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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모닝브리프

정석_수학 2011. 2. 22. 15:58






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2/22         

지나간 과거에게 현재를 묻다

 

과거 2008년 10월 이후의 상승 추세 속에 KOSPI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네 차례 조정 과정(A~D국면)을 경험했다. 지난 네 차례 조정 국면에서 KOSPI는 8.8~17.9% 하락한데 반해, 현재의 조정 국면에서는 6.5% 하락에 그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네 차례 조정 국면에서 KOSPI의 일평균 하락률이 -1.2~-0.6%였던데 반해, 현재 KOSPI의 일평균 하락률은 -0.3%로서 이전보다 조정의 강도 역시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이다.

 

과거 네 차례의 조정 국면과 비교할 때 현재의 조정은 하락 추세로의 전환이 아니며, 향후 상승 추세의 재강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과거 네 차례 KOSPI의 조정 국면이 15~17일만에 마무리된데 반해, 현재 KOSPI는 15일째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을 중심으로 하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간조정의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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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지수 하방경직성 vs. 종목별 변동성

 

기술적인 단기 트레이딩 전략으로 대응

 

KOSPI시장의 변동성이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수급측면에서 다소나마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장에너지 지표, B-S차트 모두 1,970선 전후의 단기 저점 이후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수급의 강약을 보여주는 에너지 지표들의 개선세는 단기적으로 수급상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과 수급측면에서의 균형점 잡기가 일단은 성공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아직 추세화 여부를 확신할 정도의 변화라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장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단기간 내에 급락장세가 재현될 가능성도 줄어들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전체 시장의 변동성은 다소 완화되더라도 상승추세로의 복귀나 변동성 축소흐름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아직은 크지 않아 보인다. KOSPI 변동성이 잦아들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종목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KOSPI 200종목들이 좀처럼 시세의 연속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원인이 있다. 그만큼 주도주 부재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반등 시에도 종목별 산발적인 반등흐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연속 상승종목 비율 데이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대형 우량주들의 시세 연속성과 함께 주도주군의 형성강도를 대략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최근의 연속 상승종목 비율 데이터에 의하면 종목별로 선도주의 부각이나 추세형성보다는 아직 산발적인 반등시도에 그치고 있는 시장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연속상승을 보인 상위 20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도 KOSPI 200종목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반등종목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그리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KOSPI의 급락 분위기가 진정되는 가운데 단기 수급상황도 일정부분 균형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주식시장의 반등시도도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하겠다. 다만, KOSPI 200종목들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연속 상승종목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주도주군의 형성강도 역시 취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향후 상승추세 회복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고, 간헐적인 변동성 장세도 한두차례 재현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결국, 향후 KOSPI의 흐름도 전반적으로는 바닥확인 과정을 좀 더 거칠 전망이다. 시장 변동성은 다소 잦아들겠지만, 선도주의 부재와 응집력 약화로 종목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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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높아지는 글로벌 자금의 유입 가능성

 

- 외국인 매도세의 진정과 ADR의 바닥권 형성 가능성은 지수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 경기여건과 캐리 트레이드 여건을 감안하면 이머징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관심은 재개될 전망

- 글로벌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식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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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방향성을 형성하기 어려운 시장 구조

 

- 강한 방향성을 형성하기 어려운 시장 구조

- 양면성을 보이는 시장 흐름

- 기술적 지지대에서 반등 시도에 나선 기존 주도업종 지수

- 운송장비, 화학 업종 중심 단기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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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리보금리와 외국인 매매와의 관계 점검

 

  : 달러 리보, 유로 리보금리와 국내증시에서의 국적별 외국인 매매와의 관계 점검

 

- 최근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신흥국 인플레 우려와 더불어 유럽 재정 리스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유로 리보금리는 유럽계 자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성격의 미국계 자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결국 유럽 재정리스크의 여진은 단기적 외국인 유동성 회수의 원인으로 작용할 뿐 장기자금 흐름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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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인당 GDP와 민주주의: 이집트를 보는 시각

 

- 한 사회의 부(wealth)의 수준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하나의 기둥

- 1인당 GDP 5천 달러 이하의 북아프리카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산유국의 상황은 다르다

- 중동 지역의 상황이 시장이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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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낙폭과대 업종에 관심을

 

- 현 구간은 지난 2005년과 2007년과 유사. 펀더멘털에서 특별한 모멘텀 부재 속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전환 되기 전까지 기간조정을 통해 상승에너지 비축

 

- 시장의 어닝모멘텀이 기대되고, 변동성이 작은 국면이므로 추가적으로 가격조정 가능성 낮음. 일차적으로 건설과 조선, 금융 등 낙폭과대 업종 위주의 대응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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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중

