키지만 당시보다 안전자산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미국 증시의 동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불리한 상황. 뚜렷한 수급의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이 선행되어야 의미 있는 반등 가능. 국내적인 경기모멘텀이 이미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미국 경제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필요.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1월 고용보고서가 될 것(5일 발표예정). 실업률 자체에 대한 시장의 반응보다는 세부항목(주당 임금과 주당 노동시간)을 통해 경기모멘텀의 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반등의 추억, 10월과 다른 점

고점 형성 후 하락했다는 점과 그 하락 폭 역시 비슷한 수준이지만, 2009년 10월 당시보다 현재는 더욱 상황이 좋지 않다. 투자심리 측면에서 그렇다. 당시에는 KOSPI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와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와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는 점은 글로벌 투자심리가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당시에는 잠시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이내 순매수로 전환하며 KOSPI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현재의 국면은 국제유가와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된 상태이다. 경기에 대한 우려감(국제유가의 하락)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미 국채 수익률 하락)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반등이 쉽지 않은 이유이다.

한국의 경기모멘텀 및 미국의 심리관련 지표들의 둔화 가능성

외국인 투자심리의 개선은 두 가지 측면에서 가능하다. 우선 국내의 경기모멘텀이 강한 경우이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모멘텀의 고점에 근접한 상황으로 국내 경기모멘텀에 의한 외국인 순매수를 유도하기 힘든 상황이다. 12월 산업동향 발표에서 경기선행지수증가율은 거의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심지어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모멘텀의 정점을 나타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은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강화되어도 가능하다. 한국은 12개월 예상 P/E(MSCI KOREA 기준)가 10배 이하에 머물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혹은 세계 경기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된다면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대표적인 심리지수들의 2월 흐름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커 당장의 투자심리 개선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1월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바가 크다고 판단된다. 실제 이 지수의 전월대비 증가율의 평균을 구해보면 1월이 다른 월에 비해 유난히 증가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월 값의 경우에는 계절성이 뚜렷하지 않아 지속적인 개선을 장담하기 어렵다. 심리지수의 계절성과 관련, 오히려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는 2월에 전월대비 하락하는 경향이 강해 외국인 투자심리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보고서, 2월 증시에서의 경기모멘텀을 판단하는 지표될 듯

고용보고서는 ISM제조업 지수 다음으로 1월의 상황을 빠르게 전하는 지표인데다 실업률 이외에 다른 경제지표들과 연관이 높은 세부내용들을 발표하기 때문에 2월의 경기모멘텀 영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제조업 주당 임금’과 ‘제조업 주당 노동시간’의 개선 여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둘은 각각 소매판매(2월 11일 발표 예정)와 산업생산(2월 17일 발표예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당 임금의 경우 개인소득의 증감을 통해 소매판매에 영향을 주고 제조업 노동 시간은 생산량의 변화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비록 실업률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두가지 지표는 꾸준한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1월 값에서도 개선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당장 지수의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 후반에 발표될 이들 지표를 확인하는 신중한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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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실적전망 변동 가능성을 고려한 종목선정

KOSPI가 여전한 장중 변동성을 보이며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소폭이지만 1,600선을 하향 이탈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시 한번 위축될 수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1,600이라는 라운드 넘버가 갖는 심리적 영향보다는 1,600선 이하의 지수대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1 Std을 벗어나는 구간(2006년 이후 PER 9.65배, 현재 PER 9.43배)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밸류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현지수대에서는 주변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하방경직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장중 변동성 확대추세가 이어지며 단기적인 시장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단기대응의 불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인데, 지난주 “Market View”(1월 28일 자료)에서도 밝힌 것처럼 이런 때 일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업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유동성 위축, 투자심리 약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밸류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최근 중장기 투자자인 연기금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패턴도 결국은 밸류에이션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들 종목의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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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경기둔화와 긴축 우려의 이중고

▶ 확인되지 않은 중국의 긴축 이슈에도 상승탄력 약화. 긴축에 대한 시장이 우려하는 수준을 보여줘
▶ 호주의 예상 밖 금리 동결은 경기둔화 우려감을 확대시켜
▶ 기술적 반등 기대감은 유효하나,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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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경기선행지수 하락 구간의 투자전략

- 경기회복 속도 둔화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시점
  ① 어떤 투자전략이 필요할까? 과거를 거울 삼아 보면, 건설과 철강업종이 관심 대상
  ② 어떤 투자전략이 필요할까? 그러나 주가의 본질은 미래를 본다는 점
- 결론, 불안하지만 미래가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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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선제적인 대응보다는 확인 후 대응전략이 유효

- 매크로 지표의 깜짝 개선 vs. 기존 악재의 반복
- 외국인 매수 둔화 vs. 기관 수급 개선
- 선제적인 대응 보다는 확인 후 대응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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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긴축 뉴스는 매수의 기회  