 

< Market Summary >

- KOSPI : 재차 하락전환

- 차익매물 위시한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

- 건설, 철강금속, 은행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 KOSDAQ : 2거래일 연속 상승

- 음식료, 오락문화, 운송 등의 강세가 두드러짐

 

<증시 리뷰 및 향후 전략>

- 당분간 국내증시는 수급불안으로 인한 높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공산이 높다고 판단

-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 요인 지속

- 최근 낙폭을 이용한 공격적인 저가매수 전략보단 바닥권 확인 이후 대응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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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투자심리의 개선에 대한 기대

 

- 변동성 증가와 짙은 관망심리

- 약화된 투자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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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프

대신증권

2011/02/22         

여전히 부담스러운 프로그램 매도

 

전일 외국인은 7천계약 이상의 선물을 매도하면서 4,573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차익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차익 프로그램 매도는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는데, 보험과 국가/지자체가 각각 1,500억원,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천억원 내외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보험과 투신이 적극적으로 현선물 스위칭에 나선 것이 눈에 띄였는데, 현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들의 매도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인덱스 펀드의 선물비중이 현재 15%임을 감안할 때 이들의 매도 여력은 최소 1조원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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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는 보험투자자

 

전형적인 웩더독 장세 연출

 

여전히 시장은 불안했다. 미국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 주말에서 연출된 다우지수의 반등도 힘을 받지 못했다. 보합 출발 이후 잠시 플러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고 장 중 한때 262p가 위협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의 약화와 대규모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면서 전형적인 웩더독 장세를 연출하였다. 다만 최근 낙폭에 따른 저가 메리트와 외국인의 현물매수에 힘입어 낙폭은 다소 만회되었고 결국 1.75p 하락한 263.95p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3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2,400계약 증가했다.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는 보험투자자

 

베이시스의 약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CD금리의 상승으로 이론 베이시스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베이시스의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가파른 이론적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국면이다.

 

전일 프로그램매매는 당연히 매도우위였다. 차익거래에서만 4,500억원의 순매도가 출회되었는데 지난 주 중반 유입물량을 상회하는 규모였다. 차익매도의 주체는 국가지자체와 외국인 그리고 투신과 보험 순서였는데 여기서 보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험의 차익매도는 인덱스펀드 형태로 운영되는 주식형 변액보험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 선물 스위칭의 빈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전일 베이시스 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보험투자자는 주식선물에서도 삼성전자 선물을 매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어 추가적인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선물포지션과 매매 방향성 일치시키는 전략

 

선물 외국인은 7,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집중하면서 다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에 1만계약 가량을 순매수해 현금 포지션의 여력이 생긴데다 높아진 베이시스 장악력을 충분히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선물에서도 매도를 재개해 외국인의 선물포지션과 매매 방향성을 일치시키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주식선물 Summary: 보험의 삼성전자 선물매도 추정

 

상승으로 마감한 종목이 6개에 불과할 정도로 현물시장의 약세가 고스란히 주식선물시장으로 옮겨왔다. 외국인의 주식선물 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보험투자자의 매도가 두드러졌다. 전일 보험투자자는 580계약과 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 선물을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확한 이유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최근 헤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스크 관리 차원의 접근으로 판단된다. 아직 절대적인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의 시장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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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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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차익거래 부메랑,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

 

- 다시 시작된 선물시장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 인덱스 현선 스위칭 활발

 

미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벌써 한 달째 조정이다. 이 때문에 옵션시장 변동성지표인 VKOSPI지수와 VIX지수의 상관관계가 약화됐고, 이제는 위치가 역전됐다. 과거 경험상 두 지표가 각자의 길을 가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관건은 미국 경기 모멘텀이 살아 있는 동안 국내 증시가 견조하게 조정을 마무리 할 수 있느냐 여부다.

 

기술적으로는 아직도 약세 신호가 지속중이다. 60MA 아래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취약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것이고, Bollinger Bands가 하방 확산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살아있는 매도 심리 나타낸다. 거기다가 추세매매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추세진행형 패턴 중 하나인 Pennants의 가능성도 의심해 봐야 한다. 시장이 지난 주말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주저앉았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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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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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선물시장 전일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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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기술적 대응과 기간조정 유지조건

 

- 현/선물시장에서의 엇갈린 외국인 시각

- Backwardation 고착 … 차익거래 매도주체의 다변화

- 262~266의 기술적 대응 … 기간조정 지속되려면 262를 이탈하지 않을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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