- 조정시 매수관점으로 접근...2월은 전약후강의 양상 나타날 전망
- 과거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KOSPI 지수 하락은 일시적인 충격에 그쳐
- 2월 KOSPI 밴드는 1,520~1,700pt 수준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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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중국과 가깝다는 것은 때론 짐이다

-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미국을 제치고 최대의 무역 파트너라는 점은 분명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쏠림이 심해지면 부작용도 생길 수 밖에

-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미국보다 변동성이 큰 중국시장과 상관성이 높아진 상황. 중국發 뉴스에 민감해지게 되면 우리증시도 변동성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성이 생길 때까지는 안정운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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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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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타겟은 빈대이지 초가삼간이 아니다

- 심리와 수급 안정이 우선 : 당분간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따른 변동국면
- 티겟은 빈대이지 초가삼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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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010/02/03         

그나마 다행은 리버셜이라는 것

-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도를 유지시키면서 선물 매도 이후의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느린 환매수를 선택. 기관의 현선물 스위칭을 통한 프로그램 매도 지속 예상.

- 다만 긍정적인 것은 전일 프로그램 매도(4천억원)중 일부가 증권 창구의 리버셜(1500억원)이라는 것. 이 물량은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매수로 유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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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대규모 차익매도의 원인부터 먼저 이해

선물 3월물의 장 중 변동성 확대

개장 초반부터 특정 외국계 창구로 지속적인 현물매도가 이루어졌지만 미 증시의 반등과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차분한 지수흐름은 장 중반까지였다. 장 마감을 두 시간 가량 앞두고 개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를 기점으로 급락세가 연출되었다. 결국 선물 3월물은 장 중 저가인 208.4p로 마감했다. 베이시스 약세는 여전했고 차익거래에서만 4,000억원 이상의 순매도가 기록되었다. 선물 거래량은 41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인덱스 자금의 적극적인 선물 스위칭 나타나

역시 베이시스가 문제였다. 지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차익거래는 장 중 내내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월 옵션만기 이후 차익거래는 무려 2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현물시장의 수급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선 이와 같은 차익거래가 전개된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아무래도 12월은 연말배당에 대한 메리트로 인해 매수우위의 차익거래가 일반적이다. 1월은 배당을 고정한 인덱스 자금을 중심으로 청산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전일의 괴리율은 -0.5%를 하회해 거래세를 부담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할 정도로 선물의 저평가가 심했다.

또한 외국계 인덱스 자금 역시 청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는데 전일 외국인의 선물매매 금액은 특정 외국계 창구의 현물매도 금액과 유사했다. 결국 전일의 차익거래는 베이시스의 극단적 약세가 초래한 결과로 판단되며 다음 주로 다가온 옵션만기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의 투기적인 선물매도 등장

최근 단기매매에 치중하던 개인투자자들은 3,000계약 이상의 선물 순매도를 집중시키는 등 다소 투기적인 매매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의 선물매매는 선물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연 이은 차익매도로 옵션만기 부담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베이시스의 약세 지속에서 알 수 있듯이 불안요인이 지배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등시 매도관점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식선물 Summary: 하이닉스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주식선물시장

전일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은 16만 5,0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증가한 36만 8,000계약이었다. 하이닉스 선물이 연 이틀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45%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이어갔다. 미결제약정도 5,000계약 이상 증가하며 추가 하락에 대한 가능성도 예상됐다. 매각에 따른 불안감으로 인해 장 중 변동폭이 7%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 거래량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매각에 대한 이슈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당분간 주식선물시장에서 하이닉스 선물에 대한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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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KOSPI200 선물시장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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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KOSPI 지수 1,590pt 대 지지력 확인해야

- 중국발 악재로 투자심리 위축, KOSPI지수 반등 무산

전일 현물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만 2,000억원 넘게 순매수했을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차익 매매가 -4,000억원 넘게 출회된 것을 고려한다면 전체적인 현물시장 수급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선물시장 외국인들은 장 시작과 함께 2,000계약 넘는 선물을 순매도하며 시장 Basis를 -2pt까지 떨어뜨렸다. 이후 Basis 수준은 -0.5pt 수준에서 형성되었고, 차익 매매는 -4,000억원 넘게 출회되며 시장을 압박하였다. 전일 평균Basis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인 -0.48pt였는데, 선물 저평가 현상이 계속되는한 Basis 악화에 따른 차익 매물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외국인들이 지난 22일 대규모 순매도(-20,737계약) 이후 전일까지 +9,512계약 순매수하며 누적 매도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압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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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선물옵션 시황지표

KOSPI200 최근월물 : 반등 시도 무산으로 하락 속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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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선물시장 전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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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단기 분기점 … 추세에 순응

- 일본과 중화권 증시 차별화 … 외국인은 관망세
- 순차익잔고 역전 … 투신권 외의 차익매물 출회
- 지수등락과 차익증감의 상관관계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
- 단기 분기점 … 높아질 외국인 영향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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